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랑Pro 회원은 `수임업체 정보' 및 `사무실 신고업무현황' 등 스마트폰에서 바로 조회
`세무사랑 비즈북스' 정식버전에서는 신고내용검증 및 경영분석보고서 작성까지 가능해져
원경희 회장이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회의를 통해 뉴젠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세무사랑 비즈북스' 프로그램을 세무사회 맘모스에 탑재했다.
`세무사랑 비즈북스'는 세무사랑Pro와 연동해 사용하는 경영관리 프로그램으로 세무사사무소가 수임거래처의 자료수집 및 관리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고 내용에 대한 검증기능뿐만 아니라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임거래처에 대한 경영분석보고서까지 작성할 수 있다. 수임거래처에 대한 데이터 수집부터 경영컨설팅까지 세무사사무소의 모든 업무영역에서 기능을 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세무사회는 당초, 8월 중에 `세무사랑 비즈북스' 정식버전을 출시해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부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시일을 연기했다.
이에 세무사회는 정식버전 출시 전 세무사랑Pro를 사용하는 회원들이 `세무사랑 비즈북스'의 주요기능을 체험해보고 프로그램 사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알 수 있도록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한 모바일 버전을 우선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세무사랑 비즈북스' 모바일용 버전은 세무사회 맘모스 메인화면에서 세무사랑 아이콘을 클릭한 후 `세무사랑Pro 사용회원 서비스'로 들어가 각자의 세무사랑Pro 아이디, 패스워드를 입력해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세무사회 맘모스 접속시 변경된 세무사랑 아이콘이 생성되지 않는다면 세무사회 맘모스를 재실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해 우선 제공하는 기능은 크게 2가지로 `수임거래처 주요정보'와 `신고현황 조회'가 있다. 두 기능의 특징은 회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수임거래처에 관한 정보와 사무소의 신고업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다는데 있다.
먼저 수임거래처 주요정보에는 수임거래처 소개 및 통화 연결이 가능한 연락처, 네비게이션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지도 링크가 들어있다.
수임거래처에 연락을 취하거나 방문을 할 때 연락처 목록을 검색하거나 위치를 검색하는 등의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고현황 조회'는 신고기간 중 자신의 사무실에서 어느 정도 전자신고업무 처리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기에는 신고기간 내 처리해야 할 총 건수와 현재 진행 중인 업무 건수, 완료된 업무 건수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사무실 밖에서도 직원들의 신고업무 진행정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추후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세무사랑 비즈북스’의 핵심 기능인 신고검증기능과 경영분석보고서 작성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고검증은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해 매출 누락 등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부가가치세 예상현황을 제공하는 등 신고 누락, 오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와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임거래처에 대한 경영정보분석보고서 작성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완성된 보고서로 회원들은 해당 수임거래처의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컨설팅까지도 가능해 회원들의 업무영역 확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같이 정식버전으로 출시될 세무사랑 비즈북스에 대한 주요 기능들을 소개하기 위한 별도 페이지도 세무사회 맘모스에 구성돼 있다.
신고검증 기능, 경영분석보고서 작성기능, 스크래핑 기능 등이 예시와 함께 자세하고 쉽게 설명돼 있어 프로그램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는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로서 사업자가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돕는 전반적인 조언자인 ‘경제전문가’가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세무사랑 비즈북스는 수임거래처 전자신고 업무 처리 외에도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경영분석보고서 작성도 가능해 회원들은 수임거래처에 대한 경영컨설팅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사무소와 거래처 간 업무 효율성 강화와 회원들의 업무영역 확대라는 목적을 두고 뉴젠솔루션과 공동개발한 세무사랑 비즈북스를 세무사회 맘모스를 통해 우선 서비스하는 만큼 세무사랑Pro 회원이라면 누구나 접속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 이야기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랑 비즈북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전산솔루션사업팀(02-521-8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무사신문 제780호(20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