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회원들의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이 실무적으로 알아야 할 세무정보를 ‘세무사회 맘모스’앱과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세무정보 알리미)를 통해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본지는 ‘세무사회 맘모스’앱에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지난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전송됐던 내용을 지면을 통해 정리했다. 단, 세무정보안내는 실무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바라며 과세관청과 해석을 달리할 수 있다.<편집자>

 

■ 조세특례제한법 관련 예규·판례

1. 중소기업 유예기간이 종료된 법인의 세액공제 적용 시 중소기업 여부 판단시점
직전 사업연도 말까지 중소기업 유예기간을 적용받던 내국법인이 당해 사업연도말 현재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중견기업에 해당하는 경우, 해당 내국법인은 「조세특례제한법」 제29조의7에 따른 고용을 증대시킨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적용함에 있어 중견기업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같은 법 제30조의4에 따른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는 적용받을 수 없는 것임.(사전-2019-법령해석법인-0635, 2019.11.08.)

※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액공제 및 세액감면 적용시 중소기업 유예기간을 적용받고 있는 법인은 유예기간 종료 이후 사업연도부터 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 공제감면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함.

 

2. 외국법인 한국지점의 조세특례제한법 제7조에 따른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 적용 대상 여부
「조세특례제한법」제2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내국인으로서 동법 제7조(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제1항에 따른 감면 업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는 동 규정에 따른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을 적용할 수 없는 것임.(서면-2018-법인-0663, 2019.12.13.)

 

3. 법인전환에 따른 창업벤처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 여부
「조세특례제한법」 제6조 제2항에 따른 세액감면을 적용받던 개인기업이 감면기간이 지나기 전에 중소기업인 법인으로 전환 시, 동법 제32조 및 동법 시행령 제29조 제2항 및 제5항에서 규정한 법인 전환에 해당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전환 후 법인은 남은 감면기간에 대하여 동법 제6조 제2항을 적용받을 수 없는 것임.(서면-2018-법인-3657, 2019.10.31.)

※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적용을 받는 경우에 있어서 감면 잔여기간 중 개인기업을 법인으로 전환하는 경우 법정 전환요건을 갖춘 법인전환의 경우가 아니면 잔여기간에 대한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을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사업연도 중 개인기업을 법인기업으로 전환한 경우에는 법정 전환요건을 충족한 전환인지 검토가 필요함. (법인전환시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을 적용받던 개인기업을 법인기업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법인전환의 방법 선택시 제한적임)

 

4. 정규직 전환에 따른 세액공제 후 퇴직 시 추징 여부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을 한 날부터 2년이 지나기 전에 해당 정규직 근로자와의 근로관계를 끝내는 경우, 근로관계가 끝나는 날이 속하는 과세연도에 당초 공제받은 세액상당액에 이자상당액을 가산하여 법인세로 납부하여야 함.(서면-2018-법인-3041, 2019.12.27. / 서면-2018-법인-468, 2018.03.12.)

※ 기업의 단기근로자 등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세액공제를 규정하고 있는데, 전환 후 근로자의 퇴사 등으로 인해 고용관계가 종료되는 경우 사후관리 규정에 따라 당초 공제세액을 추징하게 되며 “근로관계를 끝내는 경우”는 모든 사유로 인한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근로계약관계가 종료되는 것을 의미함.

감수 : 김 수 종 세무사

 


■ 2019년 귀속 연말정산시 유의사항

1. 자녀세액공제 대상 조정
기본공제대상자인 20세 이하의 자녀 모두에게 적용되던 자녀세액공제가 7세 이상(7세 미만 취학아동 포함)자녀만 공제하도록 적용대상이 조정되었음.

 

2. 기본공제대상자 판정시 소득금액 기준
① 2,000만원 이하의 주택임대소득만 있는 경우 분리과세를 신청하면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에 해당되어 기본공제대상자가 될 수 있음. 그러나 종합과세를 신청할 경우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대부분은 기본공제대상자가 될 수 없음.
② 2,000만원 이하의 금융소득이 있는 경우 분리과세대상이므로 기본공제대상자가 될 수 있음.
③ 기타소득만 있는 경우로서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 이하인 경우로 분리과세를 신청할 경우 기본공제대상자가 될 수 있음. 그러나 종합과세를 신청하는 경우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여부를 확인하여 기본공제대상자 여부를 판단하여야 함.
④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로 총급여가 500만원 이하인 경우 기본공제대상자에 해당함.
⑤ 연금소득 중 사적연금에 해당하는 총연금액이 1,200만원 이하로서 분리과세를 선택한 경우 기본공제대상자에 해당함. 그러나 종합과세를 선택하는 경우 사적연금소득만 있는 경우 총연금액이 5,166,666원을 초과시에는 기본공제대상자가 될 수 없음.
⑥ 연금소득 중 공적연금소득만 있는 경우 2002.1.1.이후 불입분에 대한 총연금액이 5,166,666원을 초과하는 경우 기본공제대상자가 될 수 없음.

 

3.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적용 주택범위
① 2019.01.01.이후 취득 주택은 취득 당시 기준시가 5억원 이하의 주택
② 2014.01.01.부터 2018.12.31.사이 취득한 주택은 취득 당시 기준시가 4억원 이하의 주택
③ 2014.01.01.이전 취득한 주택은 취득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국민주택규모의 주택
④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로서 세대주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주택취득시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대상 주택의 가격은 당해 주택의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하여 적용여부를 판단하는 것임.(서면1팀-778, 2006.06.13.)

 

4. 오피스텔과 주택자금소득공제 및 월세액 세액공제여부
① 주택임차자금 차입금의 원리금 상환액 공제 적용시 주택법 시행령 제4조 제4호에 따른 오피스텔도 포함.
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범위에 오피스텔은 제외.(서면1팀-567, 2004.04.19.)
③ 월세액 세액공제 대상 주택에 주택법 시행령 제4조 제4호에 따른 오피스텔도 포함.

감 수 : 손 창 용 세무사

세무사신문 제766호(20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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