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8. 전국 1294명 회원 참여…지난해 보다 1800건 늘어

세무사회가 세무사제도창설 56주년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무료세금상담 주간 동안 총 2만2,107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시한 세무상담보다  1,800건 늘어난 수치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세무사의 전문성을 홍보하고 봉사하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전국의 회원이 참여하는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에는 총 1,294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납세자가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2만2,107건 상담을 세목별로 살펴보면 양도세 상담이 6,416건(29%)으로 가장 많은 납세자가 상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가가치세 3,716건(16.8%), 소득세 3,604건(16.3%), 상속·증여세 3,210건(14.5%), 기타세목 2,223건(10.1%), 법인세 2,027건(9.2%), 지방세 911건(4.1%)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회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세무사회가 1만740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서울 4,365건, 대전 2,656건, 광주 1,989건, 부산 1,432건, 대구 925건 순으로 집계됐다.

박병정 홍보이사는 “우리 세무사들은 매년 납세자의날과 세무사제도창설일을 기념해 전회원이 참여하는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중 세무사회관에 무료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재능나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한 후, “우리 회원들은 무료세무상담은 물론 마을세무사나 네이버지식iN 등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전문자격사로서 나눔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시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세무사신문 제709호(201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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