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한국공인인증등록원과 업무협약 체결

세무사사무소 수임고객인 중소기업과 세무사가 함께 이용하는 적격증빙 자동수집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는 지난 9일 오전 세무사회관에서 ㈜한국공인인증등록원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길택스세이버’ 적격증빙 자동수집 프로그램사업을 공식화했다.

‘한길택스세이버’란 홈택스, 신용카드, 거래은행 등 따로따로 접속해서 추출해오던 세무회계 자료 및 경영정보들을 한데 모아 통합시스템으로 자동추출 및 수집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회계 및 자금관리 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세무사사무소는 증빙수취 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수임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세무회계 정보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길TIS 권길성 대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인인증등록원은 업계 최초로 세무사사무소 전용 스크래핑 서비스인 택스세이버를 개발, 운영해온 최고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겸비한 전문회사”라며 “향후 한길택스세이버가 중소상공인과 세무사를 위한 통합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과 곽수만 부회장, 유영조 감사, 유재흥 전산이사가 참석했고, ㈜한국공인인증등록원의 김명옥 대표와 전국지사 및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무사신문 제736호(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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