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최근 국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한 위택스 시스템(지방세 인터넷 신고 시스템)의 개편과 관련해 세무사회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위택스 안정화와 지방세정 선진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섰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8일 최근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위택스 시스템)을 도입한 행정안전부의 이현정 지방세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만나 위택스 오류대응을 비롯한 지방세정 현안 협의를 진행했다.세무사회는 특히 지난달 16일 위택스 오류 개선 1차 건의에 이어 위택스 신고를 대
청년 지원 정책 (CG) [연합뉴스TV 제공]한부모가 홀로 아이를 양육하며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할 때 정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그 비용을 환수하는 제도가 추진된다.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들은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청년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한부모 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를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고 관련 시스템을
선거 [연합뉴스 자료사진]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의 '총선 도전'에 따라 혈세 수십억 원을 들인 보궐선거(보선)가 치러질 전망이다.5일 연합뉴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4·10 총선과 함께 재·보선이 치러지는 45곳 중 총선 출마에 따른 사직이 사유인 곳은 13곳이었다.경남 밀양은 단체장을 다시 뽑아야 한다.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국민의힘 총선 공천 신청을 위해 사퇴했기 때문이다. 박 전 시장은 최근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
부동산 매매 임대 [연합뉴스TV 제공]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민간 임대사업자의 임대의무기간이 종료하면 등록을 자동 말소하도록 한 것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민간임대주택법 6조 5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지난달 28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임대등록제도란 임대인(집주인)이 자발적으로 민간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임대 기간 보장,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 공적 규제를 적용받는 대신 폭넓은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임대의무기간에 따라 단기(4년)
"나는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학교폭력 피해자인 김수연(가명) 씨가 지난해 9월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푸른나무재단에서 열린 2023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및 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올해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은 졸업 후 4년 동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돼 대학 진학, 취업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졸업 직전 심의를 거쳐 학생부에서 학폭 기록을 삭제하려고 해도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하는 등 삭제 기준을 까다롭게 했다.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2022년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 7% 이상 줄었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3천달러대 후반 수준까지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6%, 1.4%를 유지했다.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3천745달러…1년 만에 2.6% 반등 [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천745달러로 2022년(3만2천886달러)보다 2.6% 늘
빠른 고령화와 맞벌이 증가 등으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간병·육아 돌봄 비용 부담과 인력난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관련 해법으로는 돌봄 도우미로서 외국인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쉼 없는 노인돌봄, 대안을 찾아서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돌봄공공연대 연속 라운드테이블 돌봄에는 방학이 없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육아 도우미 비용도 30대 가구 중위소득의 절반 넘어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 사실관계 및 질의저는 절세세무법인 강남 지점의 대표 세무사입니다. 저희 지점 상시 근로자는 10명 정도이고, 전체 본지점 합산할 경우 대략 100명 정도 됩니다. 저희 사무실 특성상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을 부여하기 어렵습니다. 직원 채용공고를 할 때 이력서에 결혼 여부, 임신 여부, 자녀 유무 등의 기재를 요구할 수 있나요?▪ 답변 및 설명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채용절차법”)은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의 채용절차에 적용됩니다. 상시 근로자 수 판단은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7조의2(상시
국세청(청장 김창기)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달 28일 세무행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세정현장의 납세자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세청에서 실무정책협의를 가졌다.이번 정례 정책협의는 지난해 7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제안한 정례 정책협의체 구성 제안에 따라 수시 개최되고 있는 고위정책협의와 더불어 신고 등 세정현장 개선을 위한 실무자급 협의 창구로 새롭게 마련된 것이다.이날 정례협의체 회의에서 국세청은 ‘납세자‧세무대리인 윈윈(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달 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13권 1호(통권 제36호)를 발간했다. 이번 통권 제36호에는 학술지편집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총 5편의 우수 논문이 게재됐다.먼저 ‘국제적 조세분쟁에서 상호합의 절차의 ADR 활용에 관한 비교법적 검토’를 작성한 김성화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조사위원은 현행법상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하여 ADR의 실효적 운용체계 구축, ADR의 단계별 도입, 전문가 등의 권한 및 임명에 대한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다음으로 강지현
모범납세자 강하늘과 신혜선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강하늘(오른쪽)과 신혜선(왼쪽)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569명이 포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훈장은 주식회사 동서 대표이사 김종원 씨 등 9명, 포장은 박명호 홍익대 부교수 등 12명에게 수여됐다.대한항공 등 14개 기업은 1천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대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 법인이 중국 법인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받은 수수료는 한·중 조세조약에 따른 '이자 소득'으로 볼 수 없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한화솔루션이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경정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한화솔루션은 2014년 중국법인인 한화케미칼 유한공사가 대출을 받을 때 지급보증을 제공한 대가로 10억6천710만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한화케미칼은 이
서울가정법원·서울행정법원 [촬영 최원정]연 1천381%의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대부업자가 종합소득세를 낼 수 없다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과세처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최근 대부업자 A씨가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6∼2018년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채무자 10명에게 7억여원을 빌려주고, 820만원을 빌린 한 피해자에게는 법정이자율을 훌쩍 넘는 연 1천
3억 원대 '반값아파트' 500호 들어설 고덕강일 3단지 예정 부지분양가 3억 원대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들어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사업 예정지의 모습.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분양받은 사람이 취득하는 분양주택의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다.앞으로는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에게 팔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주택법 개정에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실물지표들이 냉온탕을 오가는 모습이다.한국 경제의 버팀목 격인 수출의 회복세가 이어지고 내수 회복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흐름은 유지되고 있지만, 부문별로는 변동성이 크다.특히 1월 산업활동 지표에서 일시적인 요인들이 눈에 띄면서 경기 불확실성도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웨이퍼 클리닝 장비 시연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의 한 부스에서 웨이퍼 클리닝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4일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제조업(-1.4%)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제공]앞으로 중도상환수수료는 조기상환에 따른 금융회사의 손실 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허용된다.이 밖의 추가 비용 가산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불공정영업행위로 금지된다.금융위원회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에 대한 변경 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 금소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금지되지만, 소비자가 대출일로부터 3년 내 상환 시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조기상환에 따른 자금 운용 차질로 발생한
김성후 광주회장, 대동문화재단 제6대 운영이사장 취임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이 지난달 19일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성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광주 시민이라면 29년째 대동문화가 전통문화의 기반을 다지며 이렇게 성장 발전해 오고 있는데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고 강조하며 “예향의 도시,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대동문화재단이 앞장서고 동참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 광주 시민들에게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감히 부족하지만 이번에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 참석 구재이 회장은 지난달 19일 대한변리사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이 회장은 전문자격사제도 사회적 역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를 비롯해 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기현), 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이종혁)의 임원들과 실무담당자가 참석했다. 구재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가 여느 때 못지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