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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시지가 상승 영향으로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30% 가까이 늘었다.지난해 국세청의 총 세수는 250조원을 넘어섰으며, 법인세 총부담세액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국세통계를 조기 공개했다.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을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를 미리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5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2조3천억원 늘어났다.관세청·지방자치단체 세수를 더 한 총국세에서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6.3%로 전년보다 0.1%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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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근로장려금(EITC) 확대 정책으로 독신·고령 가구가 많은 단독가구 지급액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지급대상도 확대되면서 수혜 가구의 비중도 10%대 후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다.1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이날 발표한 근로장려금 확대·개편안은 "혜택은 크게, 대상은 넓게, 지급은 빠르게"라는 기조 아래 마련됐다.수년간 고용 부진, 산업 구조조정 등 영향으로 저소득가구의 소득이 고소득가구에 비해 많이 줄어든 과정에 근로장려금 역할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현재 근로장려금 지원대상은 '중위소득의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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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 승용차를 살 때 세금을 깎아주고 3조8천억원에 달하는 재정 및 공공자금을 더 풀기로 한 것은 경기 하강 조짐에 대응한 조처다.실제 일자리 증가 폭은 5개월 연속 10만명 안팎에 그치며 금융위기 당시 이후로는 가장 부진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지표도 전월 대비로 각각 2개월, 3개월째 줄며 내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소비심리도 움츠러들고 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이런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대응할 타이밍을 놓치면 향후 경기를 떠받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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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을 폐지하되 신기술 투자 기업에 대한 현금 지원을 확대한다.유턴·지방이전기업과 지역 특구에 대한 지원을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18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번 개편은 외투기업 지원제도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조세분야 비협조국으로 지정되는 원인이 되는 등 국제사회 기준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외투기업이 일자리 기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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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를 개편해 내년부터 334만가구에 3조8천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근로장려금 지급 10년째를 맞아 지급대상은 2배로, 규모는 3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근로장려세제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말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 정기국회에 제출한다.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단독·맞벌이·홑벌이 가구별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재산과 소득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최대지급액을 인상한다.이에 따라 지급대상은 지난해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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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구에 세금 환급 형태로 근로장려금을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액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나고 지급 대상도 배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하고 EITC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EITC 지원액이 현재 지급액의 2배 이상이 되고 지원 대상도 300만 가구 수준으로 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당정 후 브리핑에서 "저소득층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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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한 뒤 새 차를 살 때 보조금을 주고 세금을 깎아주는 당근을 제시하며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3조8천억원의 재정과 공공자금을 쏟아 부어 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여력을 강화한다.정부는 18일 발표한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과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대책'에서 이런 내수 활성화 등을 위한 방안을 내놨다.정부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사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지금은 2005년 말 이전 등록한 경유차량을 조기 폐차하면 3.5t 미만은 165만원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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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저소득 가구에 세금을 환급해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과 지급액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 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소득층 대책은 어르신, 영세자영업자, 임시 일용직 등 취약계층을 타깃으로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총리는 또 "어르신 일자리 확충에도 하반기부터 필요하다면 예비비를 조성해 지원하겠다"며 "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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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드론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토지조사 기법이 토지 무단 변경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수원 권선구 세무과 도세팀은 지난해 5월 관내 제3산업단지 3필지(55만5천㎡)를 1시간 동안 전수조사해 나대지로 방치하거나 농작물을 재배하는 등 불법 용도변경한 토지를 색출해 취득세 2억3천700만 원을 추징했다.사람이 했으면 몇 주가 걸렸을 전수조사가 단 1시간 만에 가능했던 것은 도세팀이 개발한 '드론과 지리정보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토지조사기법' 덕분이었다.지금까지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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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일용직 노동자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직장 가입 의무 요건을 20일 근무자에서 8일 근무자로 대폭 확대하는 정책이 진통 끝에 내달 시행될 예정이다.17일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설 근로자의 사회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직장 가입 요건을 20일 이상 근로자에서 8일 이상 근로자로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과 건강보험 관련 지침 등 개정안이 내달 시행된다.이 정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며, 국토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 대책에도 포함됐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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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녀 등이 주주인 법인에 일감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익을 몰아줬다가 증여세를 내야 할 대상자가 약 25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올해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개인 2500명과 일감 지원을 받은 수혜법인 1720곳에 세금 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신고·납부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는 자녀 등 특수관계자가 주주인 법인에 일감을 몰아줘 생긴 이익에 세금을 물리는 제도로 2012사업연도부터 과세하고 있다.사업연도 매출액 중 지배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에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18.07.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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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와 납부를 오는 25일까지 국세청에 해야 한다.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50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확정신고 때보다 28만명 늘어났다.신고 대상자 중 개인 일반 과세자는 417만명, 법인 사업자는 88만명이다.개인 과세자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법인사업자는 4월부터 6월까지 기간의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면 된다.간이 과세자는 지난해 1년간 납부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예정 고지세액을 납부하면 된다.다만 사업부진으로 사업실적이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예정 고지세액을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18.07.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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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팔 때 발생하는 세금을 매도인에게 알려주지 않은 경우 공인중개사가 그 세금 일부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지난 8일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말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토지와 건물을 공인중개사 B씨에게 의뢰해 팔았다.A씨는 “매매 계약에 따라 양도소득세 외에는 따로 낼 세금은 없다”는 B씨 말을 믿고 매수인과 부동산 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얼마 후 계약 당시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가가치세 1415만원을 내라는 통지가 왔다.A씨는 세금으로 1,000만원 넘게 더 내야 하는 사실을 사전에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18.07.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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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실제 납품이 중간거래자를 건너 뛰어 최종매수자에 이뤄졌더라도 중간거래자에게 발급된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윤경아 부장판사)는 최근 롯데푸드가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가산세 부과처분 취소소송(2017구합68141)에서 “롯데푸드가 중간거래자인 A사에게 발급한 세금계산서는 허위세금계산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롯데푸드의 손을 들어줬다.롯데푸드는 2012년부터 3년간 설탕제조업체인 A사에 소프트믹스 등 물품을 공급한 것으로 25억원 상당의 세금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18.07.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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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이 자녀 유학비와 어머니 장례비용 등으로 사용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속세 과세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조미연 부장판사)는 최근 피상속인 A씨가 서울 서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부과처분 취소소송(2017구합6907)에서 A씨에게 패소 판결했다.아버지 B씨가 사망하자 아들인 A씨는 2015년 국세청에 상속세 신고를 했다.이후 국세청은 A씨가 B씨의 사망 전에 이미 4,700여만 원을 계좌이체를 통해 사전 증여받았다고 보고 A씨에게 2,600여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18.07.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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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이 주소·상호 등의 변경을 신청한 경우 국세청이 법인 차량 등록정보도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무적으로 안내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법인 차량 변경등록 안내 의무화' 방안을 마련해 국세청,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법인이 주소 등 변경신청을 하면 법인차량 등록사항도 30일 안에 변경 신청해야 한다.과태료는 신청기한 만료일부터 90일 이내는 2만원, 90일 이후는 3일당 1만원(최고 30만원)이 부과된다.가령, A사는 같은 건물에서 사무실 호수를 변경했는데, 이후 법인차량 증·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18.07.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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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이달 고위직 정기인사, 부이사관·과장급·초임세무서장 정기전보 등을 통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이에 따라 국세청 서열 2위인 차장에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또한,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김현준 본청 조사국장이,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이 선임됐다.나급 인사에는 광주지방국세청장에 김형환 본청 조사국장을 비롯 총 13명이 임명됐다.국세청 차장 이은항서울지방국세청장 김현준부산지방국세청장 김대지광주지방국세청장 김형환기획조정관 강민수전산정보관리관 정철우감사관 김창기개인
조세뉴스
세무사신문
2018.07.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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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이 채 되지 않은 청년 부동산임대사업자가 최근 1년간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강화에 더해 부동산임대업 등록을 유도하는 정부 정책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15일 국세청이 공개한 사업자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기준 30세 미만 부동산임대사업자는 1만9천683명이었다.이는 1년 전(1만5천327명)보다 28.4%(4천356명)나 늘어난 것이다.30세 미만 부동산임대업자는 최근 1년간 급증세를 탔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을 보면 2017년 4월에 17.7%, 2016년 4월에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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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득이 많은 이에게 더 많은 세금을 지우는 소득세 제도를 설계해 놓고 다른 국가에 비해 과하게 세금을 깎아준다는 주장이 나왔다.특히 중상위 소득자를 중심으로 세금을 많이 깎아주면서, 걷을 수 있는 세금의 ⅓ 수준만 받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정부가 작년 세제개편을 통해 최상위 소득자의 세율을 높였지만, 분석 결과를 고려하면 중상위 소득자의 비과세·감면제도를 축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홍우형, 강성훈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15일 한국재정학회가 발간한 재정학연구 최신호에 실은 '소득세 법정세율과 실효세율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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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자치구인 강남구와 가장 적게 내는 강북구의 세금 부과액 차이가 13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배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내는 재산세는 서울 전체 재산세의 37%를 차지했다.서울시는 올해 7월 납부분 재산세 1조6천138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419만건을 우편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재산세는 주택·건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7월과 9월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50%, 건물, 선박, 항공기가 과세 대상이다. 9월에는 나머지 주택 50%와 토지에 과세한다.
조세뉴스
연합뉴스
2018.07.16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