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 1일부터 회원 편의를 위해 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개인별 회비 조회 및 납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회비관리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법인세 실적회비명세서제출 및 회비납부를 시작으로 7월에는 소득세 실적회비명세서제출 및 회비납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개인별 회비납부 및 조회가 가능해져 최종적으로 ‘인터넷회비관리시스템’이 완료됨에 따라 회원들의 사용소감과 기대감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김영본 세무사(20082)
김영본 세무사(20082)

“사무실에서 편하게 납부 할 수 있어서 좋다”

▲인터넷 회비관리시스템을 사용하게 된 계기?

얼마 전 지방세무사회 공문을 통해 알게 됐다. 업무가 많아서 사무실을 비우기가 힘들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

▲기존에는 어떻게 회비를 납부했었나?

지방세무사회에서 발급하는 지로용지를 보고 납부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지로용지로 납부를 하다 보니 은행을 직접 가야 했는데, 업무가 바쁘다 보니 은행에 직접 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귀찮을 때가 많았다.
그렇다고 납부를 안 할 수는 없으니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은행에 직접 가서 납부를 했었다.

▲인터넷회비납부시스템을 써보니 어떤 점이 편리했나?

우선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회비를 납부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다.
업무 중에 5∼10분 정도만 시간을 내도 회비 납부가 가능하니 회비를 미납하는 회원들도 줄어들 것이라 기대된다.
또 과거 회비 납부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지금까지는 납부한 회비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지방세무사회 사무국으로 전화를 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었는데, 인터넷회비납부시스템이 도입되고 난 뒤에는 내가 언제 회비를 납부했는지, 지금까지 얼마를 납부했는지, 언제 미납이 있었는지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돼서 좋다.

▲개선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인터넷회비납부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경로가 더 쉬우면 좋겠다.
세무사회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회비납부시스템 메뉴가 있으면 찾기가 쉬울 것 같은데 현재는 회비납부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안내가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따로 배치하거나 배너 등을 통해 안내한다면 인터넷회비납부시스템을 사용하는 회원이 더 많아질 것이다.


세무사신문 제712호(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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