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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주택 입주자에게 5년 이내의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되고 전매제한 위반자에게 청약 자격이 10년간 제한된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조만간 공포되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시행될 예정이다.우선 수도권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고자 입주자에 대해 5년 범위 내 거주 의무가 부여된다.국토부는 주택법 시행령을 통해 구체적인 거주 의무 기간을 설정할 예정인데, 이미 거주의무가 있는 공공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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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 평가가 최하위 수준인 데 반해 내부청렴도 평가는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나 양자 간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권익위 평가는 해당 기관의 업무를 접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해당 기관의 직원과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부패행위가 발생했거나 언론에 부패사건이 보도된 경우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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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기구의 형태와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날로 진화하는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더욱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 각 기관에 흩어진 시장 감시 및 감독 기능을 가져와 별도 법령으로 운영되는 완결된 형태의 상시 기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정부가 아무리 부동산 안정화 방안을 내놓고 주택 공급 방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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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제도의 주요 급여 중 하나인 '생계급여' 수급자를 선정할 때 적용되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이에 따라 자식 등 부양가족이 있어도 본인의 조건만 충족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은 약 18만가구, 26만명에 달한다.또 의료급여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비롯해 수급권자의 소득·재산 반영 기준 등을 개선해 추후 19만9천명이 추가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생계·의료급여 못 받는 빈곤층 73만명…"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2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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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4분기에 가족,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의 피해 가운데 저신용자는 대출 빙자형 사기에, 고신용자는 정부 기관·지인 사칭형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금융감독원은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 13만5천명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내놨다.분석 결과 자금 사정이 어려운 서민들을 낮은 금리 대출로 유혹해 수수료 등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대출 빙자형(76.7%) 피해가 정부 기관 또는 지인 사칭형(23.3%)의 3배 수준으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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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지만, 환경파괴나 세계화 흐름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면 언제든 또 다른 팬데믹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을 넘어 세계 주요국의 보건과 경제가 망가지는 형국에서 울리는 심각한 경종이다.코로나19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이어 박쥐로부터 유래한 이번 세기 3번째 인수공통 감염병이다.10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들 질병의 창궐 원인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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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영화관 입장료 6천원 할인권을 다시 배포한다.영진위는 안전하고 슬기로운 영화관람 2차 캠페인 '일상 속 영화두기'를 시작하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는 약 88억원 규모의 할인권 147만 장과 1차 캠페인 미소진분을 포함해 총 175만 장을 배포한다.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와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관 등 전국 극장 48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매주 화요일부터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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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존 민간 임대사업자에 대해 의무임대기간의 절반만 채우면 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하지 않고 거주 주택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도 적용해주기로 했다.'7·10 대책'에서 폐지한 단기 임대(4년)와 아파트 장기 매입임대(8년)를 해오던 기존 등록 사업자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등록 말소 때까지 유지한다.다주택 처분 등을 위해 의무임대기간을 채우기 전 자진해서 등록말소하는 경우에도 그간 감면해 준 세금을 추징하지 않는다.기획재정부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특별법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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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해당 지역은 경기도 안성, 강원도 철원,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 아산시 등 7곳이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신속히 피해조사를 한 뒤 피해가 큰 7개 지역을 우선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에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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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서울에 전월세 매물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신규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특히 자금 여력이 있는 일부 집주인들이 집 보증금은 줄이되 월세는 엄청 비싸게 내놓고 있어 법적 기준인 전월세전환율이 무색한 상황이다.정부가 등록임대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8년 아파트 매입 등록임대에 들어간 세입자들은 약속받은 8년은 다 채우지 못하고 4년만 산 뒤에 이사 가야 할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전월세 매물이 급속히 줄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특히 부동산 세금이 강화되자 집주인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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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월평균 1만2천756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1∼6월 알뜰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분석 결과 알뜰카드 이용자들은 올해 상반기 중 월평균 대중교통을 38회 이용하고, 6만5천614원의 요금을 지출했다.이 중 마일리지적립 8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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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카페에 들어갈 때나 주문을 기다릴 때, 음료를 마시지 전과 후에 반드시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카페 방역수칙을 별도로 마련해 전날부터 시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정부는 5월 6일부터 음식점과 카페에 대한 공동 방역수칙을 시행해왔으나 최근 선릉역 커피 전문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정부는 카페 이용자는 식음료를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한 모든 때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페에 입장해 주문 대기하거나 이동할 때, 대화할 때는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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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강력히 반발하는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예정대로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집단 휴진에 나선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날 오전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데 이어 오후에는 김강립 차관이 직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임원진을 따로 만나 집단휴진 계획 재고를 요청했지만, 양측 간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정부는 전공의를 포함해 의료계와 계속 대화하며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입장차가 워낙 커 접점 모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더욱이 개원의 위주의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오는 14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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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대지(53)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5억1천900만원을 신고했다.김 후보자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분납형 일반임대'(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아파트 보증금 1억7천만원과 예금 1천500만원, 은행 대출금 9천600만원을 합해 총 8천788만원이다.배우자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파트 전세 보증금 1억7천만원과 2011·2016년식 국산 승용차 2대, 예금 2천815만원 등으로 총 2억2천367만원을 신고했다.이밖에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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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7일부터 100일 동안 특별단속을 하기로 했다.또 기존 민간 임대사업자가 받던 세제 혜택은 사업자 등록 말소 시점까지 그대로 유지한다.기획재정부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제96차 부동산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경찰청이 거래질서 교란, 불법 중개, 재건축·재개발 비리, 공공주택 임대 비리, 전세 사기 등을 100일 동안 중점적으로 단속한다.정부는 주요 개발 예정지 및 개발 호재 지역의 집값 과열 우려를 살피고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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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부동산 공시지가를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임의로 정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제기한다.한변은 오는 7일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부동산공시법) 3조와 10조, 18조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현행 부동산공시법은 부동산 공시지가의 범위와 한계를 법률로 정하지 않은 채 국토부 장관과 시장·군수·구청장이 임의로 대폭 인상할 수 있게 돼 있어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것이 한변 주장이다.한변은 국토부 자료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0.08.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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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을 통해 진료비를 허위·부당청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확인 심사가 강화되고,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기간도 대폭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7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심사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현지확인 심사 실시요건을 완화했다.자동차보험 진료비는 진료수가 기준에 따라 전문 심사기관인 심평원이 심사하며 허위·부당청구 의심 사례에 대해 의료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다만 심평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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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23만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실시된다고 6일 밝혔다.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하고 있다.이 조사는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일대일로 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25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평균 900명씩 조사에 참여한다.올해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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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 서비스를 오는 11월 5일 종료하고 행정서비스 통합 창구인 '정부24'(www.gov.kr)로 일원화한다고 6일 밝혔다.민원24는 2010년부터 주민등록 등본, 토지대장 등 1천100여종의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2017년 문을 연 정부24에서 민원24 서비스 대부분이 가능했으나 국민 인지도를 고려해 그동안 병행해 운영하던 것을 3개월 후부터는 정부24로 통합하게 된다.기존 회원들은 민원24로 로그인한 뒤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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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동산·금융정책을 다루는 주요 부처와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은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토부와 기재부 등 고위공직자 107명 중 36%인 39명이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올해 3월 정기 공개한 재산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부동산·금융정책을 다루는 주요 부처와 산하기관 소속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공직자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8.07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