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10월 11일(일요일) 실시
수도권 방역지침 2.5단계로 접수 기간 1주일 연기

지난 91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서 방역 요원이 수험생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91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서 방역 요원이 수험생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10월 11일 제92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예정대로 시행한다.
세무사회는 지난 8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오는 92회 자격시험도 지난 91회 자격시험과 마찬가지로 보다 많은 수험생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전산회계 1급 과목을 오전과 오후에 2번 실시하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원서접수 기간 당시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방역지침이 2.5단계로 상향 시행됨에 따라 시험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당초 2일부터 8일까지인 접수기간을 1주일 연기해 9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의 시험방역관리 안내지침에 따라 응시자 간 거리두기를 위해 지역별로 접수 가능 인원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91회 시험에는 총 4만4500여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무사회는 9월 16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됐지만, 방역에는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위험이 있는 만큼 추후 확진자 발생 등 고사장의 상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시험이 취소될 수 있으며, 취소시 자격시험 홈페이지에 이를 공지할 예정이다.
정경훈 전산이사는 “지난 90회 자격시험은 시험장관계자, 운영요원, 감독관, 수험생 모두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90회 시험에 이어 91회 자격시험에서도 확진자 및 n차 감염자 `제로'를 기록했다”면서“이번 92회 자격시험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무사신문 제780호(20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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