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소에서 2018년 연구용역 연구자 공모키로
3월 12일 15시까지 과제 선정해 연구 계획서 제출해야

한국세무사회 한국조세연구소에서 2018년도 연구용역에 참여할 연구자를 공모한다.

세무사회는 선진 조세제도를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조세환경에 대비하는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13일부터 열흘간 올해 추진할 연구과제에 대한 회원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수렴에는 본회 임원 및 회원, 조세연구소 운영위원 및 연구위원, 조세관련 학회 등이 참여했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7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10건의 연구용역 연구과제 중 회원 추천수가 가장 높았던 3건의 연구과제를 연구용역 과제로 최종 선정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AI(인공지능) 및 국세청 빅데이터 센터 도입에 따른 세무 서비스시장의 전망과 업무영역 확대 등의 대응방안’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최근 급변하는 세무서비스 시장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세무사회의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서로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어 ‘전자신고 등 납세협력지원 축소정책에 대한 대응 및 세정협력비용에 대한 납세자(세무사) 지원확대방안 연구’가 선정됐다. 전자신고 등 정부의 납세협력지원 축소정책은 회원들의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대응의지가 담겼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연구주제는 ‘부동산 세제의 정책세제로서의 정합성 연구’로 지난해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부동산 투기억제를 목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해 합리적인 부동산세제의 정책방안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홈페이지 [회원공지]를 참고해 작성한 연구제안서와 연구계획서를 오는 12일 15시까지 이메일(rp6021@kacpta.or.kr)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 02-521-9544)

연구자 선정은 먼저 각 연구과제별 전문가의 심사절차를 진행하고 다시 상임이사회에서 연구과제별로 연구자 또는 연구단체를 심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719호(2018.3.2.)

저작권자 © 세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