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자격시험 11.30. 시행(2019년 마지막 시험)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4일 제86회 전산세무사회계 자격시험에 1만246명이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험엔 총 4만7527명이 접수했으며 3만3553명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합격율은 30.5%다.

합격현황을 과목별로 살펴보면 전산세무 1급이 10.5%, 2급이 23.9%이며, 전산회계 1급은 26.5%, 2급은 49.8%로 최종 집계됐다.

국가공인 세무회계는 1급 22.1%, 2급 29.9%, 3급 54.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는 각각 1급 36.4%, 2급 37.6%, 3급 63.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전산세무 2급 도전에 성공한 최재경 씨(29세)는 “친한 친구가 시험에 먼저 합격한 후 시험관련 자료를 넘겨줘서 자격시험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문제의 난이도는 지난 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특별히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고 응시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채점 결과보다 실제 점수가 조금 낮게 나왔는데 실기 시험에서도 본인이 어떻게 실수를 했는지 체크할 수 있었으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년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제87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5일까지며,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20주년을 알리고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이 세무회계 분야의 최고 자격증이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퀴즈 이벤트 등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에서 로그인 후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0월 3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이다.

세무사신문 제759호(20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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