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18일 “국회 법사위의 ‘옥상옥 규제’의 폐단을 해소하기 위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을 환영하며 소관 상임위원회와 국회 본회의의 조속한 의결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지난 4월 15일 김진표 국회의장은 ‘옥상옥 규제’로 지적받는 법사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 법사위의 기능을 분리해 체계자구심사에 관한 사항은 ‘법제위원회’에서, 법무부・법원・헌법재판소 등 법제사법과 관련한 고유의 소관 업무는 ‘사법위원회’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한
주택 재산세를 산정할 때 사용되는 과세표준의 증가한도를 전년 대비 5% 수준으로 제한하는 '과세표준 상한제'가 올해 처음 시행된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지난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한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재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공시가격 반영 비율을 결정하는 것으로, 2009년 도입 후 2021년까지 60%로 유지됐다.하지만 2021∼2022년 공시가격 급등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부 기동대(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을 통해 최근 3개월간 분야별 117건의 산업계 현장 애로를 발굴, 37건을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산업부 기동대가 3개월간 진행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는 752회에 이른다.산업부 기동대란 안덕근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 직원이 매주 산업현장을 찾아 애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됐다.산업부는 ▲ 첨단전략산업 지원 강화 ▲ 협동로봇 실증·보급 인프라 확대 ▲ 엔지니어링 기술자 자격 요건 완화 ▲ 산업단지 근무·정주 여건 개
정부가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고, 최대 100만원인 과태료도 2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천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부는 2021년 6월 1일
연극 연습 도중 쓰러진 연극배우 주선옥(38)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18일 유족 등에 따르면 주선옥은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뇌출혈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9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 간장과 좌우 신장, 안구를 기증했다.유족은 "평소 선행을 베풀며,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고 밝혔다.201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주씨는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권력에 맞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수십차례에 걸쳐 담임 교사 등을 상대로 민원·진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악의적으로 교권을 침해한 학부모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대리 고발한다"고 밝혔다.전북교육청은 A씨가 2021년 4월 생수 페트병을 갖고 놀면서 수업을 방해한 자녀에 대해 담임교사가 '레드카드'를 부여하자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며 아동학대로 신고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20여차례에 걸쳐 민원·진정·소송 등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들 사안에 대해 대법원이 A씨의 이런 행위가 교육활동 침해행위라고 판결한 이후에도 지속
우리나라 농가 수가 지난해 '100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농민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고, 어가·임가에서도 고령화 추세가 계속됐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현재 우리나라 농가는 99만9천 가구로 나타났다.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전년보다 2만4천 가구(2.3%) 감소했다.농업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래 처음 100만 가구를 하회했다. 다만 통계청은 총조사가 아닌 표본 농가(4만7천725가구)로 추정한 값이라 약 ±1만 가구 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1만6천 세무사 회원을 세법연구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만들기 위해 세무사 회원의 연구학술 활동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는 ‘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를 마련해 4월 17일 전회원에게 안내하고 시행에 들어갔다.이번에 마련된 세무사회 ‘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는 학회 및 연구활동에 일반 세무사들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최신의 세법정보와 지식으로 무장시켜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세무신고 및 경정청구, 불복청구 등 납세자의 권익을 제대로 지키고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하게 하기 위한 것이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4월 16일 한국세무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표창 수상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표창 수상 회원을 축하하고 회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제33대 한국세무사회는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평소 납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조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대시키는 등 건전한 납세풍토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한 회원들을 축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김정훈 총무이사가 참석
세무사랑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방소득세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메뉴를 통해 지방소득세 분납을 반영하고 외국납부세액을 차감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 외국납부세액 차감2020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인해 외국에서 납부한 세금을 과세표준에서 차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납부세액을 과세표준에서 차감하여 신고하는 법인은 납세지 관할 시군구청에 외국법인세액 과세표준 차감 명세서를 함께 제출해주시면 됩니다.2. 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우선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조정계산서 메뉴를 접속하여 105.외국법인세액 조정액을
김창기 국세청장이 16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치미드수렝 처이군셍 몽골 국세청장과 회의를 했다고 국세청이 밝혔다.김 청장은 몽골 국세청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을 위한 세무 간담회를 여는 등 세무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어 몽골 국세청이 관심을 보인 전자세금계산서·신용카드 등 부가가치세 과세 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와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또 양국 국세청은 조세 행정 발전을 위해 세정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다.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3천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천354억원, 사고 건수는 6천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천927억원, 2월 6천489억원, 3월 4천938억원이었다.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작년 1분기의 7천973억원보다 80.0%(6천38
높은 물가 탓에 지난해 가구의 소득보다 소비가 더 크게 늘고,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평균 빚 규모는 7% 정도 줄었지만, 월 이자 상환액의 경우 높은 금리 등 탓에 오히려 더 불었다.◇ 가구 월평균 소득 544만원·소비 276만원…소비의 23%가 식비신한은행이 17일 공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근로자·자영업자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2022년(52
■ 사실관계 및 질의 저는 상시 근로자 8명이 근무하는 세무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저희 세무법인 김주임이 원천세 신고 때문에 09시부터 18시까지 8시간 근무했습니다. 김주임의 월급은 209만 원이고, 시간당 통상임금은 1만 원, 1일 통상임금은 8만 원일 때 월급 외에 얼마를 추가해서 지급해야 하나요? ■ 답변 및 설명공휴일(公休日)이 뭘까요? 흔히 빨간 날이라고 표현하는 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무원들이 쉬는 날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직원들은
무자본 갭투자로 사들인 다세대주택을 통해 세입자 수십명에게서 전세보증금 140억여원을 가로챈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16일 사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3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최씨가 무자본 갭투자를 통해 259채의 빌라를 소유하게 됐음에도 이런 사실을 임차인들에게 제대로 설명·고지하지 않았다면서 "최씨가 전세보증금을 정상적으로 반환할 의지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피해자들을 속여 144억원의 보증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의 변동성은 다소 과도하다"고 평가했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이 총재는 이날 현지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미국 달러화 강세뿐 아니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주변국(일본과 중국)의 엔화와 위안화 약세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이어 "환율 변동성이 계속될 경우 우리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으며, 그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3천515억원)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다.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2019년 3천148억원이었던 상증세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급증하면서 4년 만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KMI한국의학연구소(센터장 김상묵)와 세무사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4월 16일 오전 10시, 한국세무사회 회관에서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들은 물론이고 그 가족들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들의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