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하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혼합진료 금지 정책으로 분만 시 무통주사를 맞을 수 없게 된다는 등 '가짜뉴스'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정부가 엄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SNS에 떠도는 정보가 아닌,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설명이나 언론 보도를 확인해야 한다고 정부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 6종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나왔다. 중국산 3종과 한국산 1종 등 4종의 점토에선 기준치를 넘은 붕소가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제 어린이 점토 17종 검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사용금지 방부제가 검출된 중국산 어린이 점토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상 어린이 점토 방부제에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사용을 금지한다.가습기 살균제 원료로도 알려진 CMIT에 노출되면 심각한 피부발진· 피부알레르기·안구 부식
정부, 농산물 물가 안정에 예산투입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일, 시설채소 등의 출하비용을 지원하고 유통사의 할인 판매를 활성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품목별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정부는 지난달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면서 범부처 물가안정 노력을 강조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김 차관은 "추
한국세무사회는 2월 4일에 시행된 제112회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의 합격자를 22일 발표했다.제112회 자격시험에는 전국 130개 고사장에서 26,599명의 수험생이 고사장을 찾아 71.0%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 중 11,659명의 수험생이 최종 합격했다. 전체 합격률은 43.83%로 집계됐다.과목별 합격률은 국가공인 전산세무 1급 4.05%, 2급 50.79%이며, 전산회계 1급 40.16%, 2급 56.62%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공인 세무회계 1급은 18.33%, 2급 41.04%, 3급 55.88%의 합격률을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1만6천 회원이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금 상담을 실시한다.무료 세금 상담은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회원사무소에서 진행되며 국민 모두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다.생업으로 바쁜 납세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무료 세금 상담은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또한 소득세, 상속·증여세, 양도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등 세목별 무료 세금 상담을 받을 수 있다.세무사회는 28일 전 회원과 각 지방세무사회에 납세자의 날 맞이 무료
국세청 [촬영 안 철 수, 재판매 및 DB금지]12월 결산법인은 오는 4월 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국세청이 28일 밝혔다.신고 대상 법인은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 등으로 110만9천여개다.신고는 다음달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매출액이 없고 세무조정 필요도 없는 법인은 홈택스의 간편전자신고를 활용할 수 있다.납부 세액은 4월 1일까지 내야 하며, 세액이 1천만원을 넘으면 나눠서 낼 수 있다.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 중소기업 5만 2천 개, 수출
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농식품부 제공] 현판농업인이 농업용 관비기, 스마트팜 센서류 등 농기자재를 구매하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 기자재 면세 규정' 개정안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규정 개정에 따라 부가가치세 사후 환급 품목이 3종 추가돼 모두 67종으로 늘어난다.새로 추가되는 품목은 스마트팜 센서류·구동기류·복합환경제어기와 농업용 양액기, 농업용 관비기이다.또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과 중앙회가 농업인 임대용 등으로 구매하는 농산물 건조기, 선별기, 정선
반도체 공장 (CG) [연합뉴스TV 제공]올해 한시적으로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과 관련한 시설투자에 최대 2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부동산 임대보증금 간주임대료를 계산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은 연 3.5%로 올라간다.기획재정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의 범위를 확대한다. 올해 이들 시설에 대한 투자는 일반 시설에 비해 높은 15%(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정부는 여기에 HBM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설
신생아 [연합뉴스TV 제공]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적인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혼인 건수가 늘어난 점을 향후 출산율 개선 요인으로 꼽고 있지만, 최근 심화하는 출산 기피 현상 등에 비춰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헌법재판소 [연합뉴스 자료사진]임신 32주 이전까지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해당 조항이 즉시 무효가 되면서 임신부 등이 임신 주수와 상관 없이 태아의 성별을 의료진에 문의할 수 있게 됐다.헌재는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9명 전원이 해당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데 동의했으며 재판관 3명은 위헌 결정보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통해 국회에 개선 입법 시한을 줘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현행 의료법에
제1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조동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이 역대 가장 높은 13.5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가 수익은 126조원이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23년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기금 순자산은 작년 말 기준 1천35조8천억원으로, 2022년보다 약 145조원이 늘었다.순자산 증가액 1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4년 ‘세무사전문직업인배상책임보험’ 사업자 선정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입찰희망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세무사와 세무법인은 세무사법 제16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의4에 따라 세무사가 직무를 수행하면서 고의나 과실로 납세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세무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보험회사 간 세무사전문직업인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체결을 통해 배상책임보험제도의 안정화와 회원사무소의 안정적인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의 2월 회원보수교육 현장강의가 지난 21일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각 지방회별로 실시되며 참석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천여명의 세무사 회원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이날 실시된 회원보수교육은 총 5시간의 교육이수를 인정해주는 시간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지병근 세무사가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를, 두 번째 시간에는 김선명 세무사가 ‘2024년 고용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 위상을 강화하고 대내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컨설팅기관(㈜윈지코리아컨설팅)과의 용역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여론조사에 나선다.세무사회는 지난 23일부터 세무사회에 대한 인식을 진단하고, 위상에 걸맞는 맞춤형 홍보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 회원 및 대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최근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문자격사 단체와의 업무영역확대와 침해 방지를 둘러싼 갈등, 세무사제도 유지, 세무플랫폼의 등장과 AI시대의 도래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과 대국민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 건물이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27일부터 미세먼지가 매우 짙은 상황이 지속하면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재택근무가 권고된다.정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방안을 27일 발표했다.정부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에 맞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책을 한층 강화해 총력대응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해왔다.2016∼2023년 평균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7.7㎍/㎥로 미세먼지가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 4대 금융그룹이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사실상 포기한 대출 채권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말 기준 추정손실은 총 1조9천66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말의 1조3천212억원에서 1년 사이에 48.8% 급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금융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의 추정손실 규모는 2022년 말 2천123억원에서 지난해 말 3천926억원으로 84.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5천759억원
노년층 창업(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200만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 3명 중 1명 이상이 환갑을 넘었다.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성행하던 결과로 풀이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전년보다 7만4천명 증가한 207만3천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이 수치는 2019년 171만1천명에서 2020년 181만명, 2021년 188만6천명, 2022년 199만9천명에 이어 지난해 처음 200만명을 돌파했다.20년 전인 2003년(10
신생아 [연합뉴스TV 제공]출산·양육 가구의 소득세를 줄여주는 저출산 대책으로 정책적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권성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7일 재정포럼 2월호에 실은 보고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소득세제의 역할에 관한 소고'에서 저출산 관련 소득세제와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는 공제나 감면을 통한 소득세제 지원은 납세자의 세부담을 한도로 한다는 점에서 재정정책과 다르다고 봤다.세제상 공제·감면 폭을 넓게 해줘도 출산 가구의 소득이 적어 세 부담 자체가 낮으면 세제 혜택을 충분히 누
국세청 [연합뉴스TV 제공]국세청이 외항선박용 해상면세유의 불법 유통을 겨냥한 전국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고유황 해상유 등을 불법 유통해 부가가치세·교통세 등을 탈루한 20개 업체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외항선박에 해상면세유를 공급하면서 일부를 불법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급유대행업체 6곳, 불법 유출 해상면세유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 해상유판매대리점 3곳 등이다.불법 유출한 해상면세유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가 있는 주유소 11개 업체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이들 급유대행업체는 외항선박과 공
아산시청 전경[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8천782억원을 징수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시는 2022년 당시 역대 최대인 지방세 8천161억원을 징수했으며, 이를 또다시 넘어서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도시임을 입증했다.시세는 5천234억원으로 2022년 대비 329억원, 도세는 3천548억원으로 292억원이나 추가 징수했다.2015년(4천708억원)과 비교하면 지방세가 불과 8년 만에 4천74억원이나 증가해 86.5%의 성장세를 보인다.주요 세목별로 보면 관내 주요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