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 (CG)지난해 사회보장을 위한 필수분야인 사회복지·보건·교육 세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섰다.사회 전반의 소득 불평등 지표는 개선됐으나 은퇴 연령층에서는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1일 이런 내용의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6대 분야별 세출 가운데 교육, 보건, 사회복지 분야 세출은 2011년 127조6천억원에서 지난해 322조3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세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1.3%에서 50.5%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 아파트값이 16주 만에 하락세를 접고 보합(0.00%)으로 돌아섰다.한국부동산원이 21일 발표한 '3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작년 12월 첫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이다.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하락 폭은 전주(-0.05%)보다 줄었다.수도권(-0.05%→-0.02%)과 지방(-0.06%→-0.04%) 모두
휴대전화 유통점 찾은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기존에는 번호 이동이 큰 의미가 없어서 찾는 고객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 전환지원금 지급 발표 후에는 고객들도 관심을 많이 가져요. 다만 30만원 이상은 돼야 큰 효과가 있을 텐데 아직은 금액이 조금…."지난 14일부터 번호이동에 따른 전환지원금 최대 50만원 지원 정책이 시행된 가운데 일선 휴대전화 유통점에서는 기대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서울 강남구에서 유통점을 운영하는 이유섭 씨는 21일 현장을 방문한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정책 시행에 따른 효과를 묻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60년 세무사회의 오랜 숙원인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처음으로 세무사회가 직접 나서 신규직원을 양성하고 회원사무소에 공급을 약속한 ‘신규직원양성학교’가 첫 결실을 맺었다.지난 1월 2일 새해 한국세무사회 첫 회무로 개교식을 가진 신규직원양성학교는 6주간의 이론교육과 4주간의 세무사사무소 실습교육 등 3개월 간의 수준 높고 집중적인 교육을 거쳐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지난 20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수료식 이후에는 이번 신규직원양성학교와 실습교육 매칭과 취업까지 조기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하나은행이 손을 잡고 세무사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한국세무사회 전용 제휴카드’(원더 카드 & 클럽 프리머스)를 출시하고 서비스에 돌입했다.‘한국세무사회 전용 제휴카드’는 기존의 카드 혜택 외에 추가로 제휴회원들을 위한 가맹점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여 회원 및 회원사무소 직원들의 금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2월 하나은행과 함께 기존 2억원이었던 재직 또는 개업세무사의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증액하고, 세무사시험 합격
광주지방세무사회, 광주지방국세청과 간담회광주지방세무사회는 20일 세무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12월 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세무사회는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에 대한 내용과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법인세 신고 도움 서비스 활용,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의 세정지원 방안, 공익법인 출연재산 보고·결산 서류 공시 신고지원 서비스 확대, 연구개발(R&D) 세액 공제 사전심사 및 컨설팅 제도 등에 대해 안내했다.양동구
기업 밸류업 (PG)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소득공제 방안이 검토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지원 방침을 밝혔다.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발표에서 세제 혜택 조치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세제
'귤'대신 '오렌지'과일값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플루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수입 과일을 앞세워 과일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망고와 오렌지 골라 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15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오렌지를 고르는 시민.정부가 치솟은 사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요를 분산할 수 있는 바나나와 오렌지를 다음 달까지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다음 달까지 제로페이 농축산물 할인 상품권을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는 등 농산물 가
고용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우리나라 55∼64세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이런 중장년층의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과도한 임금 연공체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게 국책연구원의 제언이다.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0일 이러한 내용의 '중장년층 고용 불안정성 극복을 위한 노동시장 기능 회복방안'을 발표했다.2022년 기준 우리나라 55∼64세 임금근로자 중
국제결혼(PG)최근 베트남 남성과 결혼하는 한국인 여성이 큰 폭으로 늘고 있어 그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이들 한국 여성 중 상당수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면서 귀화한 베트남 여성이다.내국인 결혼이 감소하는 가운데 그나마 외국인과의 결혼이 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일부는 국제결혼의 부작용에 따른 결과인 셈이다.20일 통계청의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과 혼인 건수는 2만건으로 전년보다 3천건(18.3%) 늘었다.2019년 2만4천건을 기록한 외국인과 혼인 건수는 팬데믹 여파로 2021년 1만3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4개월 만에 상승 전환사진은 1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2035년 9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문재인 정부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 지 3년여만이다.정부는 내년 공시가격부터 현실화율 로드맵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해 실제 폐기 시점은 불확실하다.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무리한 현실화율 인상으로 증가한 부동산 세 부담이 공
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대표이사 권길성)는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여 회사의 상호를 한길TIS에서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하 전산법인)’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19일 오후 2시에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산법인의 주주총회에서 사업연도 제15기 (2023.1.1.~2023.12.31.)에 대한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와 함께 이사 선임과 사명을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 등 의결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전산법인이 베스트CMS 등 6개 주력 부문을 운영한 결과 2023 회계연도 매출 24억원, 당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사진은 1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오른다.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지난해 23만1천391가구(1.56%)에서 26만7천61가구(1.75%)로 3만5천여가구 증가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천5
1주택자 A씨는 올해 2월 서울 송파구에 준공된 신축 빌라(전용면적 60㎡·6억원) 1채를 추가로 구입하려 했으나 2주택자가 될 시 4천800만원의 취득세(조정대상지역 8%)를 부담하게 돼 선뜻 구입하지 못했다.그러나 관련 법 개정으로 신규 취득하는 신축 소형주택이 주택 수에서 제외되면서 조정대상지역 1주택자 기준 1%의 취득세만 부담하게 됐고, 기존 4천800만원보다 4천200만원 적은 600만원만 내면 돼 임대 목적으로 소형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10일 정부에서 발표한 주택공급대책과 작년 연말에 개정된
서울-세종 간 화상 확대간부회의 주재하는 최상목 부총리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 간 화상으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된다면 유류세 인하를 올해 4월 이후에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 방향을 보고했다.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3.1% 오르면서 전달(2.8%)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2월 15세 이상 취업자 2천804만3천명지난달 취업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13일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 속에 오는 2028년부터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이는 곧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2032년까지 90만명에 달하는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 취업자 수 2027년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웨딩거리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소폭 늘었으나, 3년 연속으로 20만건을 밑돌았다.코로나19로 미뤄졌던 결혼이 2022년 하반기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된 결과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혼인 건수가 증가세를 유지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감소했고, 2~3년 시차를 두고 출산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바 있다.◇ 결혼 26년 새 38만9천→19만4천건 '반토막'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4
지난달 수출·수입 규모가 줄면서 기업 등 거주자 외화예금도 2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1억3천만달러로 1월 말보다 19억7천만달러 적었다. 1월(-57억8천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2월 외화예금 20억달러↓…통화정책 전환 기대에 엔은 늘어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주체별로는 한
■ 사실관계 및 질의저는 5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세무사 사무실은 매년 3월과 5월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3월과 5월에 갑자기 직원이 퇴사하게 되면 사무실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근로계약서 작성할 때 “근로자가 3월과 5월에 퇴사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완료 후 퇴사해야 하며, 만약 인수인계 없이 또는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근로자가 일방적으로 퇴사하는 경우에는 3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 가능할까
■ 사실관계 및 질의저는 5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 3일 근무하는 파트타이머를 채용하는데, 근로계약서에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할 사항과 구체적인 작성방법을 알려주세요.■ 답변 및 설명근로계약서는 상시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에게도 반드시 작성하여 교부해야 하며, 일용근로자 또는 단시간근로자에게도 마찬가지로 작성하여 교부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가 작성을 희망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작성해서 교부해야 할 의무가 사업주에게 있습니다.사용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기준법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