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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도심 개발사업 여건이 우수한 후보지를 선정해 3월 말까지 공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2·4 주택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은 이미 발표한 계획, 제시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급대책 중 도심개발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총 500여건에 이르는 민간 컨설팅 및 상담을 했다"며 "이를 토대로 지자체 등의 추천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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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투자기업이 성과를 내도록 밀착 지원하는 전담 조직인 '수소혁신데스크'가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본부에서 수소혁신데스크 현판식을 개최했다.수소혁신데스크는 기업의 과감한 수소경제 투자계획이 구체적인 성과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우선 '투자 프로젝트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기업의 최초 투자 기획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해 규제개혁, 제도 마련, 지자체 인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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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조사단이 국토교통부와 LH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도시 땅 투기 의혹 1차 조사에서 20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모두 LH 직원들이었다.민변·참여연대가 폭로한 것 외에 이번에 신규로 확인한 투기 의혹은 7건이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나선 것 치고는 초라한 결과다. 앞으로 조사 대상을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으로 확대하면 적발 인원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정세균 국무총리는 "LH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회복 불능으로 추락했다"고 못 박았다. 공기업의 자격을 잃었다는 뜻이다. 정 총리는 기존의 병폐를 도려내고 환골탈태하는 혁신방안을 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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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 자산 형성 통장 지원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사업은 청년이 3년간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씩 적금하면 시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적립해주는 것이다.만기가 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금액과 이자를 한꺼번에 받게 돼 목돈을 만들 수 있다.대상은 익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민으로, 월 소득이 219만원(세금 공제 전) 이하이고 가구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100명을 선정한다.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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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나눔 임대료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다.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이 경영난을 겪는다고 보고 건물주의 착한 나눔 임대료 운동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하고 평균 인하율이 월 10% 이상인 건물주에게 인하액 50% 한도로 최대 100만원까지 건물 재산세를 감면해준다.시는 시장 서한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범시민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이덕희 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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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고용보험' 시행을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구축을 전담하는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이 1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에는 김대지 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 이용주 기획재정부 조세 및 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단장,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 등이 참석했다.소득자료관리준비단은 일용근로자, 인적용역형 사업자, 플랫폼 종사자 등의 소득자료를 월별로 수집해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았다. 인적용역형 사업자에는 보험설계사와 방문판매원 등 물적 설비 없이 용역을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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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만 65세 이상에도 AZ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그동안 고령층에 대한 AZ 백신의 효과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65세 이상엔 접종을 미뤄왔지만,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가 영국에서 발표됐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도 이미 접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정 총리는 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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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우리 국민이 음식점이나 숙박업소에서 지출한 돈이 5년 만에 20조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계의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최종소비지출 총액(명목)은 18조8천744억원이다.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쓰인 돈이 분기 기준으로 20조원을 밑돈 것은 2016년 1분기(19조9천465억원) 이후 처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인 접촉이 확연히 줄면서 음식, 숙박업 같은 대면 서비스 업종이 위축된 영향이다.가계의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 지출은 코로나1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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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80%가량은 세출 증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민간 싱크탱크 K정책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4차례 추경(정부안 기준) 규모는 총 67조원으로 GDP의 3.5%에 달했다.박형수 K정책플랫폼 원장은 "GDP의 3.5% 규모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더라도 큰 편"이라고 지적했다.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추경안은 총 28조9천억원 규모로 GDP의 2.4%를 차지했다.외환위기 때인 1998∼1999년 2년간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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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세입자를 내보내려고 '위로금' 2천만원을 줬다고 알려지며 벌어진 논란 가운데 하나는 세금 문제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작년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된 후로 홍 부총리처럼 주택을 매각하기 위해 세입자에게 위로금 또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세입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쓰지 않기로 합의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홍 부총리 사례처럼 세입자 퇴거 위로금 액수가 이사비와 '복비' 수준을 벗어나 수천만원이나 되는 거액이라면 집주인에게는 만만치 않은 추가 부담이 된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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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때 공제 신청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11일부터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다.경정청구란 연말정산 때 각종 소득·세액공제 신청을 누락해 세금을 많이 낸 경우 5년간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는 제도다.한국납세자연맹은 "2020년 귀속분에 대해 올해 초 연말정산을 하지 못했거나 놓친 공제가 있는 근로소득자는 국세기본법에 따라 지급명세서 제출 기한(3월10일) 이후인 이날부터 회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부터 본인 주소지 관할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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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0일 한부모가정의 양육비 지급을 보장하기 위한 이른바 '양육비구상권법'(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한부모가정이 정당한 사유 없이 양육비를 받지 못할 경우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신청해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국가에서 양육비를 대신 지급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이후 정부가 구상권을 청구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대신 받도록 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엔 국세 체납 처분에 준해 징수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담았다.서 의원은 "양육비는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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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집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살림을 한 남성이 1년 전보다 30% 급증하면서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연합뉴스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가사를 전담한 남성은 총 1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년 전(15만명)보다 4만4천명(29.5%) 늘어난 수치다.세부적으로 보면 육아를 담당한 남성이 1만1천명, 가사를 담당한 남성이 18만3천명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미취학 아동을 돌보기 위해 집에 있는 이를 '육아'로 구분하고, 이외 가정에서 가사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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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도시 경쟁력을 비교한 주요 지수에서 서울의 순위가 최근 5년간 크게 하락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 컨설팅기업 AT커니의 '글로벌 도시 보고서'와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랭킹'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기업활동과 경영환경 등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서울은 AT커니가 기업활동과 인적자본 등 현재 도시 경쟁력 수준을 평가한 글로벌 도시지수(GCI)에서 2015년 11위에서 2020년 17위로 6계단 떨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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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역성장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는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3억6천만대로, 작년보다 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한 이후 급성장을 계속하다 2018년 첫 역성장 이후 하락세를 걸어왔다.신제품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고, 사용자들의 교체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글로벌 5G 시장이 개화하면서 다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애초 전망됐으나 코로나19 여파 탓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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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재 가격과 곡물값 등이 급등하면서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에너지, 공공요금마저 오를 조짐을 보인다.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고,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 에너지 가격도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휘발윳값·'서민 연료' LPG도 오름세10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5주 연속 상승했다. 3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7원 오른 ℓ당 1천483.0원으로 집계됐다.한국으로 수입하는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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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만들기로 했다.9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수본은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합수본)를 설치하라'는 지시를 받고 경찰 내 수사 전문인력과 국세청 지원 인력 등으로 구성될 신고센터를 꾸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제보자가 (경찰 민원 상담 업무를 하는) 182콜센터로 전화하면 신고센터로 연결돼 경찰·국세청 인력과 상담하게 된다"며 "의혹이 구체적이어서 수사할 필요가 있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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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주택 거래와 펀드 환매가 늘어 소득세가 많이 걷히면서 1월 국세 수입이 전년보다 늘었다.3차 재난지원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지출도 늘었으나 수입 증가 폭이 더 커 통합재정수지는 흑자를 보였다.'◇ 1월 국세수입 38.8조, 전년보다 2.4조 증가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를 보면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38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2조4천억원 늘었다.세수진도율은 13.7%로 지난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연말 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3.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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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논란과 관련, 3기 신도시 지정을 취소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부 여당 차원에서 검토한 것은 없지만 심각하다면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홍 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조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언급했다.홍 의장은 "1·2차 조사에서 비리가 광범위하다고 나오면 그런 가능성도 검토해야겠지만, 이번 조사로 어느 정도 걸러냈다고 판단하면 신도시 개발 문제를 늦출 필요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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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13명 중 5명이 부장급인 2급인 것으로 나타났다.13명 중 8명은 과거 과천사업단이나 과천의왕사업본부에 근무한 경력이 있고 4명은 전북지역본부에서 일했는데 이들 중 한명의 배우자가 과천에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을 중심으로 끼리끼리 어울려 정보를 교환하며 땅 투자에 나섰다는 강한 의심이 드는 이유다.9일 LH가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 30일부터 작년 2월 27일까지 LH 직원 13명이 12개 필지를 100억원대에 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3.09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