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상설 심의 의결기구인 상임이사회를 회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떠나 각 지방회 순회 개최를 시작했다.회원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각 지방회 순회 상임이사회, 그 첫 번째는 4월 9일 광주지방세무사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고 2024회계연도 첫 상임이사회 및 지방회 임원, 지역세무사회장과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보통 상임이사회는 회장, 부회장, 윤리위원장, 지방세무사회장, 세무연수원장, 상무이사 및 업무정화조사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개최하는 것이
올해 1∼2월 국세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8천억원 증가했다.나라살림 적자는 36조2천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조3천억원 늘었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했다.소득세가 3천억원 줄었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1천억원, 3조7천억원 늘었다.세외수입은 5조5천억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기금수입의 경우 보험료 수입 등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조4천억원 증가한 3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충남 공주시는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의 세무 상담·지원을 위해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와 농어촌 주민 등 비용 문제로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세무사 선임이 어려운 취약계층 납세자의 경우 공주시가 위촉한 2명의 마을세무사에게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를 잘 모르거나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핵심 경제정책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표된 것을 감안하면, 정부합동 경제정책방향 또는 24차례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조치들도 상당 부분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
20년 뒤 국내 인구 중 외국인 비율이 약 7%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현재 추세가 가속한다면 생산연령인구 10명 중 1명은 외국인 인구가 되는 것으로 관측됐다.통계청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을 발표했다.통계청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세분화하고 국적 변동을 반영해 내·외국인 인구 추계를 분석했다.장래인구추계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출생, 사망, 국제 이동 가정을 조합한 3개(중위, 고위, 저위)의 시나리오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다만 하락 폭은 전주(-0.03%)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오르면서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전환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2012년 이후 사실상 동결돼왔던 교대, 초등교육과 등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현 고3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부터 감축된다.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조치지만 여전히 초등교원 신규 채용 규모보다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이 많아 '임용 대란'을 피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교육대학 등 12개 초등교원 양성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12% 감축하는 내용의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11일 발표했다.현재 초등교원 양성기관 입학정원은 13개 대학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세무사회관에서 개최됐다.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세무사회관이 소재한 서초구지역을 포함하여 동작구, 관악구의 갑ㆍ을 선거구로 현역 국회의원인 홍익표ㆍ김병기ㆍ조은희ㆍ정태호 후보자를 비롯하여 총 14명의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가 세무사회관을 찾았다.이날 토론회는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이 대형LED 전광판으로 되어 있어 메인 토론회장 및 선관위 토론위원 참관실로 활용됐으며 5층 스튜디오는 메이크업실 및 후보자 대기 공간으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진행하는 세무사를 위한 교양강좌, 파스칼 렉처 그 다섯번째 강의가 4월 11일 이른 아침,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번 강의의 주제는 ‘미술시장의 성장과 미술품 투자’로 세계적인 경매사 크리스티 홍콩에서 부사장이자 미술 전문 시니어 스페셜리스트로 활약 중인 정윤아 부사장이 강의를 맡았다.정 부사장은 강의 시작에 앞서 “국내 미술시장은 약 1조원의 규모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 “우리나라 컬렉터들은 정보 습득력이 탁월하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며 시장의 유행을 꿰뚫는 감각이 뛰어나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4월 2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마을세무사 발전 방향과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구재이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마을세무사 활성화 및 지원 방안 등 한국세무사회와 서울특별시 양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이창식 마을세무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이석정 세무사고시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구재이 회장은 “세무사회가 작년 9월 행안부와 함께 실시한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의 관내 전통시장 등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세금상담 및 소상공
세무사신문 웹진이 지난 3월 28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리뉴얼 됐다. 이번 리뉴얼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적용을 통해,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사용자 경험의 혁신적 개선을 이루어냈다.리뉴얼된 세무사신문 웹진은 https://webzine.kacp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반응형 웹 방식으로 PC에서는 PC 버전으로 접속되고 태블릿PC나 모바일 환경에서는 자동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된다.PC 환경에서의 변화는 가장 눈에 띄는 발전 중 하나이다. 특히 검색엔진 최적화(SEO)의 적용을 통해 최신
2024년 제2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이 지난 4월 7일 오전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 부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이 참석하여 70명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교육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이번에 실시되는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4월 7일부터 28일까지 주말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개강식 축사를 통해 구재이 회장은 “우리 세무사들은 국민의 사업현장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며, 납세자인 국민이 주인인 세금 주권 세상을 앞장서서 만들어야 한다”며 “여러분이 ‘국민의 세무사’로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회원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이하 위택스 시스템)에 대한 유의사항 및 개편 설명자료를 전 회원에게 안내했다.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월 세무사 회원들의 업무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택스 시스템 신고대행 절차의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행정안전부 담당 부서인 기획인프라과와 지방소득소비세제과에 제출한 바 있다.또 지난달 28일에는 위택스 시스템을 도입한 행정안전부의 관계자들을 만나 위택스 시스템의 오류를 해결할 대응방법을 상의했다.당시 세무사회는 증명서 및 확인서 발급 메뉴의 정상적인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주관하는 제113회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을 지난 4월 6일 전국 142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했다.이번 자격시험 응시접수는 지난 3월 5일 마감했으며 총 36,565명이 접수했다.지난 2월 4일에 치러진 제112회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이어서 이번에도 4만 명에 가까운 수험생이 자격시험에 접수해 세무회계분야 자격증 중 독보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 ▲전산세무 1·2급 ▲전산회계 1·2급 ▲한국세무사회 인증 기업회
한국세무사회는 9일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총선 후보자는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없고 세무사로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무사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은 법 위반"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시선관위는 지난 6일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가 선거벽보 등에 '세무사' 경력을 표시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장 후보의 선거법 위반을 알리는 공고문을 게재했다.세무사회는 "2004년 이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세무사 시험 없이 세무사 자격을 가지게 된 경우에는 세무사 등록 자체가 금지돼있고 세무사 명칭은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내년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28개 기관에서 모두 1천422건의 건의를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이는 개정 건의를 접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 2019년 1천211건, 2020년 1천375건, 2021년 1천280건, 2022년 1천361건, 지난해 1천381건 접수됐다.올해는 처음으로 주요 건의처에 담당과장·사무관이 직접 방문해 건의받는 '찾아가는 2024 세법 개정건의 간담회'를 열었다.개인 납세자의 건의 비중이 높은 한국세무사회(4월 3일), 중소기업중앙회(4월 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4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세수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에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하고, 매주 집행실적을 분석해 부진한 사유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집행관리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구는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대상 가운데 88.3%를 집행해 행안부 목표치(84.7%)를 3.6%포인트 초과 달성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당초 목표(1천320억원)보다 406억원 많은 1천7
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정부는 1인 세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올해 3월 처음으로 1천만개를 돌파했다.역대 최대치로, 2월 1인 세대 수는 998만1천702개였다.3월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 2천400만2천8개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 이상 홀로 거주하는 셈이다.연령별(10세 구간)로 보면 60∼69세가 185만1천705세대로 가장 많았다. 30∼39세가 168
정부가 오래된 빌라촌을 소규모로 정비할 때 주차장,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에도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기로 했다.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소규모 정비사업도 인허가 절차 등을 단축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 때 인허가 기간 단축과 인센티브 제공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오래된 단독주택과 빌라를 새 빌라, 타운하우스 등으로 다시 지으려 할 때 정부가 150억원 내외로 주민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운동기구 안에서 현금다발이 나왔어요. 얼른 와보세요."지난 7일 오후 3시 51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이 분리수거장에서 고물을 수거하던 전장표(70) 씨.당시 전씨는 버려져 있던 러닝머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내부에 현금다발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 112에 신고했다.안산상록경찰서 본오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보니 발견된 현금은 5만원권 975매로, 총 4천875만원에 달했다.경찰은 현금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곧바로 분리수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