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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신생아실26일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일부 요람이 비어 있다. 지난해 11월 태어난 아기가 같은 달 기준으로 처음 1만7천명대까지 줄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출생아 수는 1만7천5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450명(7.6%) 감소했다.11월 기준으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1만7천명대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시도별로 충북·충남·전남 3곳에서는 증가했다. 나머지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출생아 수는 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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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게 뛴 외식용 소주·맥주 가격식당 등에서 마시는 외식용 소주·맥주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가운데 3일 서울 시내 한 식당의 메뉴판.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외식용 맥주 물가 상승률은 10.5%로 IMF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10월(10.8%) 이후 24년 4개월 만의 최고였다. 외식용 소주 물가 상승률도 11.2%로 2016년 11월(12.0%)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모두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4.8%)의 두배가 넘었다. 지난해 식당 등 외식업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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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일부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기기 점검 의무를 부여하거나 기기 문제에 의한 사고를 책임지지 않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9개 사업자의 거래 조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다트쉐어링, 더스윙, 디어코퍼레이션, 매스아시아, 빔모빌리티코리아, 올룰로, 지바이크, 플라잉, 피유엠피 등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에 가입된 9개 사업자다.소비자원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서면과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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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중증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정부의 출퇴근 비용 지원 금액이 올해부터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됐다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3일 밝혔다.이는 중증장애인 평균 출퇴근 교통비가 전 국민 평균보다 높고, 평균 사용금액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실제로 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교통비를 지원받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월평균 사용액은 2021년 월 2만5천원에서 지난해 5만9천원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이미 대상자의 76.7%가 지원 한도 5만원이 넘는 교통비를 지출했다.중증장애인 근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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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 8주 연속 내려…하락폭은 축소전국 아파트 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지난주(-0.05%)에 비해 하락 폭은 다소 줄었지만, 작년 11월 마지막 주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서울의 월간 주택 전세거래량이 2만건에 턱걸이하며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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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기후동행카드, 더(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추진하는 4개의 대중교통 지원사업이 올해 상반기에 시행된다.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교통복지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해 기후위기를 극복한다는 중앙·지방정부의 의지가 담겼다. 여기에 서민들의 대중교통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다.국토부와 3개 지방자치단체는 22일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어 4개 사업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소개했다.사업별 지원 방식·범위·대상 등이 다른 만큼 어떤 카드가 유리한지 면밀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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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경기 불황이 깊어지면서 올해 고객들의 설 선물 예산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티몬에 따르면 지난 10∼16일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58%(복수응답)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형마트(43%), 백화점(8%) 순으로 나타났다.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이 4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신선식품(20%), 기프티콘·상품권(12%), 가공 상온 식품(9%), 건강식품(6%), 디지털·가전제품(3%) 등이었다.반대로 가장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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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금 보유량 순위가 지난 10년간 세계 32위에서 36위로 네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을 마지막으로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으면서다.19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104.4톤(t)의 금을 보유해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6위를 차지했다.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그쳤다.한은은 지난 2011년 40t, 2012년 30t, 2013년 20t의 금을 추가로 사들인 뒤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총량을 104.4t으로 유지해왔다.이에 따라 한은의 금 보유량 순위도 2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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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재정집행 방향은국민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안전 자산인 개인 투자용 국채가 올해 상반기 출시된다.기획재정부는 국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를 완료하고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 기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판매 대행 기간은 관련 규정에 따라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은 국채전문딜러(Primary Dealer) 중 공개입찰을 거쳐 선정한다. 판매 대행 기관이 선정된 후 업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6월께 본격적으로 국채가 발행된다.정부는 올해 총 1조원의 개인 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계획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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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9일 블리그램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웁스'에서 물건 구입 후 배송·환급이 지연되는 등 피해를 보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이달 15∼18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들어온 웁스 관련 피해 신고는 124건에 달했다.피해 유형은 모두 배송·환급 지연이었다. 하지만 현재 해당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어서 관련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협의회는 밝혔다.소비자들이 신고한 피해 품목은 이뮨비타민, 에어팟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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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거래 상대방의 부도로 은행이 대규모 손실을 떠안는 것을 막기 위한 거액 익스포저(위험노출액) 한도 규제가 내달부터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18일 1차 정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거래 상대방에 대한 익스포저를 국제결제은행(BIS)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신용 공여 한도 제도와 유사하다.다만 거래 상대방에 통제관계(의결권 50% 초과 보유 등)와 경제적 의존관계(한 기업의 부실·부도가 다른 기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관계)를 모두 고려한다는 점에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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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조작오는 19일부터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시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기존에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벌금·징역 등 형사처벌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경우 40억원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진다.개정안은 형벌과의 중복 부과를 막기 위해 과징금 부과 절차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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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지역 23개 시군 내 21만8천800명의 농민에게 연간 60만원씩의 기본소득이 지급된다.경기도청경기도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기본계획과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23개 시군은 가평·광명·광주·군포·김포·남양주·동두천·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연천·오산·용인·의왕·이천·파주·평택·포천·하남·화성 등이다.지난해 21개 시군에서 2개 시군이 늘었는데 광명·군포·시흥 등 3개 시가 사업에 합류했지만, 의정부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탈했다. 농민기본소득은 도와 시군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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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불안이 지속되자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전세대출을 일부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관련해서는 '옥석 가리기'를 통해 정상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PF 정상화펀드의 사업장 채권취득 방식도 확대된다.한국, GDP대비 가계부채 증가율 26개국 중 최고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5년 전인 2017년(92.0%)보다 16.2%포인트 증가한 108.1%를 기록하며 민간 부채 데이터가 집계되는 26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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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단지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해 11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과 거래액이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하며 연중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부동산플래닛이 17일 발표한 '2023년 1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 거래 특성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부동산 매매 건수는 7만8천905건, 거래금액은 22조2천973억원으로 집계됐다.전월 대비 거래량은 1.7% 줄었으며 거래금액도 9%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연중 최저치인 1월 거래량(5만9천382건)과 거래금액(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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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해 1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21억2천만달러 늘어 석 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천38억8천만달러로 전월보다 21억2천만달러 증가했다.전월 대비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94억1천만달러 감소에서 10월 46만1천만달러 증가로 전환했고, 11월에도 74억6천만달러 늘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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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취업자 수 32만7천명 증가작년 연간 취업자 수가 32만7천명 증가한 가운데 10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마련된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정부가 설 연휴 전후에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70만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올해 전체 채용 인원인 117만여 명의 60%다.고용노동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일자리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1월 중 노인 일자리 63만 명, 자활사업 4만 명, 노인맞춤돌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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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해 4분기 생활필수품 39개 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조사 대상 39개 품목 중 식용유(-3.8%)와 과자·스낵(-1.9%), 라면(-0.7%), 햄(-.04%)을 제외한 35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해당 품목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7.1%였다.지난해 4분기 가격상승률 상위 10개 품목[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아이스크림이 21.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설탕 18.8%, 케첩 17.9%, 어묵 16.0%, 맛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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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모식도[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비타민D를 적절히 섭취하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과학 분야 학술지인 '실험분자의과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 12.8, mrnIF 95.56) 1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다. 국내 65세 이상의 40.4%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다.지방간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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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공사 현장[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면적별 1순위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60㎡ 초과 85㎡ 이하에 전체 1순위 청약자 중 46.5%에 해당하는 30만271명이 신청했다.비수도권에서는 같은 면적에 1순위 청약자 중 절반이 넘는 28만3천201명(64.2%)이 몰렸다.그러나 다른 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1.15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