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간 전국 33개 전문대학ㆍ특성화고교에서 실시
세무사사무소ㆍ세무법인 취업노하우, 근무환경 등 홍보

지난 13일 경인여자대학교에서 김지원 세무사의 강의로 진행된 취업설명회 모습.
지난 13일 경인여자대학교에서 김지원 세무사의 강의로 진행된 취업설명회 모습.

한국세무사회는 2019년 상반기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지난 2일 계명문화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33개 전문대학·특성화고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오는 29일까지 한 달간 서울·경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권역별로 실시하며, 세무회계학과가 개설된 전문대학·특성화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취업설명회에서는 각 지역의 세무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현황, 근무환경, 업무종류 등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세무사무소·세무법인 근무를 통해 ‘정년 없는 평생직장’, ‘육아병행 가능’, ‘경력·능력에 따른 합리적인 보수체계’ 등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사가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노하우, 취업 시 유용한 자격증, 복리후생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일 취업설명회에 학생들을 인솔한 박상섭 수원과학대학교 세무회계정보과 교수는 “학생들이 세무사회의 취업설명회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현장에서 현업 세무사에게 직접 질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취업설명회가 됐다”면서 “학생들이 유용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취업준비를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김아름 학생은 “세무회계분야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불안하고 겁이 났다”면서 “현직에 계신 세무사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세무회계분야 취업에 도전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조동관 회원이사는 “세무사회 취업설명회가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취업성공의 길로 이끄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면서 “세무사회는 취업으로 고민하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748호(2019.5.16.)

저작권자 © 세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