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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선거 기간 내놓은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할 동력을 살려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총선을 앞두고 여당의 지휘봉을 잡았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의원 정수 축소 등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을 발표했다.한 전 위원장은 선거 이튿날 사퇴하면서도 "정치개혁 약속이 중단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며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다른 대부분의 공약과 마찬가지로 입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15일 당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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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6일 15원 넘게 급등하며 17개월 만에 1,400원선을 터치했다.이날 오전 11시 41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오른 1,399.2원을 기록 중이다.환율은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한때 1,400원선을 터치했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은 파죽지세로 상승 중이다.지난 5일 1,350원선을 넘어선 이후 종가 기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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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서울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가격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격차가 2022년 3천178만원에서 2023년 3천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천372만원 등으로 확대됐다.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6천609만원, 그 외 지역은 3천237만원이었다.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94만원 더 벌어진 셈이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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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부담이 전적으로 여성에 치우친 한국에서 경력단절로 대표되는 고용상 불이익, 즉 '차일드 페널티'가 출산율 하락 원인에 40%가량을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기르면서도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덕상 연구위원·한정민 전문연구원은 16일 발간한 'KDI 포커스 :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에서 이같이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그간 30대 여성의 평균 경력단절 확률은 꾸준히 감소해왔는데 이는 자녀가 없는 경우에 집중된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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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과세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별도'로 거래를 했더라도 따로 약정이나 관행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10%가 아니라 실제 적용되는 세율에 따라 부가세를 지급받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가 인테리어 공사를 해준 B씨를 상대로 '부가가치세 10%를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일부 파기환송했다.A씨는 2021년 한 건물의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고 B씨로부터 부가세 별도로 공사대금 5천520만원을 받기로 했다.그러나 A씨는 이후 B씨로부터 공사에 대한 부가세 1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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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에서 33조원 가까이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운 것으로 확인됐다.경기와 부동산 거래 부진 등으로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힌 상태에서 연초 재정 집행이 집중되자, 한은에 터놓은 '마이너스 통장'(일시 대출 제도)에서 돈을 대거 빼내 급한 불을 껐다는 뜻이다.통계가 존재하는 2011년 이래 가장 큰 일시 대출 규모로, 지급해야 할 이자만 이미 약 640억원에 이른다.더구나 지난해 일시 대출 급증으로 한은이 물가 등 부작용을 우려해 대출 조건을 까다롭게 바꿨는데도 오히려 대출 잔액은 더 불었다. 그만큼 2년째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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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공시가 4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는다.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천500명에서 2배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세컨드홈' 세제 혜택, 수도권·광역시 제외…강화·옹진·연천·군위는 포함정부의 이번 방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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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재정 213조5천억원을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47조4천억원 늘어난 규모다.1분기 현재 연간 계획 대비 집행률은 38.0%로 나타났다.부문별로는 중앙 106조원(41.9%), 지방 95조8천억원(33.9%), 지방 교육 11조7천억원(44.4%) 등이다.기재부는 앞서 지난 1월 서민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역대 최고수준(중앙 65%)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반기 목표액 351조1천억원 가운데 진도율은 60.8%다.기재부는 특히 중점 관리 대상인 약자 복지 31조4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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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악화한 '중동 사태'와 관련,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 연비가 리터당 10㎞인 차량으로 하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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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특정 국가 의존도가 50% 또는 특정 지역 의존도가 75%를 넘는 물자나 원재료는 정부 '조기경보시스템'의 대상이 된다.15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이런 내용의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6월 27일부터 시행될 공급망기본법의 후속 조치다.정부는 공급망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물자·원재료 등의 국내외 수급 동향과 가격, 생산량의 변화, 외국정부·기업의 정책변경, 물류· 지급ㆍ결제의 장애 가능성 등을 점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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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살림살이 걱정이 크다. 세수 감소 탓에 재정 상태가 악화했고 국가채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방 정부의 채무를 합한 국가채무가 1천126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59조4천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가파르다 보니 GO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전년보다 1%포인트 높아진 50.4%에 달했다. 나라가 갚아야 할 빚이 처음으로 GDP의 절반을 넘겼다니 예사롭지 않다. 1인당 국가채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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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재정난 대책으로 11월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등 세금 외 수입 요율과 감면 대상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최근 산하기관 포함 32개 관련 부서 실무자가 협업하는 '세입 증대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네트워크는 정기 보고회와 세입 항목별 간담회를 열어 수입과 징수율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또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수수료 현실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공유재산 임대·사용료, 도로·하천 사용료, 체육시설 사용료,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이 대상이다.원가와 비교해 낮은 세외수입 요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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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인 '중구랑해'를 올해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중구랑해는 기존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중구민의 고민, 중구랑 해결해'라는 의미가 담겼다.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가 주민 생활권 내에 한데 모여 각종 주민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문 상담 서비스다.▲ 법률(민사·가사·형사·행정) ▲ 세무(양도세·상속세·취득세·재산세) ▲ 부동산(임대차계약·매매·등기) ▲ 일자리(맞춤 상담·알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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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회복세지만 내수 미약 등 부문별 차이가 지속되고 있다고 정부가 판단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견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2월 제조업 생산은 작년 동월 대비 5.1% 증가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지난달 수출액은 1년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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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망) 시점으로 말씀드리면 금통위원 모두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인하 시점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기정사실처럼 언급되던 시장의 '하반기 인하설'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소비자물가 연말 2.3%' 경로 웃돌면 연내 인하 물건너갈 듯앞서 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 총재가 사견임을 전제로 "6개월 내 인하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할 때만 해도 시장에서는 '상반기는 힘들겠지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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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진료보조(PA) 간호사를 2천700여명 추가해 총 1만1천명으로 늘린다.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고 PA 간호사 교육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8곳을 조사한 결과, 활동 중인 PA 간호사는 3월 말 현재 8천982명이다.복지부는 여기에 향후 2천715명을 증원해 PA 간호사를 총 1만1천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또 PA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이달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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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국세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8천억원 증가했다.나라살림 적자는 36조2천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5조3천억원 늘었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했다.소득세가 3천억원 줄었고,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각각 1천억원, 3조7천억원 늘었다.세외수입은 5조5천억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기금수입의 경우 보험료 수입 등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3조4천억원 증가한 3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24.04.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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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저소득층과 영세사업자의 세무 상담·지원을 위해 마을세무사와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마을세무사는 영세사업자와 농어촌 주민 등 비용 문제로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세무사 선임이 어려운 취약계층 납세자의 경우 공주시가 위촉한 2명의 마을세무사에게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전반에 대해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도 가능하다.납세자가 복잡한 지방세 불복 업무를 잘 모르거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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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핵심 경제정책들이 '총선 이후 입법'을 전제로 발표된 것을 감안하면, 정부합동 경제정책방향 또는 24차례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조치들도 상당 부분 원점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
조세뉴스
연합뉴스
2024.04.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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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뒤 국내 인구 중 외국인 비율이 약 7%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현재 추세가 가속한다면 생산연령인구 10명 중 1명은 외국인 인구가 되는 것으로 관측됐다.통계청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을 발표했다.통계청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세분화하고 국적 변동을 반영해 내·외국인 인구 추계를 분석했다.장래인구추계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출생, 사망, 국제 이동 가정을 조합한 3개(중위, 고위, 저위)의 시나리오를
사회경제
연합뉴스
2024.04.11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