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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세금 체납액도 치솟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국세 체납은 약 200만건, 체납금액은 8조8천703억원으로 집계됐다.개인이 150만건에 5조3천585억원, 법인이 49만건에 3조5천118억원으로 구성됐다.상반기 체납액은 작년 한해 체납금액 9조2천억원에 맞먹는다.특히 상반기 법인의 체납은 작년 체납 47만건, 체납금액 2조4천244억원을 넘어섰다. [김주영 의원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김주영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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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를 주업종으로 하는 법인이 최근 5년간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8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영업 중인 부동산매매업 법인은 3만2천869개로 2014년 말 1만3천904개보다 136%(1만8천965개) 늘었다.같은 기간 부동산매매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도 1만1천422개에서 1만9천719개로 72%(8천297개) 증가했다.법인과 개인을 합하면 부동산매매업은 2014년 2만5천326개에서 지난해 5만2천588개로 108%(2만7천262개) 늘었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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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작년 대기업에 감면해주겠다고 국회에 보고한 세금 액수아 실제 감면액 간에 1조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8일 국회 기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1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상호출자제한기업(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의 조세지출 감면액은 2조875억원이었다.조세지출은 정부가 특정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요건을 갖춘 납세자의 세금을 깎아주는 것을 말한다.하지만 국세청의 '법인세 세액공제 및 세액감면 현황 자료'를 보면 같은 20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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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소위원회가 6일(현지시간) 아마존과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이른바 정보기술(IT) 공룡 '빅 4'가 시장에서 반(反)경쟁적인 활동을 하면서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다는 보고서를 펴냈다.그러면서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독점을 제한하는 관련 연방 법률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하원 법사위 산하 반(反)독점소위는 이날 펴낸 449쪽짜리 보고서에서 검색과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킹, 광고, 쇼핑에서 빅4의 지배력 강화와 규제 회피, 가격 통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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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와 관련해 낮은 직급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높은 직급은 소외감을 주로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롯데인재개발원은 롯데그룹 임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감정적∙인지적∙사회적∙신체적 등 4개 영역의 우울감을 조사한 결과 직급과 산업군별로 코로나 블루를 느끼는 영역이 달랐다고 7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대리급 직원 중 절반 이상인 58.8%가 자신의 경력 개발과 향후 회사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인지적 영역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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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네이버에 대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측 위원들이 질타를 쏟아냈다.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네이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로 공공에 해악을 끼치는 흉기"라고 몰아쳤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공정거래 갑질, 뉴스 배열 언론 갑질, 검색어 조작 및 여론 조작 갑질 등 3대 갑질을 규명해서 불공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혼탁하게 만든 책임을 묻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우월적 지위로 '빅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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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권을 팔아 발생하는 양도차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차익 전체 규모도 확대됐고, 건당 차익도 커졌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양도소득 매매차익 현황'에 따르면 2014년 83만3천건이었던 부동산 거래 건수는 2018년 85만9천건으로 3.1% 늘었다.거래 건수는 2015년 95만3천건, 2016년 91만3천건, 2017년 95만6천건으로 5년간 오르고 내리기를 거듭했다.거래 건수가 등락을 거듭했지만, 부동산 거래에 따른 수익은 계속 증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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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안에 납부하지 못한 국세에 이자로 부과한 금액이 연평균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 납부지연가산세 1조7천783억원이 부과됐다.2014년부터 5년간 부과된 납부지연가산세를 합치면 약 9조3천억원 규모다.세법상 신고·납부의무 불이행에 따른 제재는 신고불성실가산세(세율 10∼40%)와 납부지연가산세로 나뉜다.납부지연가산세는 세액을 기한 안에 올바르게 신고했더라도 기한 안에 납부하지 못했을 때 부과되며, 이율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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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기업에 소득이 쏠리는 법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완화되는 추세인 것으로 7일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0∼2019년 법인 수입금액 및 세금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0.1% 법인의 소득이 전체 법인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였다.수입을 신고한 법인은 2010년 44만23개에서 2019년 78만7천438개로 34만7천415개(78.95%) 증가했다.같은 기간 법인 총 수입금액은 3천580조2천629억원에서 5천160조4천65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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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A씨 부부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었지만 프랜차이즈이거나 영업제한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가 최근 지급한 맞춤형 피해지원금을 받지 못했다.소상공인 긴급대출을 받고 종업원 없이 부부가 13시간을 일해도 대출금 상환은 빠듯하기만 하다. 설상가상 임대인은 지난 5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5%씩 올리고 관리비는 50% 인상했다. 임대인이 가게 화장실 열쇠를 빼앗아가 손님들도 불편해한다. 가게를 내놔도 나가지 않고, 건물주가 무서워 임차료 감액도 요구하기 어렵다.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전국가맹점주협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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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비용부담 등으로 광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비어있는 옥외광고판을 제공하기로 하고 광고 희망 업체를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지원 대상 광고판은 지난달 전국 옥외광고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선정한 313개 매체다. 지원 규모는 총 37억4천만원이다.이들 매체를 활용해 옥외광고를 하려는 광고주(중소기업·소상공인)는 옥외광고센터 홈페이지(www.ooh.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고매체 위치 등 세부사항도 옥외광고센터에서 확인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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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증거금이 40조원 넘게 몰렸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에서 집계된 청약 경쟁률은 407.16대 1을 나타냈다.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 경쟁률은 각각 544.2대 1, 411.79대 1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에서의 경쟁률은 404.33대 1이다.이 시각 기준 청약 신청 주식 수로 산출한 증거금은 4사를 합쳐 약 44조4천억원, 통합 경쟁률은 약 462대 1이다.현재까지 모인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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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부업과 성인게임장 등 민생 침해 사업자의 소득 탈루액이 확인된 것만 10년간 5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2010∼2019년 민생침해 탈세 세무조사 실적' 자료를 보면 10년간 적발된 민생침해 탈세는 1천964건, 소득 탈루액은 5조1천994억원으로 집계됐다.민생침해 탈세란 불법 대부업자, 다단계 판매업자, 성인게임장, 고액 입시학원 등 서민을 상대로 불·탈법적 사업을 벌여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도 소득을 숨겨 탈세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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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를 받은 공공기관이 추징당한 세액이 4년간 9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은 2016년부터 작년까지 공공기관 세무조사 결과 부과된 추징세액이 9천82억원이라고 국세청 자료를 분석해 6일 밝혔다.국세청이 김두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세청은 매년 공공기관 25곳 안팎, 4년간 103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였으며 그 결과 연간 1천78억∼5천65억원을 추징했다.공공기관 정보를 공개하는 알리오시스템의 세무조사 공시내역에 따르면 이 기간 추징세액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강원랜드로, 세무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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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준조세인 각종 부담금이 9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5년간 정부가 부담금으로 거둔 금액도 100조원에 달한다.기획재정부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부담금별 징수 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부담금 종류는 90종에 달한다.2015년 95개에 달했던 부담금이 2016년 94개, 2017년 89개로 줄었다가 2018년 이후 90개를 기록 중이다.현행 '부담금관리 기본법' 제2조에 따르면 부담금은 '재화 또는 용역의 제공과 관계없이 특정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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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5일 재정준칙의 적용을 면제하는 국가적 재난이나 경제 위기는 전문가들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한국형 재정준칙 도입방안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다음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안일환 기재부 제2차관, 나주범 기재부 재정혁신국장과의 일문일답.' -- 정부가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적용이 면제되나.▲ (안 차관) 글로벌 금융위기, IMF 위기, 코로나19 같은 심각한 국가재난이나 큰 경제 위기를 말한다. 구체적인 것은 전문가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것이다. -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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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기업 부담을 가중한다며 법안이 계류 중인 국회 정무위원회에 재고를 촉구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5일 국회에서 윤관석 정무위원장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최근 기업 활동을 규제하는 법안들이 다수 발의됐고, 특히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기업들의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사익편취규제대상 기업 확대, 지주회사의 자회사 의무지분율 상향,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 등을 담고 있다"면서 "법 통과 시 기업 부담이 매우 커진다"고 주장했다.그는 "사익편취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10.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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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개미'들이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이 3억원으로 낮아지는 것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논란이 큰 가족 합산 규정을 수정할 가능성이 정부 안팎에서 흘러나온다.내년부터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주식 보유액 기준이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대주주 판단 기준일인 올해 연말 기준으로 특정 종목을 3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세법상 대주주로 분류돼 내년 4월부터 양도차익의 22∼33%(기본 공제액 제외, 지방세 포함)를 세금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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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나 소득공제 등 정부 조세지출의 약 30%를 고소득자들이 챙겨간 것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소득구간별 조세지출 귀착현황'자료를 보면 지난해 정부의 전체 조세지출 31조5천589억원 중 9조5천605억원 어치가 고소득자에게 돌아갔다.조세지출은 정부가 받아야 할 세금을 받지 않음으로써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간접적인 지원 방식이다. 비과세나 세액공제·감면, 소득공제 등 형태가 있다.이런 조세지출 중 약 30%를 고소득층이 받고 있다는 의미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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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대표인 A는 법인의 국세 체납에 따라 2차 납세의무를 지게 됐다. A 대표도 세금을 내지 않아 체납자가 됐다.A 대표는 세금을 낼 재산이 없다는 이유로 체납을 하면서도 여전히 호화생활을 유지했다.과세당국은 A 대표의 주민등록 변경 이력 자료 등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A 대표가 본인 소유의 유일한 부동산을 타인에게 넘겼으며, 부동산 인수자가 과거 동거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부동산 인수자는 해당 부동산을 취득하기에 소득도 부족했다.국세청은 A 대표가 체납처분을 회피하고자 편법 명의이전을 했다고 의심하고 추적조사에 나섰다. 조사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10.05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