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고문, “세무사제도 개선과 세무사회 발전 위해 힘 보태겠다”

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종열 전 관세청 차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창규 회장은 “김종열 신임 고문은 30년 이상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세청 등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사회 대외업무 추진에 꼭 필요한 적임자”라며 김 고문의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김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제도 개선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저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사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고문은 앞으로 세무사제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대내외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경남 마산 출신인 김 고문은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산업관세과장, 조세분석과장, 재산세제과장, OECD정책센터 조세본부장, 청와대 국정과제비서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세국제조세정책관, 관세청 차장(1급)을 역임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김 고문 위촉과 관련해 임원 업무분장의 중복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해 임원선거에서 연대부회장으로 선출된 김형중 상근부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업무가 마무리되는 대로 부회장으로 원상복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무사신문 제728호(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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