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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57회 정기총회 성료전국 회원 2천300여명 참석, 축제 분위기로 진행
2018회계연도 결산 및 2019회계연도 예산 승인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에서 참석한 회원들이 63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웠다.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는 2천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기총회의 식전행사로 진행된 1부 행사에는 개그맨 김학도씨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제57회 한국세무사회의 정기총회를 자축하는 분위기로 시작됐다.

갑작스런 국회 본회의 개최되어
의원들, 축전으로 정기총회 축하

오후 2시, 정동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이창규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함께 입장하며 시작됐다.
다만, 이날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15여명 내외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공전중이던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간에 이날 오후 2시에 본회의 개최를 합의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의원들의 참석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여야의원을 대표해 정기총회에 참석했으며, 축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또한 박지원·백재현·장병완 의원은 정기총회에 참석치 못하였으나 내빈오찬과 환담장에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어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최시헌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이용철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강상식 기획재정부 조세법령운영과장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직접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의 당대표 및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러 의원들도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이창규 회장 “현안해결 위해 1만3천 회원 힘 모아야”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1만 3천여 회원의 권익 보호와 세무사회 위상 제고를 위해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특히 2017년 한국세무사회 56년 숙원사업이었던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를 완전 폐지시킴으로써 잃어버렸던 전문자격사로서의 권위와 명예를 되찾는 영광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던 외부감사 대상법인 확대를 재입법예고까지 이끌어내며 저지했고, 일반회비를 50% 인하하고도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31억원을 이월할 수 있었으며 실적회비도 상당 수준 인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이뤄낸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1만 3천여 회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대동단결해 적극 대처해 나갈 때만 우리의 업역을 보호하고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앞에 놓인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선 1만 3천여 회원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세무사회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내빈 축사에서 김진표 의원은 “자격사제도가 다양하게 발전됨에 따라 세무사제도가 종합적인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역까지 확대해야 할 것 같다”며 “국회에서도 세무사들의 업무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경제부총리 치사 “성실납세, 공정세정 위한 세무사 여러분 노고에 감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성실납세 문화 조성과 공정한 세정에 협조해 준 세무사 여러분의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감면 혜택 등 정부의 전통적 역할뿐 아니라 근로소득 지원과 같이 사회양극화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조세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됐다”며 “세무사는 납세자들이 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조언하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 회원 여러분들이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리라 믿으며, 그 과정에서 정부도 성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문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나오연 고문은 “세무사는 1960년대 세무사제도 창시 이후 국가재정과 국세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생각을 가지고 사심을 버려 바른 납세문화를 성실하게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창규 회장과 내빈들의 축사 후에는 세정·세제발전과 회무에 공로가 큰 회원들에 대한 정부포상과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지역회 등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먼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3명을 대표해 임채룡 서울지방회장이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국세청장, 법제처장 표창 등 총 99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지방세무사회 표창에는 부산지방회와 대전지방회가 선정돼 이 회장으로부터 표창과 깃띠,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우수지역세무사회로는 금천·성동·잠실·삼척·안양·북부산·부산진·포천·동대구·구미김천·남원·정읍·공주·대전지역회가 선정돼 각 지역회 회장이 표창과 깃띠,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뉴젠솔루션 조윤숙 이사를 비롯해 감사장 109명, 공로상 110명, 거북이상 270명, 사무처직원 15명, 사무소직원 114명에게도 표창이 주어졌다.
시상에 이어 김형상 감사가 ‘2018회계연도 감사보고’와 유재만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위원장의 예산결산 심의보고가 진행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이날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181억8900여만원으로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수입은 일반회비 9억3000여만원, 실적회비 89억8000여만원 등이며, 세출 예산은 본회 세출이 125억7000여만원, 지방회 세출이 52억3000여만원 등으로 편성했다.

임원선거 결과 발표, 원경희 후보 제31대 회장 당선

이후 김기동 선거관리위원장이 제31대 임원선거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에는 기호 1번 원경희 후보가 당선됐다. 연대입후보한 장운길·고은경 세무사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윤리위원장에는 한헌춘 후보가, 감사는 김겸순 세무사와 박상근 세무사가 선출됐다.
제31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당선자들의 당선결과 발표와 당선소감 발표가 끝나고 이창규 회장의 정기총회 폐회가 선언되면서 한국세무사회 제57회 정기총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의 한마당’으로 마무리

한편 정기총회 종료 후 이어진 3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본격적인 경품추첨이 시작됐다.
3부 경품추첨은 1부와 마찬가지로 개그맨 김학도씨가 진행됐으며, 트로트가수 박규리씨와 개그맨 김철민씨는 ‘사랑의 아리랑’과 ‘당신은 쿵 나는 짝’ 등 신나는 노래로 회원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2등상 건조기에는 조경래·김종택·김종호 세무사가 당첨됐으며 1등상으로는 김기헌 세무사가 에어드레서에, 대상으로는 김종수 세무사가 고가의 안마의자에 당첨되는 행운을 누렸다.

세무사신문 제751호(20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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