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규/통첩

미용실 운영사업자가 매출분리결제서비스 가입 후 용역공급 시 부가가치세 공급가액(사전-2019-법령해석부가-0394, 2019. 8. 19.)

<질의>
자유직업소득자인 미용사가 미용실 운영사업자와 체결한 도급계약에 따라 독립적으로 용역을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는 경우로서 미용실 운영사업자가 매출분리결제서비스에 가입하여 고객이 미용용역 대가를 신용카드로 결제 시 사업자와 미용사에게 귀속될 금액이 각각 분리·결제되는 경우 미용사에게 귀속되는 금액이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공급가액에서 제외되는지 여부

<회신>
미용실 운영사업자(이하 ‘사업자’)가 자유직업소득자인 미용사(이하 ‘미용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자는 미용사에게 시설물 등을 제공하고 미용사는 독립적으로 용역을 제공하며 성과에 따라 수당 등의 대가를 받는 경우로서 사업자가 매출분리결제서비스에 가입하여 고객이 미용용역의 대가를 신용카드로 결제 시 사업자에게 귀속될 금액과 미용사에게 귀속될 금액이 분리·결제되는 경우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공급가액은 「부가가치세법」 제29조 제3항 제1호에 따라 고객이 결제한 대가 전체(부가가치세 제외)가 되는 것임

<참조조문>
「부가가치세법」 제11조 【용역의 공급】, 「부가가치세법」 제26조 【용역 공급의 특례】, 「부가가치세법」 제29조 【과세표준】

 

<회신요지>
자유직업소득자가 미용실 운영사업자와의 계약에 따라 용역을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수당을 받는 경우로서, 사업자가 매출분리결제서비스에 가입하여 고객이 결제하는 대가가 각각 분리·결제되는 경우에도 고객이 결제하는 대가 전체가 사업자의 공급가액이 되는 것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증가된 공부상 토지면적의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에 따른 보유기간 계산방법 등(서면-2018-법령해석재산-3652, 2019. 8. 21.)

<질의>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공부상 면적이 증가되고, 조정금을 납부한 경우 해당 조정금의 양도소득세 필요경비 인정여부 및 증가된 토지면적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에 따른 보유기간 계산방법

<회신>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른 지적재조사사업에 의한 경계의 확정으로 지적공부상의 면적이 증가되어 같은 법 제20조에 따라 징수한 조정금은 그 증가된 면적에 해당하는 토지를 2018. 12. 31. 이전에 양도하는 경우에 한정하여 양도소득 계산 시 취득가액에 포함하는 것이며, 같은 토지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액 계산에 따른 보유기간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25조에 따른 등기촉탁의 등기접수일과 같은 법 제20조에 따른 조정금의 납부 완료일 중 빠른 날부터 기산하는 것임

<참조조문>
「소득세법」 제104조 【양도소득세의 세율】

<회신요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공부상 토지면적이 증가하여 조정금 납부 시 조정금 상당의 증가된 토지면적의 취득시기는 해당 면적에 대한 경정등기 접수일과 잔금청산일 중 빠른 날임

 

 

법원판례

■ 증여세 납세의무자가 증여세 과세가액 및 과세표준을 신고하면서 단순히 증여자에 대한 기재를 사실과 다르게 하였다는 이유만으로 ‘과세가액 및 과세표준 산정에 관한 본질적이고 중요한 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려움(대법원2017두68417, 2019. 7. 11.)

1. 사안 개요
가. 원고 AAA는 1985년경부터 1999년 12월경까지 주식회사 XXX(이하 ‘XXX’) 주식 합계 ○○주를 취득하여 BBB 앞으로 명의신탁하였음.

나. BBB는 2007년 무렵 원고 AAA에게 위 주식의 명의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였음. 이에 원고 AAA는 2007. 12. 29. 위 XXX 주식 ○○주 중 △△주는 BBB가 원고 AAA에게 증여하는 형식으로, 나머지 ◇◇주(이하 ‘이 사건 주식’)는 BBB가 원고 CCC에게 증여하는 형식으로 주식의 명의를 변경하였음.

다. 원고 CCC는 2008. 3. 29. 피고에게 ‘원고 CCC가 2007. 12. 29. BBB로부터 이 사건 주식을 증여받은 것’을 원인으로 증여세 신고를 하면서 이 사건 주식 1주당 ○○원으로 산출한 증여세 본세액 ○○원을 피고의 물납허가에 따라 2008. 7. 7. 이 사건 주식 중 ○○주로 납부하였음.

라. 피고는 2009. 5. 25. 이 사건 주식의 1주당 가액을 ◎◎원으로 평가한 다음 원고 CCC에게 증여세를 증액 경정·고지하였음(이하 ‘이 사건 1차 부과처분’).

마. 피고는 2013. 11. 1. 이 사건 1차 부과처분을 취소하고 원고 CCC가 물납한 주식 ○○주를 원고 AAA에게 반환하였음.

바. 피고는 같은 날 원고들에게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2007. 12. 31. 법률 제882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음) 제45조의2에 따라 원고 AAA를 ‘증여자’, 원고 CCC를 ‘수증자’로 보고, 이 사건주식 1주당 가액을 □□원으로 평가하여 증여세(본세) ○○원, 부당무신고 가산세 ○○원, 납부불성실 가산세 ○○원, 합계 ○○원을 결정·고지하면서, 연대납부를 명하였음(이하 통틀어 ‘이 사건 증여세 등 부과처분’이라 하고, 그중 무신고 가산세 부분을 ‘이 사건 무신고 가산세 부과처분’, 납부불성실 가산세 부분을 ‘이 사건 납부불성실 가산세 부과처분’이라 함).

 

2. 원고 CCC의 2008. 3. 29.자 증여세 신고가 무신고에 해당하는지 여부(상고이유 제1·2점)
가.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8조 제1항은 증여세 납세의무가 있는 자는 증여받은 날부터 3월 이내에 증여세의 과세가액과 과세표준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고, 그 위임에 따른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2008. 2. 22. 대통령령 제20621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음) 제65조 제1항은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8조 제1항에 따른 증여세 과세표준신고는 증여세 과세표준신고 및 자진납부계산서에 의한다고 정하고 있음.
한편 「구 국세기본법」(2007. 12. 31. 법률 제883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음) 제47조의2 제1항은 납세자가 법정신고기한 내에 세법에 따른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가산세를 부과하도록 정하고 있음.

나. 원심은 증여세 납세의무자가 법정신고기한 내에 증여세 과세표준을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한 경우에는 설령 증여자를 잘못 신고하였더라도 이를 무신고로 볼 수는 없으므로 부당한 방법으로 무신고하였는지에 관한 부분을 더 나아가 판단할 필요 없이 이 사건 무신고가산세 부과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하였음.

다. 원심판결 이유를 기록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 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무신고가산세 또는 부당무신고가산세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음.

 

3. 이 사건 납부불성실 가산세 부과처분이 위법한지 여부(상고이유 제3점)
가. 원심은 원고 CCC의 증여세 신고를 무신고로 볼 수 없다고 전제한 다음, 원고 CCC의 증여세 신고가 유효한 이상 증여세 납부의 효력도 유지된다는 이유로 이 사건 납부불성실 가산세 부과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하였음.

나. 원심판결 이유를 기록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 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납부불성실 가산세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음.

 

<참조조문>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2007. 12. 31. 법률 제882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45조의2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68조 【증여세과세표준신고】, 「구 국세기본법」(2007. 12. 31. 법률 제8830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47조의2 【무신고가산세】


자료출처 : 월간 ‘국세’

세무사신문 제760호(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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