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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초청해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불공정 하도급 거래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윤 전문건설협회장, 백종윤 설비건설협회장,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인들은 하도급 대금 조정협의 주체를 원사업자 단체로 확대할 것과 하도급 서면 실태조사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조사방식 개편을 요청했다.또 자동차·건설 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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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 둔화 속에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악화할 경우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평가가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1일 오후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한국금융학회가 연 동계 정책 심포지엄에서 "현재 외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성장률 둔화, 경상수지 흑자 감소 상황에서 경제의 기초여건이 나빠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저성장이 계속되면 외국인이 국내 주식, 채권에 대한 투자를 줄이거나 기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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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집을 장만한 20대는 평균적으로 3억1천만원을 빚내 4억8천만원의 주택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취득자금 집계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주택을 구매한 20대는 전체 매매가격 가운데 64%를 빚으로 충당했다.30대는 3억원을 빚내 평균 5억5천만원짜리 집을 장만, 주택 구매에 차입금(빚) 비율이 55%에 달했다.연령대별로 주택취득자금을 신고한 비율은 40대(29.0%), 30대(26.0%), 50대(22.0%), 60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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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창작 환경 변화와 AI 활용 과정에서 대두되는 저작권 관련 쟁점을 살펴보는 포럼이 20일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서울 저작권 포럼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 포럼은 매년 저작권 관련 최신 주제를 선정해 논의해왔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저작권: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정했다.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AI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1부에서는 'AI 창작 기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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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빚을 진 채 휴업 또는 폐업한 자영업자들이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영업자123 재기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자영업자123 재기지원'은 채무조정-재기자금 지원-경영컨설팅 제공을 묶은 프로그램이다. 현행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토대로 휴·폐업 자영업자의 재도전을 '핀셋'지원하고자 마련했다.먼저 휴·폐업자는 채무조정 직후 초기 2년간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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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송상민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18일 "지난 15일 공정위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네이버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완성해 네이버측에 발송했다"며 "심사보고서는 주제별로 세 건"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공정위는 구체적 심사보고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심사보고서를 받은 업체는 보통 3주 안에 공정위의 판단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데, 제출 시한 연장도 요청할 수 있다. 공정위는 업체 의견을 받으면 심판관리실을 통해 최종적으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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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9일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2.1%에 머물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신용 여건이 부정적이라고 밝혔다.무디스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개최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2020년 한국과 G20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2.1%와 2.6%에 머물 것"이라며 "경제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부진한 실적과 일부 기업의 투자 수요 증가 등으로 내년 한국 비금융 기업들의 신용 여건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경기 변동성이 큰 산업의 수익성은 올해보다 소폭 개선되는 데 그쳐 내년에도 부진한 수준에 머무를 것"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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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윈슨 자유민주당 대표, 존슨 총리, 코빈 노동당 대표(왼쪽부터) [AFP=연합뉴스]영국 주요 정당 대표들이 12월 총선을 앞두고 감세, 인력확충 등을 약속하며 경제계 표심 확보에 나섰다.18일(현지시간) 공영 BBC 방송,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영국 최대 기업 로비 단체인 영국산업연맹(CBI)은 이날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했다.보수당 대표인 보리스 존슨 총리,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조 스윈슨 자유민주당 대표 등이 콘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했다.존슨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를 비롯한 공공서비스 재원 확충을 위해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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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5∼2.8%의 경제성장을 하려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비율을 2.52∼2.69%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토연구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서 'SOC 예산의 효율적 투자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 전망' 보고서를 소개했다.연구원은 작년도 주요기관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2.5∼2.8%)와 경제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올해에 전망치대로 경제성장을 극대화하는 GDP 대비 SOC 투자비율은 2.52∼2.69%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경제성장 전망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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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하게 설립된 노동조합이 아닌데도 이 명칭을 사용해 업무협약 등을 맺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간부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모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간부들에게 각각 선고한 벌금 70만원의 원심도 확정했다.양씨 등은 2016년 주식회사 카카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법적 노동조합이 아닌데도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노동조합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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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전자비자 제도를 시행한다. 세금 체납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납부 전까지 외국인 초청을 제한한다.법무부는 18일 "외국인 전문인력 초청 절차는 더욱 간소화하고 부도덕한 기업의 외국인 초청 심사 기준은 강화한다"고 밝혔다.현재 전문인력 중 교수(E-1), 연구(E-3), 기술지도(E-4), 전문직업(E-5) 자격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과학기술 분야 고용추천서를 받은 특정 활동(E-7) 자격을 지닌 외국인만 전자비자가 가능하다. 전자비자는 재외공관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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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한국적 상황에 맞는 유연한 재정준칙 도입을 검토한다.급격한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재정압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정부는 재정준칙 도입의 토대가 될 장기재정전망에 먼저 착수했다. 경제활력대책회의 참석하는 홍남기 부총리(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13 kimsdoo@yna.co.kr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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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고용, 지배구조가 나빠서 기업가치가 떨어지거나 경영진이 횡령, 배임 등 사익을 취하는 '나쁜 기업'에 대해 국민연금이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를 강화한다.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 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안)' 과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행사 지침(가이드라인)(안)'을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이달 말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지난해 7월 국민연금이 시행한 '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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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이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6주간 열린다.캠페인 대상 금융자산이 9조5천억원에 달한다.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캠페인 개시 행사를 열었다.이번 캠페인은 금감원과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 상호금융중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숨은 금융자산 찾기 대상 상품은 예금과 보험금, 증권(휴면성증권·미수령주식·실기주과실), 신탁 등 전 금융권역에 걸쳐 금융소비자가 보유 중인 모든 상품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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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일한 헤어디자이너라고 해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근무하고, 사업주의 관리·감독을 받았다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미용실[연합뉴스TV 캡처]수원지법 민사2부(윤희찬 부장판사)는 11일 헤어디자이너 A 씨가 사업주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 소송에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피고는 원고에게 2천4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A 씨는 2011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B 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전월에 올린 매출에서 일정 비율을 공제한 나머지를 받는다는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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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에 대한 사전 인증제도가 대폭 개선됐다.국토부는 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 기준'을 개정해 최근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전 인증제도는 건설업자가 공동주택 바닥의 층간소음 차단구조에 대해 공인 인정기관으로부터 소음 차단 성능을 인증받아 놓으면 그에 따라 아파트를 시공하게 하는 제도다.지난 5월 감사원 감사 결과 적잖은 업체가 인증받을 때 신청한 구조 설계 도면보다 마감 모르타르를 더 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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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정책협의회 발언 하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8 xyz@yna.co.kr정부는 8일 전관특혜 근절과 사교육시장 불공정성 해소,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등 국민적 개혁 요구가 높은 분야의 공정성 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특히 법조계의 고질적 전관특혜를 근절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입시와 관련한 중대한 위법행위를 한 학원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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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연말 대출 시장에 벌써 한파(寒波)가 불어닥치고 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시장금리는 반대 방향을 향하고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는 연말로 가면서 점차 맹위를 떨치는 양상이다.금융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예금금리는 내려가지 않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가파른 속도로 오른다는 것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1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1.5→1.25%)에도 아직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고 있다.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낮췄지만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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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본 후쿠시마 제1원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공한 지면 포장에 균열이 다수 발생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의 지면 모르타르 포장에 41군데 균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쿄전력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방치돼 있었다.회계검사원의 조사에서 포장에 생긴 균열 틈으로 잡초 등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40군데 확인됐고 이와 별도로 폭 5㎝, 길이 10㎝ 정도의 균열이 한 군데 발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회계검사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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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공유업체 에어비엔비(Airbnb) 로고[AFP=연합뉴스]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가 세계적으로 주택 공급 제한과 주거비 상승 등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에어비엔비에 대한 규제 강화를 허용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트 아야베 하와이 주 순회 법원 판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하와이주 세무 당국이 에어비엔비에 집주인들의 납세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이에 따라 하와이주가 요청하면 에어비앤비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집주인 중 2016~2018년에 가장 많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19.11.08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