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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질병·동식물 검역과 미세먼지 대응, 범죄피해자 지원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에서 일할 국가공무원 5천512명을 충원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5개 부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충원되는 5천512명은 지난해 국회 심의에서 확정된 국가공무원 충원인력(1만6천265명) 가운데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천359명의 일부다.이들 중 일반부처 인력이 1천323명이고 국·공립 교원이 4천189명이다.분야별로 보면 국민안전·건강분야에서 1천32명을 뽑는다. 질병검역(34명), 동식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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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다.시는 소비·내수 진작, 사업장 방역 강화, 피해 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대책을 18일 발표했다.시는 경기 활성화 촉진을 위해 상반기에 올해 재정 35조805억원의 62.5%인 21조9천43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조기 집행 15조3천787억원에서 6조원 넘게 늘어난 규모다.시는 시민 접촉 기관인 자치구로 가는 예산을 신속하게 교부해 확대재정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긴급입찰, 선금급 지급 활성화 등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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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전 세계 카드사기 규모가 278억5천만달러(약 33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한국은행은 18일 '주요국의 지급수단 사기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다크웹'(dark web)에서 얻을 수 있는 개인정보가 많아지며 정보 유출에 따른 계좌 탈취와 사기가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다크웹은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할 수 있는 비밀 웹사이트다.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추적하기 어려워 음란물이 유통되고 마약·무기 밀매가 이뤄지는 등 범죄의 온상으로 여겨진다.분실·도난 카드를 쓰거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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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이로 된 안내문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 사업'을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대민 업무 분야 약 6개 기관과 민방위 훈련 통지나 주민세·재산세 고지 등 전자화 대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과기정통부는 사업 대상을 민간 분야로 확대해 종이 문서를 발행하는데 드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전자 문서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관행적으로 발행하는
사회경제
세무사신문
2020.02.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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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내 기업 노동자는 동종 업계에서 자신과 비슷한 일을 하는 노동자의 임금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된다.정부가 임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업종과 규모 등에 따른 기업 임금 분포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고용노동부는 18일 임금 직무 정보 시스템(www.wage.go.kr)을 통해 '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은 기업 업종과 규모, 노동자 직업, 경력, 성(性), 학력 등 6개 변수의 교차 분석에 따른 임금(연봉 기준) 정보를 담고 있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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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주 내로 부동산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17일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KBS 뉴스 9'에 출연해 '풍선 효과'가 나타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관련 내용을 관련 부처, 당·정·청에서 협의 중으로 거의 막바지 단계"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풍선 효과와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 중저가 아파트·주택을 중심으로 지나치게 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정부가 예의 주시했고 제가 중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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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7개월이 지난 최근까지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억9천368만 달러(약 2천293억원)로, 전년 동월보다 35.9% 감소했다.지난달 전체 소비재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8.9% 줄어들기는 했지만, 일본산의 경우 훨씬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품목별로는 일본산 맥주 수입이 12만6천달러에 그쳐 1년 전보다 98.2% 급감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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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용차보다 천천히 달리고 이륜차보다는 안전한 초소형 전기차에는 별도 충돌안전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자동차안전협회는 18일 초소형 전기차는 승용차와는 다른 주행조건을 고려해서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승용차와 이륜차 사이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관심이 커지는 초소형 전기차는 이륜차에 비해선 안전성이 우수하다.르노삼성차 트위지의 경우 바퀴가 4개이고 운전석 4점식 하네스 벨트, 에어백 등이 있다.일반 승용차에 비하면 안전성능이 약한 대신 속도가 시속 80㎞로 제한돼 있고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다닐 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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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한 불안 심리 확산과 규제 강화 이슈가 금융업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전배승·이태훈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공모펀드가 정체된 데 반해 사모펀드는 100조원에서 400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며 "이는 저금리 기조가 심화하면서 추가적인 수익률을 추종하는 자금 흐름이 집중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운용자산과 투자자금의 유동성 미스매치가 이번 환매 연기 사태의 본질적 배경"이라며 사모펀드 전반으로의 유동성 리스크 확산 여부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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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추진하는 '중산층 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올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민간 임대주택 출자동의안'을 원안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광교신도시 내 옛 법원·검찰청 부지인 A17 블록을 임대주택 부지로 전환해 집을 구매하려는 중산층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하지만 서민층도 아닌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필요성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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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외식업계에 대해 자금 지원과 대규모 행사 등을 추진하고 나섰다.정부는 17일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외식업을 긴급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매출 감소로 단기적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를 지원하고자 농식품부 외식업체육성자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 긴급 지원하고, 지원 규모도 늘린다.앞서 12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신규 공급 등 다른 정책자금도 차질없이 신속하게 집행한다.정부는 특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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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가 사람들이 타당하다고 느끼는 기준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들은 기관이나 기술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좋은 규제는 단기적으로 페이스북의 사업을 해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페이스북을 포함한 모두를 위해 그게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저커버그는 이전부터 선거의 공정성이나 해로운 콘텐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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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6일 대부업체 이용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십계명을 내놨다.서민금융상품 종류와 대상, 이자율, 대출 한도 등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www.kin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십계명을 보면 금융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http://fine.fss.or.kr)에서 찾아보면 된다.법정 최고금리(연 24%)보다 높은 대출 금리는 불법이다. 연 24% 초과 대출은 계약 갱신 등을 통해 금리를 낮출 수 있고 초과분은 반환 청구도 가능하다.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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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반려동물을 판매하는 업체가 법령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684건 중 구입 후 질병 발생 또는 폐사 등 '반려동물 건강 이상'에 따른 불만이 382건(55.8%)으로 가장 많았다.소비자원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2018년 3월 22일 이후 지난해 6월30일까지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계약서를 확인할 수 있는 반려동물 판매업체 60곳을 조사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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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와 50대의 비자발적 퇴직자가 49만명에 육박하며 5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비자발적 퇴직자는 전 연령층 가운데 10대와 40·50대에서만 늘었다.특히 40대 비자발적 퇴직자 중에서는 직장의 휴·폐업,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으로 인해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급증했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이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연도별 퇴직자(12월 조사 기준) 현황'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0·50대 비자발적 퇴직자는 4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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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면 개국 100주년을 맞는 영국 공영 BBC 방송이 역사상 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정부의 수신료 제도 재검토라는 재정 압박과 집권당의 정치적 공세가 BBC를 짓누르는 동시에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채널까지 부상하며 BBC의 위상을 흔들고 있어서다.BBC가 당면한 가장 큰 위협은 영국 정부가 지난주부터 수신료 폐지로 이어질 수 있는 조사에 착수했다는 점이다. BBC는 매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수신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체 수익의 최소 75%를 차지한다.영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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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을 돌파하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영화 '기생충'을 엮어 또 하나의 새역사라며 한국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이 두 팔을 벌리고 환호하는 사진과 함께 "이번 달 오스카에서 역사를 만든 데 이어 손흥민이 또 다른 역사를 썼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한국에 축하한다"라는 글을 올렸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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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콘텐츠산업의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콘텐츠산업 고용구조 변화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인력 부족률은 전체 종사자 대비 2.3%로 조사됐다.10인 미만 기업의 인력 부족률은 5.2%로 50인 이상 기업(1.2%)보다 4배 이상 높았다.직무별 인력 부족률을 보면 기획 27.2%, 마케팅 24.7%, 제작 19.7% 순이었다.이 같은 인력 수급 불균형은 콘텐츠 사업체가 영세한 데다 경력직을 찾는 수요가 많아 신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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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등초본만 있었던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 증명서가 12종이 추가돼 총 13종으로 늘어난다.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증명서 13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병적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지방세납세증명,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건축물대장등·초본, 자동차등록원부등본(초본), 운전경력증명서, 초중등학교졸업(예정)증명, 예방접종증명이 새로 포함됐다.전자증명서는 정부24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해 이곳으로 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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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남아 있는 한국 교민이, 질병 감염 걱정뿐만 아니라 생계 상의 막막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우한에 남아있는 교민 이삼갑(65) 씨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가게 운영 등 걱정거리가 너무 많아 잠을 이룰 수 없다"면서 "정부에서 저금리 대출 지원이라도 해줘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줬으면 한다"고 밝혔다.앞서 3차례 운행된 전세기를 통해 800여명의 교민과 가족이 한국행을 택했지만, 아직 우한과 그 주변 지역에는 100여명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0.02.1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