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 11일 본청 차장에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차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1국장과 부산청장 등을 역임하며 성실납세를 위한 현장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청장에는 김명준 본청 조사국장이, 부산청장에는 이동신 대전청장이 각각 승진했다.

1994년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청장은 본청 기획조정관과 조사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하면서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불공정 탈세 행위에 적극 대처했다.

이 청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와 본청 자산과세국장, 중부청 조사1·2·4국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하면서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 제공을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세정을 펼쳤다.

대전청장은 한재연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광주청장은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이외에도 국세청은 본청 조사국장에 이준오 법인납세국장을, 서울청 조사4국장에 김동일 국제거래조사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 공무원 나급 인사도 단행했다.

세무사신문 제752호(2019.7.16.)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