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의 학술적 가치, 독창성과 표절 방지 심사시스템 등 총점 93.09점으로 `유지' 결정


한국세무사회 부설 조세연구소에서 매년 4회 발간하는 `세무와 회계 연구'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의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했다. 


지난 2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2020년도 등재학술지 평가 결과 `세무와 회계 연구' 학술지가 체계평가 30점 만점 중 28점, 정성평가 70점 만점 중 65.09점을 받아 총점 93.09점으로 등재학술지 자격 유지가 결정됐다. 


`세무와 회계 연구'는 지난 2015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지 2년 만인 2017년 8월에 등재학술지로 승격된 바 있다.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면 3년 뒤 한국연구재단의 엄격한 등재 재인증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세무와 회계 연구'는 게재 논문의 충실성과 학술적 가치, 학술지의 구성 및 체제의 완전성과 가독성, 독창성과 표절 방지 심사시스템 등의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재인증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해당 재인증 평가의 경우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 획득 시 등재학술지 유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해마다 20편 이상의 학술지들이 재인증 평가에서 탈락해 등재후보학술지로 강등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재인증 평가 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세무와 회계 연구는 게재 논문의 우수성뿐만이 아니라 세무·회계 분야의 연구자 및 다양한 실무자가 참여하여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실천적인 연구, 실무와 이론을 조화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우수논문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지원 절차와 투명한 논문심사 시스템이 강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조세연구소는 지난 11일 제3차 학술지편집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 발간될 `세무와 회계 연구' 통권 23호에 게재할 연구 논문을 심사했다. 그 결과 전체 19편의 논문 중 12편의 논문이 학술지편집위원회의 초심과 재심을 통과하여 `세무와 회계 연구'의 게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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