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를 유지했다.수출은 회복하지만 내수 둔화가 이어지는 최근의 경기 흐름이 산업별 취업자에도 영향을 미쳤다.제조업 취업자는 석 달째 '플러스'인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취업자 증가, 대부분 고령층 중심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04만3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만9천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11월 27만7천명에서 같은 해 12월 28만5천명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2월 회원보수교육의 대미를 장식한 제주지역 회원보수교육이 지난 11일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날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제주세무서)에서 진행된 회원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1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구재이 회장과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 김선명 부회장, 천혜영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양한규 홍보이사가 참석해 제주지역 회원들을 격려했다.이번 제주지역 보수교육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미 5시간 보수교육을 인정받을 수 있는 동영상 강의를 모두 시청하고 다시 현장 교육을 찾은 회원들이 많았다는 것이다.최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10만 개에 이르는 결산법인들의 12월 말 법인세 신고의 원활한 운영과 성실한 신고를 위해 ‘의기투합’ 하기로 협의했다.지난 7일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강석주 회원이사, 김연정 연구이사와 국세청 최재봉 법인납세국장, 박인호 법인세과장, 유민희 법인 2팀장이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만나 법인세 신고 협력 및 양 기관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해당 간담회는 국세청이 법인세 신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납세자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
배달라이더국세청이 캐디·대리기사·배달라이더 등 용역에 대한 소득자료를 냈지만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총 2억2천만원의 세금을 직권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환급 대상은 2021∼2022년 귀속분 용역 소득자료를 제출하고도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 1천550명이다.2022년 귀속 소득분에 대한 용역 소득자료를 제출한 사업자는 1천297명이었지만 세액공제를 신청한 사업자는 32명에 불과했다. 2021년 귀속분은 소득자료를 낸 809명 중 20명만 세액공제를 신청했다.일반적으로 소득자료를 내야 하는 의무자
서울가정법원·서울행정법원위법소득에 대한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세무당국의 과세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대출을 알선해준 대가로 1억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19년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1천만원을 확정받았다.이후 세무당국은 A씨가 수수한 돈이 소득세법상 '알선수재에 의해 받는 금품'으로서 기타소득에 해당한다고
로테르담항에 놓인 현대, HMM 컨테이너국내 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톤세제 연장이 필수라는 업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한국은 네덜란드보다 9년 늦은 지난 2005년 톤세제를 도입했다.해양수산부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통계에 따르면 한국 외항선대는 지난 2004년 536척에서 2021년 1천154척으로 2.15배 증가했으며, 내국인 외항선원도 2004년 6천932명에서 2021년 8천238명으로 1.19배 올랐다.이런 가운데 올해 말 톤세제 일몰을 앞두고 있다.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국내 해운기업은 2024년 12월 3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소방청은 12일 오전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26년 전 소방관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평생 모아온 5억원을 기탁해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었다.소방청은 12일 오전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故) 김기범 소방교는 1998년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함께 출동했던 김현철 소방교, 이국희 소방위와 순직했다.김기범 소방관의 아버지
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삼겹살·냉면·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지난 달에도 소폭 올랐다.7대 생필품 가운데 화장지와 라면·계란·설탕값은 오르고 우유와 밀가루·식용유 값은 내렸다.삼겹살·냉면·비빔밥 외식 가격 올라…화장지·라면값도↑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냉면 가격은 1만1천385원에서 1만1천462원으로 인상됐다.삼겹살(200g)도 1만9천429원에서 1만9천514원으로 또 올랐다
청년도약계좌청년 목돈 만들기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 문호가 병역을 이행 중이거나 이행한 청년들에게까지 확대된다.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소득이 있음을 증빙해야 하는데, 병역 이행 청년들은 비과세소득인 군 장병 급여만 있어 그간 계좌 개설이 어려웠다.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금융위는 "향후 국방의 의무를 다한 병역이행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직전(또는 전전년도) 과세 기간에 군 장병 급여만 있는 경우에도 청년도약계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황인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회원사무소 직원희망교육(법인세 신고실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홍재봉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강사로 나서, 배택현 세무사의 2023년 귀속 법인세 신고실무 교재로 부산, 울산, 창원 권역별 4회차 진행됐다.부산 권역 강의는 남천동 kbs홀에서 4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약 3천명의 세무사 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울산은 5일 울산상공회의소 7층에서 약 46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창원은 6일 창원 CECO 3층 컨벤션홀에서 약 900명의 직원이 교육을 수강했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지난 8일 인천지방회관에서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법인세 신고 편의를 위한 사전 지원 서비스 확대 등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김명진 회장은 “인천지방국세청과 납세 협력 동반자로서 상호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국세행정 발전과 납세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힘을 모으고, 세무 행정에 지속해서 협조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진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각 지역세무사회와 일선세무서 간 법인세 신고 간담회 개최 시기에 맞춰 권역별 모임 활성화를 위한 회원전문교육을 실시했다.지난 6일 남부권역(서초·반포·관악·동작) 회원들을 위해 반포세무서 강당에서 황희곤 세무사가 ‘국세청 세무조사와 대응전략’으로 회원전문교육을 실시했다.임채수 회장은 교육에 앞서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회원전문교육, 사무소 직원희망교육을 권역별로 활발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강권역(마포·용산·서대문·은평·영등포)은 지난 7일 영등포세무서에서 ‘가업승계
청년 정책 민생토론회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최수지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보좌역의 2024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부처별로 파격적인 정책 발표가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관계부처 합동으로 연간 정책의 밑그림을 제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기지 않은 조치들도 여럿이다. 현재까지 18차례 이어진 민생
소득 격차 (PG)윤석열 정부 들어 세금 감면·비과세 정책이 고소득층·대기업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천8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4천억원으로 전망됐다.조세지출은 세금을 면제하거나(비과세) 깎아주는(감면) 방식 등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흔히 '숨은 보조금'으로 불린다.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2019∼2021년 10조원 안팎에 머물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조5천억원, 2023년 14
HMM 컨테이너선 [연합뉴스 자료]올해 말로 폐지가 예정된 톤세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톤세제도는 해운기업에 대해 법인세 대신 보유 선박의 톤수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는 조세특례 제도다.일반 법인세보다 세 부담을 낮춰 해운사 투자 여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나 5년 시한의 일몰제로 운영하면서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10일 국적선사 등 해운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톤세제도가 폐지되면 국내 해운 경쟁력 저하는 물론 국내 수출입 화물 처리와 부산항 물동량에도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해운
국내 기업 코로나 후 생필품가격 연평균 2회 인상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비용 압력 등에 대응해 이전보다 더 자주 상품 가격을 올리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월평균 가격조정 빈도 변화 등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행태 변화 특징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가격조정(인상·인하 빈도, 할인 등 일시조정 제외) 빈도를 조사한 결과, 201
고용보험 가입 증가폭 둔화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구직 상담을 받고 있다.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둔화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탓에 20대 가입자는 줄고, 50대 이상 가입자는 크게 늘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22만7천 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1만2천 명 늘었다.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1천 명으로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줄었다.늘어난 31만2천 명 중 31%인 9만7천 명은 외
국민연금 개혁 (PG)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조합한 2개의 안을 내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11일 국회에 따르면 공론화위 의제숙의단은 전날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늘리는 안,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 등 2가지 안을 제시했다.숙의단은 근로자, 사용자, 지역가입자, 청년, 수급자 등 각 이해관계 집단의 대표성을 반영해 36명으로 구성됐다.개혁안이 여러 이해관계 집단이 참여한 가운데 나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지난달 29일 대구지방세무사회관 임원실에서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윤종건)과 법인세 신고안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재만 회장은 “원활한 법인세 신고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세정동반자로서 서로 소통하면서 세정업무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진업 성실납세지원국장은 3월 법인세 신고와 관련한 전반적인 추진 사항과 최근 경기불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 내용 등을 안내하고, 이어 법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황영순)는 지난 7일 한국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단체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회무 의견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제33대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회 혁신’ 공약사항 중의 하나로 주요 세무사 회원단체와 회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 회무에 대한 다양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이날 협의회를 개최했다.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회무에 반영하기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여성세무사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