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인 5월을 맞아 국세청과 협력해 합동 신고센터 46곳을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합동 신고센터 시범 운영 대상은 세무서가 없거나 원거리에 있는 지역이다.

이들 46개 지역에서는 따로 세무서에 가지 않고도 시·군·구청에 안에 설치되는 합동신고센터를 방문하면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함께 신고할 수 있다.

행안부는 또한 이 기간 전국 시·군·구청 지방세 담당공무원이 지역 세무서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납세자 민원 응대와 신고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올해 합동 신고센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세무서나 지자체 중 한 곳만 가도 모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세무사신문 제748호(201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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