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조동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이 역대 가장 높은 13.5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가 수익은 126조원이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23년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기금 순자산은 작년 말 기준 1천35조8천억원으로, 2022년보다 약 145조원이 늘었다.순자산 증가액 1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4년 ‘세무사전문직업인배상책임보험’ 사업자 선정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입찰희망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세무사와 세무법인은 세무사법 제16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의4에 따라 세무사가 직무를 수행하면서 고의나 과실로 납세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세무사회는 2004년부터 매년 보험회사 간 세무사전문직업인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 체결을 통해 배상책임보험제도의 안정화와 회원사무소의 안정적인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의 2월 회원보수교육 현장강의가 지난 21일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각 지방회별로 실시되며 참석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천여명의 세무사 회원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이날 실시된 회원보수교육은 총 5시간의 교육이수를 인정해주는 시간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지병근 세무사가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를, 두 번째 시간에는 김선명 세무사가 ‘2024년 고용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세무사 위상을 강화하고 대내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컨설팅기관(㈜윈지코리아컨설팅)과의 용역을 체결하고 대대적인 여론조사에 나선다.세무사회는 지난 23일부터 세무사회에 대한 인식을 진단하고, 위상에 걸맞는 맞춤형 홍보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 회원 및 대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시작했다.최근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문자격사 단체와의 업무영역확대와 침해 방지를 둘러싼 갈등, 세무사제도 유지, 세무플랫폼의 등장과 AI시대의 도래로 세무사의 사회적 역할과 대국민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 건물이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27일부터 미세먼지가 매우 짙은 상황이 지속하면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 재택근무가 권고된다.정부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총력대응방안을 27일 발표했다.정부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에 맞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책을 한층 강화해 총력대응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시행해왔다.2016∼2023년 평균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7.7㎍/㎥로 미세먼지가
[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 4대 금융그룹이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사실상 포기한 대출 채권 규모가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말 기준 추정손실은 총 1조9천66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 말의 1조3천212억원에서 1년 사이에 48.8% 급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금융그룹별로 보면, KB금융의 추정손실 규모는 2022년 말 2천123억원에서 지난해 말 3천926억원으로 84.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5천759억원
노년층 창업(PG)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200만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 3명 중 1명 이상이 환갑을 넘었다.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성행하던 결과로 풀이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전년보다 7만4천명 증가한 207만3천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이 수치는 2019년 171만1천명에서 2020년 181만명, 2021년 188만6천명, 2022년 199만9천명에 이어 지난해 처음 200만명을 돌파했다.20년 전인 2003년(10
신생아 [연합뉴스TV 제공]출산·양육 가구의 소득세를 줄여주는 저출산 대책으로 정책적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권성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7일 재정포럼 2월호에 실은 보고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소득세제의 역할에 관한 소고'에서 저출산 관련 소득세제와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는 공제나 감면을 통한 소득세제 지원은 납세자의 세부담을 한도로 한다는 점에서 재정정책과 다르다고 봤다.세제상 공제·감면 폭을 넓게 해줘도 출산 가구의 소득이 적어 세 부담 자체가 낮으면 세제 혜택을 충분히 누
국세청 [연합뉴스TV 제공]국세청이 외항선박용 해상면세유의 불법 유통을 겨냥한 전국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고유황 해상유 등을 불법 유통해 부가가치세·교통세 등을 탈루한 20개 업체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외항선박에 해상면세유를 공급하면서 일부를 불법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급유대행업체 6곳, 불법 유출 해상면세유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 해상유판매대리점 3곳 등이다.불법 유출한 해상면세유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가 있는 주유소 11개 업체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이들 급유대행업체는 외항선박과 공
아산시청 전경[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8천782억원을 징수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시는 2022년 당시 역대 최대인 지방세 8천161억원을 징수했으며, 이를 또다시 넘어서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도시임을 입증했다.시세는 5천234억원으로 2022년 대비 329억원, 도세는 3천548억원으로 292억원이나 추가 징수했다.2015년(4천708억원)과 비교하면 지방세가 불과 8년 만에 4천74억원이나 증가해 86.5%의 성장세를 보인다.주요 세목별로 보면 관내 주요 업
한국세무사회에서 발간한 ‘계간 세무사’ 2023년 겨울호가 최근 홈페이지 업로드를 통해 회원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겨울호 역시 회원들의 실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특집과 논단, 심사평석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먼저 특집 코너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정은주 석사(경영학)가 해외의 저출생 대응 정책 사례와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개정세법을 살펴보고 해당 개정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했다. 또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추후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난 제도 개편이 절실하
국민연금 노령연금 (PG) [권도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은퇴 후에 재취업 등으로 일을 해서 작년에 매달 286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국민연금 수급자 11만여명이 연금액을 감액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적용현황' 자료를 보면, 퇴직 후 소득 활동으로 벌어들인 다른 소득(근로소득 또는 필요경비 공제 후의 소득)이 이른바 'A값'을 초과하는 바람에 국민연금이 깎인 노령연금 수급자는 2023년 11만799명
붐비는 환자들 사이 의료진2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진료실 앞에서 한 의사가 진료를 보러온 환자들을 살피고 있다.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도 공공서비스 물가 오름세가 연초에도 계속되고 있다.지난해 상승 압력이 높았던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1월부터 오른 데다 수가 조정에 따른 입원·외래진료비 인상까지 겹친 영향이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올랐다. 2021년 10월 6.1% 오른 뒤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2021년 10월에는 코로나1
한림대 의대 4학년생들 '동맹휴학' 나서나15일 강원 춘천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의 빈 강의실에 해부학 교재가 놓여 있다.한림대 의대 4학년생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1년간 '동맹휴학'을 하기로 했으며, 의대생 단체는 전체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이날 밝혔다.교육부가 2천명의 의대 정원 증원분을 대학별로 배분하는 작업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증원 폭을 줄이거나, 다음 주로 예정된 대학별 최종 수요조사
소상공인, 전기요금 최대 20만원 지원받는다영세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마련한 최대 20만원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오는 21일부터 온라인에서 순차적으로 신청해 받을 수 있게 됐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활동 중이고 연 매출이 3천만원 이하이며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등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다.사진은 14일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에서 장사 중인 상인.중소벤처기업부는 연 매출액 3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 1차 접수를 시작한 2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약 15만건의 신청을 받았다고 26일
전자담배(CG) [연합뉴스TV 제공]전자담배 액상을 수입한 업체가 그 원료를 연초 잎이 아닌 줄기에서만 추출해 법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수입업체 A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사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중국업체가 만든 니코틴 원액을 사용한 전자담배 액상을 수입했다.원액은 연초의 잎이 아닌 줄기에서 추출했다고 수입 신고했다. 현행 담배사업법상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저출산 해법 찾기에 '재정당국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부처 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고 보건복지부가 주무 부처이지만, 큰 틀의 저출산 대책들은 상당 부분 재정 정책이라는 점에서 예산과 세제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다.저고위를 실장급(1급) 조직으로 확대 개편하려는 물밑 움직임과 맞물려 기획재정부 예산·세제라인이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재부 출신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역시 기재부 인력들의 '수혈&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2023년 귀속 법인세 신고안내’ 회원사무소 직원교육을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종로 백주년 기념관, 잠실 교통회관, 구로구민회관에서 실시했다.임채수 회장은 지난 14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실시된 교육에 앞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그동안 종로와 잠실에서만 교육을 실시했지만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서부권역 사무소 직원들의 편의제고를 위해 구로구민회관에서도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사무소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교육도 활발하게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정부의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앞서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6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세제지원 정책 공조, 애로해소를 위한 사업지원, 각종 지원사업 홍보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에너지비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해주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세무사회의 업무협약식 이후 시행되는
기재위 여야 간사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사인 류성걸, 유동수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노후차를 새 차로 바꿀 때 개별소비세(개소세)를 70% 감면해주는 민생 법안이 국회에서 공회전하고 있다.여야 간 법안 자체에 이견은 없지만 4·10 총선 전에 이 법안을 처리할지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서다.20일 국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오는 23일 열릴 전체 회의를 앞두고 21일 경제재정소위를 열어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을 논의하지만 신차 개소세 감면 법안 등을 다루는 조세소위 일정은 잡히지 않아 법안 처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