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세무경영학과 학생 현장체험학습 실시
세무사사무소 업무,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소개

곽수만 부회장이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세무사회관을 찾은 광주대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곽수만 부회장이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세무사회관을 찾은 광주대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8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세무회계분야 진로를 계획하는 광주대학교 세무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세무사회는 세무회계분야 진로를 원하는 중·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계획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무사 직업을 소개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연중 상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세무사회관을 방문한 광주대학교 세무경영학과 학생들은 세무사가 하는 일, 세무사사무소 근무환경,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안내 등 세무회계분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곽수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1만3천여 세무사들과 세무사사무소 직원 등 6만여명의 세무가족들이 납세자와 세정기관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국내 세무인력들이 제 역할을 수행한 덕분에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가재정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영역은 고도화된 직무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직무능력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면서 “세무사회는 이를 위해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해 초급사무원 교육,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등을 실시함으로써 세무전문인력 양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곽 부회장은 예전 수기장부에서 현재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세무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아무리 뛰어난 전산프로그램도 세법해석만큼은 세무사를 대신할 수 없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세무사는 세법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곽 부회장의 강의에 이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개요, 자격취득에 따른 취업전망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현장체험학습에 학생들을 인솔한 신춘우 광주대학교 세무경영학과 교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세무전문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식을 가르치지만 실무현장의 정보까지 전하는 건 어려움이 많다”면서 “오늘 학생들이 현직 세무사로부터 실무적인 노하우와 함께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유용한 정보를 얻게 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무경영학과 2학년 이미지 학생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세무분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오늘 강의가 세무회계분야 진로를 계획하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일선학교에 1일 강사로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세금이야기를 다룬 책자 등 관련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교재와 관련된 사항은 홍보팀(02-521-945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748호(201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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