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이해

골프 집중방향
골프는 목표물이 있는 경기로 지름 108mm 원 안에 골프공을 홀인 시키면 끝나는 경기 이다.
보통 파3, 파4, 파5 이렇게 3가지의 구성으로 각각의 다른 코스 18개가 모여 72타를 만들어 낸다. 코스의 길이는 규정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18홀 코스의 길이는 TOUR TEE 6700∼7000Y 이상 REGULAR TEE 6000∼6700Y, RED TEE 4800∼5200Y이다. TOUR TEE 남자프로 REGULAR TEE는 보통 여자프로 남자 아마추어 RED TEE 여자아마추어가 치는 티 박스 이다.
보통 클럽의 구성의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웨지, 퍼터 등 14개이다.
드라이버 거리 평균은 200∼240Y 7번 아이언 거리평균 140∼160Y이라 본다면 18홀 경기 중 드라이버는 14번 정도를 치며 아이언, 우드 샷은 30번∼40번 어프러치 9번∼18번, 퍼터는 30번∼36번 일 듯 싶다.(스코어에 따라 다를 수 있음)
골프를 하다보면 스윙 자세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 공 비행에 집중을 해야하는지 혼돈이 올 때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윙자세와 공 비행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 오늘은 스윙자세와 공비행에 대해 알아보겠다.

클럽 움직임 이해
클럽은 골프 스윙 중 가장 큰 원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원은 클럽패스 스윙의 궤적을 이야기한다. 그러한 클럽 궤적은 보통 9가지의 볼 비행을 만들어 낸다(그림1 참고). 클럽의 움직임으로 인해 공 비행을 이해한다면 더욱더 쉬운 골프를 접할 수 있다.

몸의 움직임 이해
클럽의 움직임을 이해했다면 몸의 움직임을 이해해야 한다.
클럽이 궤적을 만드려면 우리의 몸이 움직여야 한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힘의 양 거리가 만들어지고 몸의 각도에 따라 클럽 궤적을 만들어 방향을 결정하기도 한다. 클럽을 원을 만들듯 몸도 원을 만들어야 한다. 원은 회전을 뜻한다. 좌우 회전으로 원을 만든다.
상체의 가슴이 우측을 보았다가 타깃쪽은 좌측으로 돌아 준다.(사진1 참고)

하체의 상체 움직임을 따라 우측을 보았다가 타깃쪽은 좌측으로 돌아 준다. 그런데 하체는 상체 회전의 양보다 많을 수는 없다.(사진2 참고)

여기서 거리를 결정하는 부분은 체중의 이동이다.
백스윙을 하기 위해 몸이 회전을 하면서 체중은 우측에 실리게 된다.
그럼 우측에 있는 체중을 좌측으로 보내면서 회전을 하게 되는데, 이때 체중이동으로 인한 회전 속도는 클럽 회전 속도를 만들어내 몸의 회전 속도에 따라 클럽 회전의 속도가 증가돼 거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몸에 따른 방향은 백스윙시 회전을 하고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몸이 풀어지는 과정에서 올바른 임팩트자세는 상체는 셋업자세와 같고 하체는 타깃을 향해 열려 있다.
그런데 상체가 타깃을 향해 열려 있다면 클럽페이스는 닫힐 확률이 많고 궤도 역시 in to in의 궤도가 아닌 out to in으로 만들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오른쪽 어깨가 과하게 내려갔다면 클럽 페이스 역시 open돼 있어 공은 push로 갈 확률이 높다.
이렇듯 몸의 움직임으로 인해 거리와 방향을 만들어 내며 실수가 나오는 원인 또한 찾아 낼 수 있다. 

심리적 이해
동반자들과 같이 하는 골프경기는 심리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다.
토너먼트에 나오는 선수들의 실력차이는 사실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등과 2등의 차이는 심리적인 요인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현직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멘탈트레이닝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한다. 그만큼 골프에서의 멘탈은 스윙하는 것과 같은 운동이라 볼 수 있다.
멘탈이 무너진다는 것은 평소와 같은 스윙과 플레이를 할 수 없음을 뜻한다. 정말 안타까운 순간이다.
그럼 강한 멘탈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멘탈트레이닝에는 너무나 많은 종류가 있지만 나와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가 제시하는 방법은 내 자신을 더욱더 냉정하게 평가해 보는 것이다.
‘명랑 골프’라 하며 많은 아마추어는 골프를 즐기려고 한다. 즐기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스코어를 받아보고 즐거운 사람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런데 실력이 향상되고 싶다는 사람은 이제 스코어를 정직하게 쓰는 것부터 시작하라. 그리고 퍼팅은 몇 번을 했는지, 어프로치는 몇 야드를 했으며, 몇 야드에서 실수가 나오는지, 세컨샷을 잡는 클럽을 주로 무엇인지, 실수를 한다면 어디로 실수를 하는지 등등 자신의 골프실력을 더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상대방이 잘 쳤든 못 쳤든 혹은 내가 잘 치고 있어도 못 치고 있어도 평소와 같은 스윙과 플레이를 펼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연재 종료 안내
‘똑똑하게 골프치는 법-골프tip&부상방지법’은 세무사신문의 새로운 지면 구성을 위해 이번호를 끝으로 연재가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세무사신문 제752호(201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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