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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손실보상제를 두고 재원과 형평성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손실보상제의 기본 개념은 '공익을 위해 정부가 내린 영업 제한 조치로 발생한 손해는 정부가 보상해줘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만 피해를 본 것이 아닌데 자영업 손실만 보상해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불만이 나온다.이런 불만은 국민 혈세를 바탕으로 한 상당한 규모의 재정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제도를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검토 없이 졸속 추진하는 모양새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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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증시로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늘어나며 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재정·통화정책의 향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행 상황 등 대내외 요인에 따른 변동성 증가 가능성이 항상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이어 "장기 투자가 가능한 '공정하고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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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사는 121곳으로 2019년 대비 5.5% 감소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40곳, 코스닥시장에서 81곳으로 모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2019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3곳, 코스닥시장에서 85곳이 인수합병을 시행했다.사유별로 보면 합병(111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6개사), 영업양수·양도(4개사) 순으로 많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상장사가 예탁원을 통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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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금리가 연 2%대로 낮아진 이후 신규 대출 수요가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료 최대 1천만원 추가 대출에는 닷새 동안 1만3천명이 몰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실행한 소상공인 2차 대출은 총 7천96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금액은 1천273억원이다.이는 1월 둘째주(11∼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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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건축물 거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는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서울은 강남구에서 거래가 가장 많았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외국인의 건축물(단독·다세대·아파트·상업용 오피스텔 포함) 거래는 2만1천48건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부동산원이 2006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다.외국인의 건축물 거래는 2014년 1만건을 넘긴 뒤 2015부터 2018년까지 1만4천570건, 1만5천879건, 1만8천497건, 1만9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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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국내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이 약 18조원으로 집계됐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이자소득 자료를 보면 2019년에 5천368만명이 이자소득 총 17조9천561억원을 거뒀다. 1인당 평균 34만원이다.이자소득은 예·적금 이자, 저축성보험 차익, 채권 또는 증권의 이자와 할인액, 채권을 기초로 한 파생상품의 이익, 비(非)영업대금 이익 등을 포함한다.2019년 이자소득은 2017년(13조8천343억원)보다 4조1천억원가량 늘었다. 이는 그 해 토지보상금 증가 등에 따라 현금 보유가 늘어난 결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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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이 입점업체를 상대로 갑질 등 불공정행위를 하면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물리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제정안에 따르면 플랫폼 사업자가 불공정행위를 해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렸는데도 이행하지 않거나 보복했을 경우 법 위반 금액의 2배(최대 10억원)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린다.입점업체에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거나 손해를 부당하게 떠넘기는 행위, 부당하게 불이익이 가도록 거래조건을 바꾸는 행위, 구입강제 등을 금지 행위로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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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확산과 함께 지난해 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거래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25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연료전지 설비용량(모든 발전설비를 동원해 생산해낼 수 있는 전력 규모)은 605MW로 전년의 464MW 대비 30.4% 늘었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유해 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설치 면적당 발전량도 많다.연료전지 설비용량은 2012년 56MW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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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얼어붙은 지난해 취업은 했지만 사업이 부진하고 조업이 중단되면서 일이 없어 휴직한 사람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연합뉴스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일시휴직자는 83만7천명이며 이 중 사업 부진과 조업 중단으로 일시휴직한 사람은 37만1천명이었다.일시휴직자는 취업자로 분류되지만 병이나 사고, 연가·휴가, 교육·훈련, 육아, 노사분규, 사업 부진·조업 중단 등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휴직한 사람이다. 이 중 사업 부진·조업 중단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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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폐업 신고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손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A씨는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취해지면서 더는 버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국내 자영업자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전국 자영업자는 553만1천 명으로 전년보다 7만5천 명(1.3%) 감소했다. 창업보다 폐업이 7만5천 명 많았다는 이야기다.이 중 경기도 자영업자는 12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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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양극화 극복을 위해 추진되는 이익공유제가 자발적인 기부와 정부 운용기금 중 여유자금을 활용하는 상생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24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는 양경숙 의원을 중심으로 재난 극복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또는 사회연대기금을 설치하는 내용의 법 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정부는 당의 논의를 먼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서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섣불리 의견을 먼저 제시하는 것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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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소득 최상위 0.1%에 속하는 1천100명이 한해 거둔 임대소득이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9만3천55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 20조7천25억원을 신고했다.2015년에 85만6천874명이 17조606억원을 신고한 것과 비교하면 신고 인원은 23만7천명이, 신고 금액은 3조6천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2019년에 연 2천만원 이하 임대소득도 과세 대상에 포함되며 신고가 늘었다.2019년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자 1인당 평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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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배당소득 상위 0.1% '금수저' 주주들이 한해 배당으로만 5억원을 넘게 번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미성년자 배당소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배당소득을 거둔 미성년자는 17만2천942명, 이들의 배당소득 총액은 2천889억원이다.2015년과 비교하면 인원은 433명 줄어 큰 변화가 없지만 배당소득 총액은 약 1천400억원(94%)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배당소득도 86만원에서 167만원으로 늘었다.2019년 미성년자 배당소득자의 연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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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은행들이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축소하거나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을 중단하는 등 신용대출을 조이는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금융당국이 '빚투(빚내서 투자)' 등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하며 연초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1억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적용 상품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 신용대출이다.카카오뱅크는 "올해 여신 부문 핵심 전략목표인 중금리대출, 중저신용자대출을 확대하기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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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전자 산업의 양대 축인 LG전자가 전사적 역량을 모아 엄청난 자원을 투입했던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수도 있다고 한 것은 충격적이다.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은 26년의 역사를 지녔고 한때는 세계시장 점유율 3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트랜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경쟁에서 뒤처지고 말았다.LG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모든 기기와 데이터, 사람이 센서로 연결·교감하는 초연결사회의 허브인 스마트폰을 포기할 수 없어 사업 정상화에 온갖 노력을 다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갈수록 떨어졌고 누적적자는 5조원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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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 초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1호' 백신은 무엇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22일 의료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 4곳과 코로나19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 가운데 애초 정부가 도입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예상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중으로 허가 여부가 결정 난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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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의 극심한 쏠림 구조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9년 배당소득 자료'를 보면 상위 0.1%(9천701명)의 배당소득은 10조3천937억원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상위 1%(9만7천19명)는 전체의 69%인 15조2천978억원을 벌었다.그러나 하위 50%(485만961명)의 배당소득은 416억원으로 전체의 0.2%에 그쳤다. 다만 2015∼2018년에는 하위 50%의 배당소득 점유율이 더 낮은 0.1%에 불과했다양경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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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해 국비 5조4천억원을 투입해 국민취업지원제도, 고용보험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HJBC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자문단 안전망강화 분과 제3차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고용 충격이 재차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이에 대응해 오는 7월부터 산재보험 적용직종 특수형태근로자(특고)를 중심으로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일용근로자의 가입누락을 최소화해나갈 계획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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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2월 10일 서비스 실시 이후 신규 금융인증서 발급 건수가 220만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금융인증서를 통한 인증은 1천400만건을 넘었다.금융인증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은행의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금융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에는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cloud·가상 저장공간) 저장소에 보관해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금융결제원은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와 '정부24' 등 정부·공공기관에서 이용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1.0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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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 노사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분류작업 책임 문제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21일 정부와 택배연대노조 등에 따르면 택배사와 노조는 이날 새벽 정부 중재안에 최종 합의했다.전날 국토부는 택배사들과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면담에서는 분류 작업의 책임 소재를 어떻게 명시하느냐가 주요 쟁점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분류는 택배기사들이 배송 전 배송할 물건을 차량에 싣는 작업으로, 기사들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을 지우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그동안 택배사들은 분류작업을 택배기사 업무의 하나로 보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1.01.21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