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내·외빈 참석하는 대면 총회 진행…30일 오후 2시 시작
2022회계연도 예산안, 임원 보수안, 공제기금 부동산 투자안 등 총회 의결안건 상정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제1회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세무사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3년 만에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대면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해로 세무사회는 이번 제60회 정기총회와 함께 창립 60주년 기념식, 그리고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도 거행하며 회원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총 4부로 진행될 예정으로 총회에 앞서 오후 1시 10분부터 진행될 1부 식전 행사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행사와 오프닝 공연이 진행된다. 사회는 과거 SBS 웃찾사 등 코미디 프로에서 인기를 얻은 개그맨 장재영 씨가 맡아 본식에 앞서 회원들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본식인 2부와 3부 행사로는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제60회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원경희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가 있고 아울러 한국세무사회가 제작한 한국세무사회의 역사를 담은 `창립 60주년 기념 홍보 영상'이 상영돼 그간 한국세무사회와 회원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정부 포상과 공로상, 우수지방세무사회 및 우수지역세무사회에 대한 시상, 거북이상 시상과 세무사사무소 직원과 한국세무사회 사무처 직원 대한 표창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정부포상으로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법제처장, 국세청장 표창이 수여되며, 회원 공로상은 본회 추천 및 지방회 추천 회원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시상식'도 개최돼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가 조세정의 구현에 기여한 인물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4일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 바 있으며, 이달 3일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조세대상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그리고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TF에서 마련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의 수상 적합성을 심사 중에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조세대상 TF 논의를 마치고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달 중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총회 당일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될 제60회 정기총회에서는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예산결산심의위원회의 예산 편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며 이날 상정될 ▲2021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임원의 보수(안) 승인 ▲회비결정의 기준설정(안) 승인 ▲2022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 ▲공제기금의 부동산 투자(안) 승인 등에 대한 의결이 이뤄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4부는 축하공연 및 2차 경품추첨으로 꾸려진다. 
한국세무사회는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원경희 회장은 “아주 오래간만에 회원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총회를 열 수 있게 돼 기쁘고, 마침 올해가 한국세무사회 창립 60주년이라 이번 제60회 정기총회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며 “많은 회원들이 총회에 참석해 함께 동료 회원들과 이야기 나누고 지난 60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며, 또 한국세무사회의 지속되는 발전을 위해 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무사신문 제822호(20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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