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설치 또는 최신 운영체제 포함된 PC로 교체 권장

기존 윈도우7의 사용자는 원활한 PC 사용을 위해 이달부터 윈도우10으로 운영체제를 교체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이달 14일부터 윈도우7의 기술지원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기술지원 종료로 인해 기존 윈도우7의 사용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지만 운영체제 최적화 작업이나 보안 업데이트 등이 중단돼 소프트웨어의 최신 기능사용이 어려우며 보안이 취약해지지만 이로 인한 MS사의 보안 조치를 받을 수 없어 자료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따라서 계속해서 윈도우7을 사용할 경우 악성코드나 해커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 윈도우xp의 기술지원 종료 직후 전 세계 곳곳에서 개인 뿐 아니라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던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도 랜섬웨어 감염, 개인정보 유출, 데이터 유실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선례를 보면 문제의 심각성이 와 닿는다. 이 때문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윈도우10으로의 교체를 권고해 왔다.
윈도우7의 기술지원 중단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윈도우10 정품을 구매해 설치하는 것이다.  또는 리눅스와 같은 윈도우 이외 운영체제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는 기존 윈도우 환경에 비해 운영상 변화가 심해 효율적이지 않다.
PC 사양 등의 이유로 윈도우10으로의 교체가 곤란하다면 윈도우10 운영체제가 이미 설치된 신규 PC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운영체제나 PC를 교체할 때는 반드시 기존 자료를 백업해야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기술지원 종료 후 오피스2010에 대한 지원도 2020년 10월 13일 중단할 예정이다.


세무사신문 제763호(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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