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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준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삼겹살·냉면·비빔밥 등 3개 품목 가격이 지난 달에도 소폭 올랐다.7대 생필품 가운데 화장지와 라면·계란·설탕값은 오르고 우유와 밀가루·식용유 값은 내렸다.삼겹살·냉면·비빔밥 외식 가격 올라…화장지·라면값도↑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냉면 가격은 1만1천385원에서 1만1천462원으로 인상됐다.삼겹살(200g)도 1만9천429원에서 1만9천514원으로 또 올랐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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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청년 목돈 만들기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가입 문호가 병역을 이행 중이거나 이행한 청년들에게까지 확대된다.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소득이 있음을 증빙해야 하는데, 병역 이행 청년들은 비과세소득인 군 장병 급여만 있어 그간 계좌 개설이 어려웠다.금융위원회는 1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금융위는 "향후 국방의 의무를 다한 병역이행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직전(또는 전전년도) 과세 기간에 군 장병 급여만 있는 경우에도 청년도약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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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민생토론회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최수지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보좌역의 2024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부처별로 파격적인 정책 발표가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관계부처 합동으로 연간 정책의 밑그림을 제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기지 않은 조치들도 여럿이다. 현재까지 18차례 이어진 민생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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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격차 (PG)윤석열 정부 들어 세금 감면·비과세 정책이 고소득층·대기업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천8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4천억원으로 전망됐다.조세지출은 세금을 면제하거나(비과세) 깎아주는(감면) 방식 등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흔히 '숨은 보조금'으로 불린다.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2019∼2021년 10조원 안팎에 머물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조5천억원, 2023년 14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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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컨테이너선 [연합뉴스 자료]올해 말로 폐지가 예정된 톤세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톤세제도는 해운기업에 대해 법인세 대신 보유 선박의 톤수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는 조세특례 제도다.일반 법인세보다 세 부담을 낮춰 해운사 투자 여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나 5년 시한의 일몰제로 운영하면서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10일 국적선사 등 해운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톤세제도가 폐지되면 국내 해운 경쟁력 저하는 물론 국내 수출입 화물 처리와 부산항 물동량에도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해운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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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코로나 후 생필품가격 연평균 2회 인상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비용 압력 등에 대응해 이전보다 더 자주 상품 가격을 올리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월평균 가격조정 빈도 변화 등 [한국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행태 변화 특징과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가격조정(인상·인하 빈도, 할인 등 일시조정 제외) 빈도를 조사한 결과, 201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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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 증가폭 둔화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구직 상담을 받고 있다.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둔화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탓에 20대 가입자는 줄고, 50대 이상 가입자는 크게 늘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22만7천 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1만2천 명 늘었다.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1천 명으로 반등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줄었다.늘어난 31만2천 명 중 31%인 9만7천 명은 외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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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PG)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조합한 2개의 안을 내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민연금 개혁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11일 국회에 따르면 공론화위 의제숙의단은 전날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늘리는 안,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 등 2가지 안을 제시했다.숙의단은 근로자, 사용자, 지역가입자, 청년, 수급자 등 각 이해관계 집단의 대표성을 반영해 36명으로 구성됐다.개혁안이 여러 이해관계 집단이 참여한 가운데 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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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위헌소송 심판[연합뉴스 자료사진]회계법인과 달리 개인 공인회계사는 고용보험과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사무를 대행할 수 없도록 하는 현행법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법률 33조 1항 등 관련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지난달 28일 기각했다.현행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은 사업주의 위임을 받아 보험 사무를 대행할 수 있는 자격을 단체 또는 법인, 공인노무사, 세무사로 한정한다. 회계법인은 가능하지만 개인 공인회계사는 불가능하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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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23만명, 또 역대 최저분기 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지며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 관계자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지난 10년간 자녀·출산 관련 현금성 지원으로 62만명 안팎의 출생아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또 같은 기간 조세제도상 소득세로 인해 감소했을 자녀 수는 대략 8만3천명으로 추정됐다.이런 점을 종합할 때 조세정책보다 재정정책이 출산율 제고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권성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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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잠긴 박상우 장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경기 회복 및 PF 연착륙 지원 간담회에서 안건 제안 발표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편성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12조4천억원)를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한 정부가 공공공사의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고심 중이다.원자잿값 인상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 낮은 공사비 책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SOC 사업 유찰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공사를 해 봤자 손해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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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점자발전기본계획(2024~2028)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정부가 점자(點字) 교원 자격 제도와 점자 능력 검정 제도를 도입해 시각장애인의 점자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2028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점자교육원 1곳씩을 지정하고, 1천350만 어절의 점자 말뭉치를 구축해 디지털 점자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부터 5년간의 점자 정책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2차 점자발전 기본계획(2024~2028,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기본계획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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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내놓은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천422건으로 전달(2천862건)에 비해 15.4% 감소했다.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일시적으로 경매진행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전국 아파트 평균 낙찰률은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8.3%에 그치면서 6개월 연속 40% 선을 넘지 못했다.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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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30억5천만달러(4조51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지난해 5월 이후 아홉 달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해 12월(74억1천만달러)보다 줄었다.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연말 연초 계절적 요인으로 1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전월보다 축소됐으나, 추세적으로 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수출 개선 흐름에 힘입어 양호한 흑자 흐름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이어 "2월 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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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서 발언하는 우동기 위원장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1월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지역인재 선발 강화를 위한 부산·울산·경남 대학 총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5일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지역에서 키운 인재를 서울로 보내는 게 능사가 아니라 계속 거기서 살도록 해줘야 한다"며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지역이 주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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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청은 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3월 중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조기 환급 대상은 오는 11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당초 환급금 지급 기한은 31일이지만 오는 19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다만 실제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환급금을 받는 날은 개별 기업의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기업의 부도·폐업·임금체불 등으로 직원이 기업을 통해 환급금을 받기 어려운 경우 근로자가 직접 국세청에 연말정산 환급을 신청할 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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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국민의 납세 의식이 과거보다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 10명 중 6명은 납부한 세금 대비 정부가 주는 혜택이 낮고 탈세 발각 가능성도 작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정책연구실장은 7일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 이런 내용의 '국민 납세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오 실장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5∼64세 남녀 4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3.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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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기 무서운 사과 가격' [연합뉴스 자료 사진]지난달에 70% 넘게 급등한 '국민 과일' 사과 가격이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정부가 전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사과와 배는 저장량이 부족해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햇과일 출하 시기가 보통 여름 사과와 배가 각각 이르면 7월, 8월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과와 배 가격은 올해 추석 전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 등으로 사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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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산업 대출 14조원 증가 그쳐…일시 상환 영향 [연합뉴스 자료사진]기업들이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대출을 일시 상환하면서 지난해 4분기 산업 대출 증가 폭이 둔화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천889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3조9천억원 증가했다.산업별 대출금은 증가 폭은 지난해 2분기(24조8천억원)와 3분기(32조3천억원) 내내 커지다가, 세 분기 만에 축소됐다.서정석 한은 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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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작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은 평균 1천700만원을 뜯긴 것으로 집계됐다.1천만원 이상 고액 피해자가 증가한 가운데 1억원 이상 초고액 피해자도 231명에 달했다.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 피해액은 1천965억원으로 전년(1천451억원)보다 514억원(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피해자에게 환급된 규모는 652억원이다.피해자 수는 1만1천503명으로 전년(1만2천81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3.07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