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달 28일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김희철 서울청장과 세무사업계 관심 사안과 세정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채룡 회장은 “요즘 많은 세무사들이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조사 기간중에 납세자가 사업에 집중하기 어려운면이 있는 만큼 조사기간을 단축해서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회원들의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희철 서울청장은 “세무사들은 국세청과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동반자적 관계이다”라며 “건의 사항을 잘 검토해 협조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방문에는 임종석·정해욱 부회장과, 이영미 연수이사, 이태희 이사가 함께했다.

세무사신문 제707호(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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