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기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558명 수료

지난달 14일 진행된 ‘2019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에서 수습세무사들이 실무교육 수료를 기념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2019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에서 수습세무사들이 실무교육 수료를 기념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14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19년 수습세무사 실무교육(5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에는 수습세무사 558명이 2018년 11월 23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한 이론 중심의 기본교육과 실습 위주 특별교육을 이수하고 최종 수료했다.
이날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에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창규 회장을 대신해 임순천 부회장이 인사말을 대독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임 부회장은 대독한 인사말에서 “1만3천여 세무사를 대표해 젊음과 패기를 갖춘 여러분들이 세무사로서 첫 걸음을 뗀 것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세무사로서 세무회계 전문지식을 갖추고 공정·투명한 세무대리를 펼쳐 세무사 위상제고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 “해마다 세무사시험 합격자가 700명 배출되고 타 전문자격사와의 치열한 업역 다툼이 벌어지는 등 날로 세무대리 시장은 심한 경쟁으로 과열돼 있다”며 “이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세무사로서 납세자와 과세당국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청렴한 직업윤리를 실천해 세무사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무사회는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열어가는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라면서 “세무사회는 수습세무사 여러분들이 세무사로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여러분들도 세무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우수한 교육성적과 동료 수습세무사들의 귀감이 된 김형태 수습세무사 외 2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남성업 세무사는 “선배 세무사님들의 업무 노하우와 진솔한 현장경험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 앞으로 현장에서 세무사로서 납세자의 세금고민을 덜어 주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유능한 세무사로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을 수료한 수습세무사는 세무사회에 등록·입회하면 본격적으로 사무소 운영 등 세무사로서 세무대리를 수행할 수 있다. 세무사회 등록·입회 등과 관련된 사항은  사무소를 개업할 지역의 지방세무사회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751호(20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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