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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유증상자, 즉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쉴 수 있게 하는 그런 문화가 상당히 중요합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스크 수급 현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사용 개정 지침을 설명하는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내놓은 근본적 해법이다.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회사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사무실 출입을 못 하도록 막는 등 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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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연구팀 "환자 항바이러스치료 가능한 한 빨리 이뤄져야""구강·결막보다 코로 침투…마스크 쓸 땐 '코' 잘 가려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두통, 구역, 구토 등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고 자발적 호흡이 어려워지는 건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거쳐 중추신경계를 침범했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연구 결과를 내놓은 연구팀은 코로나바이러스류의 이런 충추신경계 침범이 주로 코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스크를 쓸 때 꼭 코를 잘 가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4일 국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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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글로벌 경제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자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국이 공동 전선을 형성하며 경기 급락을 막기 위한 총력 방어에 돌입하고 있다.미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의 신호탄을 쐈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도 가용한 수단을 최대한 사용하겠다며 경기침체 우려 확산 차단에 나섰다.그동안 국가별로 자국의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벌이며 각개 전투를 벌였다면,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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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시행해온 국가기술자격 시험 중단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이재갑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고용노동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2주 동안(3월 1∼14일) 한식·일식·중식 조리기능사를 포함한 18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상시 검정이 전국적으로 중단된다. 대구·경북 지역은 지난달 25일부터 상시 검정이 중단됐다.국가기술자격 상시 검정에 지원한 수험생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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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여행 등 서비스물가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에 그쳤다.3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상승했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 0.8%로 떨어진 이후 8월 0.0%, 9월 사상 첫 공식 마이너스(-0.4%), 10월 0.0%, 11월 0.2%, 12월 0.7% 등에 머무는 등 12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이후 지난 1월 상승률이 1.5%로 올라섰지만 2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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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마스크 매점매석 등 보건 용품 관련 범죄를 수사하기 위한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8일 '마스크 등 보건 용품 유통 교란 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수사팀은 팀장인 전준철 부장검사를 비롯해 반부패수사부와 공정거래조사부, 탈세범죄전담부 소속 검사 등 모두 8명으로 편성됐다.수사팀은 ▲ 마스크 등 제조·판매 업자의 보건 용품 대규모 매점매석 행위 ▲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행위 ▲ 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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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이번 주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실시, 주요 국정 현안을 점검한다.1일 국회에 따르면 대정부질문은 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3일 경제 분야, 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대정부질문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방역 대책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여야는 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회동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및 추가경정예산(추경)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지만, 각론에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여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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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신음하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만기를 오는 6월 말까지로 연장했다.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와 인민은행은 전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대출 원리금 만기를 2분기가 끝나는 오는 6월 말까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만기 연장은 지난 1월 25일 만기가 돌아온 대출 원리금까지 소급 적용된다.중국 은행들은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중소기업 대출금을 공식 통계상 부실 대출로 잡지않아도 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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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서식하는 바지락은 소금물에 30분 이상 담가놓으면 미세플라스틱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2019년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오염 수준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평가원이 국내 유통 다소비 수산물 등 14종 66개 품목을 조사해보니,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구체적으로 패류 0.07∼0.86개/g, 두족류 0.03∼0.04개/g, 갑각류 0.05∼0.30개/g, 건조 중멸치 1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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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1주택자 전세대출 막혔다… 전근·치료 예외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뒤 9억 원을 넘는 고가 주택을 사거나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면 곧바로 전세대출을 회수하는 부동산 규제가 1월 20일부터 시행됐다. 이른바 '갭투자'를 막기 위한 조치다.규제 위반 시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약 2주 안에 대출을 갚지 못하면 금융권에 연체정보가 등록돼 신용등급이 7∼8등급까지 뚝 떨어진다. 3개월이 지나도 상환하지 못할 경우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된다.9억 원 이하 비고가 1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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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저소득층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급여·교육비 집중 신청 접수를 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입학금·수업료·부교재비 등을 지원한다.교육비는 시·도 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학금·수업료·급식비·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교육정보화지원비 등을 지원한다.2020년도 교육급여 및 교육비 예산은 약 3천951억원이다. 교육급여 예산은 1천16억원, 교육비 예산은 2천935억원이다. 교육급여는 30만여명, 교육비는 66만여명이 지원받는다.교육부는 2020년 교육급여를 물가 상승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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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발열 여부만으론 선별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재 정부는 중국, 홍콩 등에서 오는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앱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에게는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할 때 선별진료소를 찾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이런 체크리스트와 매뉴얼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은 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환자의 경우 입원 시점에서 체온을 측정하면 중증이지만 37.5℃가 안 되는 환자가 52%이고, 환자 1천여 명을 조사했을 때도 56%는 체온이 높게 측정되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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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국내 인구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3년 이래 사상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른바 '인구절벽'이 기어코 현실화한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3천819명으로, 1년 전보다 1천482명(5.9%) 줄었다.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소치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1천238명(5.1%) 늘어난 2만5천438명으로 역시 통계 사상 최대치다.◇4년 뒤엔 '취업자 마이너스 시대'인구 감소에 따라 2024년부터 '취업자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3.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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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7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에도 투기 수요를 억제하며 실수요자를 보호하면서 주택 시장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제도를 손질하고 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도 보완한다.국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파로 침체한 지방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도 집값 잡는다"…특공 당첨자에 거주의무·지역규제 정비국토부는 올해에도 집값 안정에 매진할 방침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실수요자는 보호하되 투기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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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이 감소했지만, 기술창업은 11만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기술창업은 과학, 전문지식, 지식서비스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뜻한다.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 수는 128만5천259개로, 전년보다 4.4% 감소했다.그러나 이 기간 기술창업 수는 22만607개로 3.9% 증가했다.중기부는 지난해 기술창업이 3년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전체 창업기업의 감소에 대해서는 2018년 정책적 요인으로 급증했던 개인 부동산업 창업이 지난해 조정기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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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취소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국 초중고교를 전면 휴교하는 강수를 선택했다.27일 아사히(朝日)신문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다음 달 2일부터 봄 방학이 시작할 때까지 전국 초중고교와 특별지원학교가 임시 휴교하도록 요청한다고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말했다.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봄 방학은 3월 중·하순부터 4월 초까지다.각급 학교가 일본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면 봄 방학 기간을 포함해 열도 전역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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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부패·공익신고자 45명에게 총 3억7천597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이 신고들로 공공기관들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약 17억8천만원에 달한다.부패신고 가운데서는 가짜 세금계산서나 연구원 허위 등록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 개발비를 가로챈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1억819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또, 요양급여 비용을 과다 청구한 의료법인 대표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3천645만원, 기존에 있던 설비를 새로 설치한 것 처럼 서류를 꾸며 농업보조금을 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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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10여년간 200조원에 가까운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저출산 기조를 막지 못했다.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0명대로 떨어졌다.전문가들은 그동안 정책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보다는 땜질식 처방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에는 출산율이 더 떨어질 우려가 큰 만큼, 인구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6년부터 185조원 썼지만 합계출산율은 1.13명서 0.92명으로 떨어져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인구동향조사'(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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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행정 제재가 면제되고 상장사의 경우 관리종목 지정을 유예하는 근거가 마련된다.또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이 어려운 경우 주총에서 연기 혹은 속행 결의를 통해 4월 이후 주총을 다시 개최할 수 있다.금융위원회와 법무부 등은 26일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재무제표(연결 포함),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미제출 혹은 지연제출의 경우 회사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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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임대료 인하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정치권과 정부도 지원책 마련을 추진하는 등 힘을 보태고 나서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한 이른바 '착한 임대료'가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착한 임대료' 운동은 건물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를 깎아주는 것으로, 궁극적으로 건물주와 세입자의 상생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바람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했다.연간 1천만명이 방문하는 전주 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27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