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인디스쿨에서 20·30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인 '버터나이프 크루' 2기의 활동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버터나이프 크루 2기는 지난 6개월간 활동하며 20대와 40대 여성의 삶을 다루고 세대 간 메시지를 주고받는 인터뷰집 '대한민국 여성들의 인생극장'을 완성했다.

정보통신(IT)업계 여성 개발자를 위한 안내서인 '여성 개발자 콘퍼런스'와 여성이 소비하는 상품과 세금 등에 담긴 성차별적 요소를 분석한 '핑크택스 절세 수업' 프로젝트 결과물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결과물은 오는 16∼20일 서울 동작구의 여성창업공간인 스페이스 살림과 버터나이프 크루 온라인 플랫폼(www.butterknifecrew.kr)에 전시된다.

버터나이프 크루란 버터를 빵에 바르는 칼(나이프)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작고 평범한 버터와 버터나이프가 음식에 달콤한 맛을 더해주듯 평범한 청년들이 모여 세상의 양성평등을 이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기 버터나이프 크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했으며, 2기는 올해 6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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