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자격시험…이전 회차 시험 대비 접수인원 19.1% 증가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제87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총 5만6628명이 접수했다.
오는 30일 2019년 마지막 자격시험으로 시행되는 제87회 자격시험은 전국 150여개 고사장에서 동시 실시되며, 전 과목 총 10급수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가공인 세무회계 1·2·3급에 1,464명, 전산세무와 전산회계 1·2급에 5만4008명, 한국세무사회 인증 기업회계 1·2·3급에 1,156명이 접수했다.
이는 올 한 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접수한 것으로, 지난 86회 자격시험의 접수자 수와 비교했을 때는 19.1%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원서접수를 마친 인천세무고등학교 임정아(17) 학생은 “지난 제86회 자격시험에서 전산세무 1급에 도전했었는데 1점 차이로 아깝게 떨어졌다”며, “이번엔 방심하지 않고 실수를 줄여 꼭 자격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 자격시험을 발판으로 삼아 졸업 후 세무사시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개별 고사장 확인은 오는 25일부터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합격자는 다음달 19일 자격시험 홈페이지 또는 ARS(060-700-1921)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시행 20주년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댓글달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지난 9일까지 접수받았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만8349명이 응모했으며 지난 12일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회에 앞서 진행된 공정한 추첨을 통해 총 173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팀(02-521-8398)로 문의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760호(201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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