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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57회 정기총회 내빈 축사 및 축전

[치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 김병규 세제실장 대독(代讀)

김병규 세제실장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1962년 창립 당시 13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한국세무사회가 현재 1만3천여명의 회원을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성실납세 문화 조성과 공정 세정, 세제발전에 물심양면 협조하신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여러분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무사 여러분의 납세자에 대한 성실신고 지원 덕분에 다양한 조세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건실한 세입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부정책 시행에도 세무사님들의 적극적 협조가 뒤따라 최근 청년고용 상황이 개선되는 등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세무사회 회원 여러분,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상마찰과 미국의 금리변동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에서도 성장을 지속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간 누적돼 온 저성장 양극화의 구조적 전환기에 직면해 있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금년도 경제 정책을 지속가능한 성장과 모두가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선 재정·금융 등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여 투자·소비 등 전방위적인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경제 체질 개선 및 구조개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으로 구조개혁과정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포용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및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도전 위협에 대비하여 선제적 투자 및 준비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세무사회 회원여러분 정부가 이런 정책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무사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모든 경제정책은 세정의 뒷받침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조세정책은 투자소비에서의 세제감면 등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정통적 역할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 제고를 위한 근로소득지원 세제와 같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세기능과 역할이 다양해질수록 그 내용은 복잡해지고 전문화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세무사 회원여러분들에게는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조언을 해주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사명이 주어지게 됐습니다. 아울러 세무사는 국민의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익성이 큰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높은 수준의 윤리관과 책임의식이 요구됩니다.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회원여러분들이 이런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과정에서 세무사 여러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세무사회와 회원여러분은 지난 57년간 국가 재정확보와 세정의 원활한 운영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간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합니다.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국의 1만3천여 세무사들을 대표해 오늘 정기총회에 참석하신 세무사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내에 세무사 제도가 도입된 지 약 60년에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무사 제도가 처음 도입된 1960년대 초반, 불과 40%대 수준에 머물던 우리나라 소득세 자진신고비율은 현재 90%을 훌쩍 넘어 섰습니다. 이처럼 세무사 제도의 발전은 우리나라 성실신고제도 확립과 세정발전에 큰 이바지를 했으며 이는 이 자리에 계신 세무사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병규 세제실장은 물론 기획재정부·국세청 관계자들 모두가 전국의 1만3천여 세무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공직생활의 3분의 2를 국세청, 구 재무부 세제실 등에서 지내며 현재 시행되는 대부분의 세정·세제 제도의 골격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고 금융실명제의 총책임자로서 제도를 완성시키는 보람 있는 일도 해낸 바 있습니다.
제가 공직생활을 통해 이 같은 일을 수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우리 세무사 동지들이 동지애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세무사 제도의 발전을 이뤄내며 국가 세정발전에 이바지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세무사 제도는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자격사제도가 점차 세분화·전문화되고 있습니다. 세무사 제도 역시 이제는 종합적인 경영컨설팅 분야 등으로의 업무영역 확대가 필요한 때입니다.
세무사의 업무영역 확장과 세무사 제도 발전을 위해 저 또한 국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오연 한국세무사회 고문

존경하는 세무사 회원 여러분.
오늘 제57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세무사로서 살아오며 1961년 세무사 제도 도입을 위한 세무사법의 기초를 마련하는 일에 참여한 것을 여전히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무사 제도는 그간 성실신고를 통한 자진납세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국가 세정에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 그 안에서 우리 세무사들은 국세행정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세무사 회원 모두가 업무에 있어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세무사 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세무사신문 제751호(20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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