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소장, “우리나라 조세제도 발전에 큰 역할 담당하길”

한국세무사회 부설 한국조세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세무와 회계 연구’ 등재학술지 선정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개최했다.

앞서 한국세무사회가 발간하는 ‘세무와 회계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2017년도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지난 8월 28일 한국연구재단은 2017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 결과를 공고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조세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선정된 102개의 등재학술지 중 세무 분야 학술지는 한국세무사회의 ‘세무와 회계 연구’가 유일하다”면서 “‘세무와 회계 연구’가 등재학술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학계 관계자분들과 응원해 준 회원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와 회계 연구’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의 연구의욕을 더욱 높이고 조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학술지로 발전해 우리나라 조세제도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는 축사를 통해 “‘세무와 회계 연구’의 등재학술지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학술지 ‘세무와 회계 연구’는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였으며, 조세관련 연구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가 조세도서관 확충, 연구사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조세제도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무와 회계 연구’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완석 강남대 석좌교수, 옥무석 이화여대 교수, 서희열 강남대 교수, 안경봉 국민대 교수, 윤태화 가천대 교수, 김유찬 홍익대 교수, 심태섭 서울시립대 교수, 이동식 경북대 교수, 이준봉 성균관대 교수, 한상국 전북대 교수, 이계원 조선대 교수, 이전오 성균관대 교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공로패를 받은 서희열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공로패를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세무와 회계 연구’의 등재학술지 선정을 축하하며, 연구활동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져 조세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2012년 세무사제도 50주년을 기념해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 연구의욕 고취 및 학계와의 연대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세무와 회계 연구’를 창간했다.

이후 게재 논문의 조세와 회계분야에서 전문성을 내세워 지난 2015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것에 이어 2년 만에 2017년도 등재학술지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무사신문 제711호(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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