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전국 14개 고사장에서 제56회 세무사2차 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과목은 회계학 1·2부, 세법학 1·2부로 논술형 문제가 출시됐으며 각 과목당 90분씩 총 4교시가 진행됐다.

시험이 끝난 후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회계학 2부(세무회계) 과목에서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전부터 회계학 2부는 과락률이 높아 많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던 만큼 이번에도 고득점보다 과락을 면하는 것이 세무사 합격을 판가름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회계학 1부 과목은 상대적으로 평이했다는 것이 다수 의견이다.

올해 세무사 시험 합격인원은 예년의 630명보다 70명 증가한 700명이다. 다수의 세무사 수험생들은 합격자 수가 늘어난 만큼 합격률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합격자발표는 11월 13일(수) 오전 9시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 등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최근 5년간 세무사 2차시험 합격률은 2014년 13%, 2015년 14%, 2016년 13%, 2017년 12%, 지난해 12%를 기록했다.

세무사신문 제755호(20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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