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세무자문, 창업자·폐업자 멘토링, 현장상담실 운영 등 재능기부

영세납세자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나눔세무사 1,426명이 지난 1일 각 지방관서별로 위촉식을 마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영세납세자지원단 제9기 나눔세무사는 영세납세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2022년 5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나눔세무사는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개인사업자와 영세 중소법인, 사회적 기업, 장애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세무사들을 말한다.

이들은 영세납세자들의 일반상담, 신고도움, 권리구제와 관련한 무료 세무자문, 창업자·폐업자 멘토링,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또한 생업으로 인해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들을 위해 전통시장, 외국인 다문화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상담수요가 밀집된 장소에 현장상담 부스를 차리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번에 위촉된 제9기 나눔세무사는 총 1,426명이다.

지방청별로 구분해 보면 서울청 404명, 중부청 275명, 인천청 166명, 부산청 199명, 대구청 125명, 광주청 129명, 대전청 128명이다.

이들에게는 활동 기간동안 세무서 무료 주차가 가능한 ‘나눔세무사 전용 스티커’가 주어지며, 활동 종료 후엔 국세청 외부위원 위촉 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을 받는다.

세무사신문 제774호(20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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