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A씨는 올해 2월 서울 송파구에 준공된 신축 빌라(전용면적 60㎡·6억원) 1채를 추가로 구입하려 했으나 2주택자가 될 시 4천800만원의 취득세(조정대상지역 8%)를 부담하게 돼 선뜻 구입하지 못했다.그러나 관련 법 개정으로 신규 취득하는 신축 소형주택이 주택 수에서 제외되면서 조정대상지역 1주택자 기준 1%의 취득세만 부담하게 됐고, 기존 4천800만원보다 4천200만원 적은 600만원만 내면 돼 임대 목적으로 소형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10일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공급대책과 작년 연말에 개정된
서울-세종 간 화상 확대간부회의 주재하는 최상목 부총리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된다면 유류세 인하를 올해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3.1% 오르면서 전달(2.8%)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2월 15세 이상 취업자 2천804만3천명지난달 취업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13일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 속에 오는 2028년부터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이는 곧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2032년까지 90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 취업자 수 2027년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웨딩거리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소폭 늘었으나, 3년 연속으로 20만건을 밑돌았다.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결과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혼인 건수가 증가세를 유지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감소했고, 2~3년 시차를 두고 출산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바 있다.◇ 결혼 26년 새 38만9천→19만4천건 '반토막'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4
지난달 수출·수입 규모가 줄면서 기업 등 거주자 외화예금도 2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1억3천만달러로 1월 말보다 19억7천만달러 적었다. 1월(-57억8천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2월 외화예금 20억달러↓…통화정책 전환 기대에 엔은 늘어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주체별로는 한
■ 사실관계 및 질의저는 5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세무사 사무실은 매년 3월과 5월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3월과 5월에 갑자기 직원이 퇴사하게 되면 사무실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근로계약서 작성할 때 “근로자가 3월과 5월에 퇴사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완료 후 퇴사해야 하며, 만약 인수인계 없이 또는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근로자가 일방적으로 퇴사하는 경우에는 3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 가능할까
■ 사실관계 및 질의저는 5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 3일 근무하는 파트타이머를 채용하는데, 근로계약서에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할 사항과 구체적인 작성방법을 알려주세요.■ 답변 및 설명근로계약서는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에게도 반드시 작성하여 교부해야 하며, 일용근로자 또는 단시간근로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작성하여 교부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가 작성을 희망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작성해서 교부해야 할 의무가 사업주에게 있습니다.사용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기준법 제
김성후 회장이 처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국세공무원 시절, 우연히 청년작가의 전시회에 들렀다가 작품 2점을 구매하면서부터였다. 이후 우리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져 직접 국악인과 성악인을 후원하는 자선음악회를 열기도 하고 서광주세무서장 시절에는 세무서 회식 장소를 통째로 공연장으로 꾸미기도 했다. 문화 예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결국 사람에 대한 애정, 지역사회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발전해 김성후 회장으로 하여금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에 이어 대동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이끌었다. 메세나(mecen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 전환사진은 1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보다 직거래에서 아파트 거래 신고 이후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미등기 사례를 집값을 띄우려는 용도의 허위 신고로 의심하고 기획조사를 벌여왔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상반기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가 총 995건(전체 거래의 0.52%)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천597건)보다 66.9%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는 잔금을
건축규제 완화 유형별 예시도서울시가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공사비 대출, 세제 감면 등 혜택을 준다.각종 규제에 묶여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택의 개별 정비를 적극 지원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휴먼타운 2.0'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지는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구로구 구로동 85-29번지, 중랑구 망우동 422-1번지 등 3곳이다.휴먼타운은 오세훈 시장이 과거 재임 시절인
착한가격 업소정부가 외식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배달료를 지원하고, 식당 이용객에게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1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행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업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지정 업소를 지난해 7천여개에서 올해 1만개 이상으로 늘린다.이 가운데 외식 업소 5천곳에는 연 200만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비 30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예산 100억원을 투입한다.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련 정부 대응 설명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늘리기 위해 현행 수가(酬價·의료행위에 지불하는 대가)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정부는 행위별 수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가치 수가 제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우리나라 수가제도는 모든 개별 의료행위마다 단가를 정해 지불하는 '행위별 수가제'를 근간으로 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등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8천8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금액도 7천700억원을 넘어섰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2천735만1천건, 이용금액은 8천754억6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가 13.4%, 금액이 15.0% 늘어난 수준이다.제공업자별로 보면, 휴대전화 제조사의 간편결제 이용건수와 금액이 각각
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작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5조4천억원 규모의 공유재산을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토지·건물 등 재산으로, 이번에 확보한 규모는 여의도 면적(2.9㎢)의 8배가 넘는 24㎢에 달한다.행안부는 지난해 지자체 재정 건전화를 위해 공유재산관리 강화 대책을 세우고, 공유재산을 누수 없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2천64억원, 충북은 3천980필지 등 미등록재산을 발굴했다. 강원 속초시는 147억원 325필지 규모의 미등기재산을 발견했다.각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지난 15일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대구YWCA(회장 김연희)와 사회공헌과 나눔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이재만 회장과 김연희 회장은 상호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이재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미약하나마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했다.김연희 회장은 “대구YWCA에서 시민사회
강종철 세무사, 제주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1천만원 전달 강종철(3580) 세무사가 지난 7일 제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기탁했다.(사진 좌측이 강종철 세무사) 이번에 전달된 장학기금은 2024년도 제주인재육성 장학생 선발 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언론 보도를 통해 강종철 세무사는 “제주지역 내 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인재육성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참석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구재이 회장은 기념식에 앞서 마련된 자리에서 기획재정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국세청장, 조세심판원장, 관세청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등과 환담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등 훈·포장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납세자의 날은 1967년 국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한 2.0%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5일 발간한 '경제동향과 전망: 2024년 1분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로 회복세를 타겠지만, 내수는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4년 국내 경제전망[한경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다만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와 정책지원 여력 약화는 경기 회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