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지능화하는 저작권 침해 범죄와 불법 사이트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포렌식센터를 12일 개소했다.

서울 상담동 저작권보호원 청사 내 마련된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워크스테이션, 모바일 포렌식 도구 등 첨단 장비와 다양한 분석 장비를 갖춰 압수한 다량의 하드디스크와 휴대폰을 신속히 분석할 수 있다.

저작권보호원은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를 계기로 다양한 지능 범죄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분석, 새로운 저작권 침해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포렌식 기술연구, 저작권 디지털포렌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태용 저작권보호원장은 "저작권침해 범죄 정보 수집과 분석 능력을 높이고 범죄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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