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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지난달 19일자로 부이사관 4명을 고위공무원단 나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이달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국장급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하고, 고위직 승진으로 인한 과장급 공석에는 역량있는 부이사관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하반기 주요 현안을 한층 속도감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의 특징으로는 고위직 승진자를 출신지역별로 균형있게 두루 배출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했다. 이번 고위직 승진자 출신지는 오상훈(서울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21.08.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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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도 자녀도 없이 홀로 사는 노인이 16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령화 추세가 심화하면서 이런 유형의 위험 가구가 급증할 수밖에 없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2일 보면 일반가구(노인 요양시설 등 집단가구 제외) 구성원 중 65세 이상 가구원은 784만6천명, 이 가운데 1인 가구인 사람은 166만1천명으로 21.2%를 차지한다.65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이 가족 없이 홀로 살고 있다는 의미다.65세 이상 인구 중 자녀없이 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는 288만4천명에 달한다. 전체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8.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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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개에 가까운 기업이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시장에 나선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이 이를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IPO를 한 기업은 총 46개(기업 인수·합병 목적의 스팩 제외)로, 13개 증권사(해외 제외)가 단독 대표 주관사 또는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이 중 자기자본 4조(3월 기준) 이상의 대형 증권사가 대표 주관사를 맡은 기업은 34개로, 전체 73.9%에 달했다. 자본시장법상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는 초대형 IB(투자은행) 인가를 신청할 수 있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8.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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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의무화 전면 시행을 보름여 앞두고 시장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이달 18일 이후부터 모든 임대사업자가 계약을 맺을 때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데, 현실적으로 이를 이행할 수 없는 영세 사업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됐지만 최근 국회에서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2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모든 등록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이 의무화된다.작년 7·10 대책 때 등록임대에 대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8.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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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비과세·감면 제도의 90%는 1∼3년 연장해 혜택 기간을 늘려주기로 했다.연장된 비과세·감면제도의 연 감면액 총액은 6조원이 넘는다.특히 고용증대세액공제, 농업·임업·어업용 석유류에 대한 간접세 면제, 재활용폐자원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특례의 감면액 규모가 각각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몰 종료 예정 86개 중 77개는 적용기한 연장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1년 세법개정안에서 올해 일몰을 맞는 비과세·감면 제도 86개 중 54개는 적용기한을 연장하고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8.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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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A씨는 5년 전 결혼해 가정을 꾸리면서 부모님 집에서 세대를 분리해 나왔다.이후 사업에 크게 실패하면서 집 전세금까지 빼 빚을 갚아야 했고, 다시 부모님 집으로 들어가 살 수밖에 없었다.설상가상으로 A씨는 기존에 받던 근로장려금(EITC)도 받을 수 없게 됐다.근로장려금 신청 가구의 재산 요건을 따질 때 세대가 분리돼 있더라도 직계존비속이 소유한 주택에 살면 해당 직계존비속까지 가구원으로 포함하도록 한 단서 조항 때문이다.A씨 가족 재산에 부모님 재산까지 합치게 되면서 재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1일 기획재정부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8.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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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업하던 배우자 명의의 예금계좌에서 본인 명의의 주택 전세보증금을 냈는데, 배우자가 사망하면 이에 대한 상속세를 내야할까.국무총리 소속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절반만 내면 된다.A씨는 2018년 배우자가 사망한 뒤 상속세를 신고·납부했지만, 지난해 배우자 계좌에서 인출된 전세보증금 역시 사전증여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기존 상속세뿐만 아니라, 전세보증금에 해당하는 증여세까지 내라는 것이다.이에 A씨는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고 조세심판원은 이 보증금의 절반은 A씨의 재산으로 보고 보증금의 50%를 사전증여재산에서 제외하라고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8.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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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42개 국가가 비만율 억제를 위해 가당음료, 탄산음료, 과자, 정크푸드 등에 비만세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의 최성은 선임연구위원은 29일 재정포럼 7월호에 실린 '비만세 해외동향과 비만세 도입에 관한 소고'에서 이같이 소개했다.최 선임연구위원은 "식품에 비만세를 부과하는 국가는 비만율이 높은 조그만 섬나라들이 대부분이지만 프랑스, 영국 같은 유럽 국가도 최근 가당음료세류의 비만세 부과를 시작하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비만세 부과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7.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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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주민세 종류가 간소화되고 납부 시기가 8월로 통일된다.행정안전부는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로 인식되도록 납세자 중심으로 주민세 과세체계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기존 균등분(개인·개인사업자·법인), 재산분, 종업원분 등 5개 세세목으로 구성된 주민세가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 등 3개로 간소화된다. 또 7월(재산분)과 8월(균등분)에 각각 납부하던 납기를 8월로 통일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7월에 주민세 재산분을 납부했던 사업주들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납기가 변경됐다.또 개편에 따라 종전 재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7.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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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의 올해분 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집합 금지업종, 영업 제한업종에 대한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5만5천원)와 교통운수사업자의 영업용 등록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를 100% 감면하기로 했다.또 지난해 1월 이후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월 10% 이상 인하했거나 오는 12월까지 인하할 예정인 건물 소유자('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의 50%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해당 지방세를 이미 납부한 대상자는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7.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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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8만8천922건으로 전달 9만7천524건 대비 8.8%, 작년 동월 13만8천578건 대비 35.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수도권 거래량은 4만2천16건으로 전달에 비해 11.3% 줄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선 44.4% 감소했다.서울 주택 거래량은 전달 대비 10.8%, 1년 전보다 39.8% 각각 줄어든 1만1천721건이었다.지방은 4만6천906건으로 전달보다 6.4% 감소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6% 줄었다.전국 주택 거래를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5만7천861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7.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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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 김범수(55) 의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김 의장은 134억달러(약 15조4천억원)의 순자산으로 121억달러(약 13조9천억원)의 이 부회장을 제치고 국내 1위에 올랐다.김 의장은 주가 고공행진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재산을 60억달러(약 6조9천억원) 이상 불린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 주가는 올해에만 91% 급등했다.자수성가한 기업인인 김 의장이 이 부회장을 비롯해 수십년 동안 한국 경제를 지배해온 재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7.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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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경제관련 부처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내년 정부 전체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재정 당국과 부처들이 논의를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취약계층 금융부담 경감 대책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서민들 대출 연체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연체 등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낮아지거나 대출을 받기 어려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7.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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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BIG3(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과 관련한 여러 형태의 재정 지원을 올해 4조2천억원 수준에서 내년 5조원 이상으로 반영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그는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에 대해 세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세법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더라도 신속 투자 유도 차원에서 하반기 투자분부터 조기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7.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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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부터 농협과 신협 등 상호금융사(새마을금고 제외)에 부동산·건설업 대출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유동성 부채에 비례해 유동성 자산을 확보하도록 하는 규제도 험께 도입된다.금융위원회는 신용협동조합법의 규율을 받는 상호금융업 사업자의 업종별 여신한도를 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상호금융업자에게 업종별 대출 한도를 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에 입법예고한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에는 대출이 제한되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7.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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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남은 임기 7개월여 동안 새로운 부동산 대책은 내놓지 않을 전망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8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집값 거품이 붕괴할 우려가 있다며 추격 매수를 자제하라는 호소와 경고 외에 이렇다 할 대책은 제시하지 못했다.알맹이를 기대했던 시장에서는 '허탈하다', '맹탕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지만, 그동안 쏟아낸 26차례 대책으로 실탄을 대부분 소진하면서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그렇다고 아직 부동산과의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정부는 '최후의 화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7.29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