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10~12월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한 의사, 약사 등 의료사업자 238명의 의료수가 지급내역을 일제 조사해 77명의 의료수가 14억5천만원을 압류했다고 1일 밝혔다.의료수가 압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또 의료수가 압류 압박을 통해 75명으로부터 2억7천만원을 징수하고 나머지 86명에게서는 분납 등을 약속받았다.의료수가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의 합계로, 통상 의료사업자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을 말
(CG) [연합뉴스TV 제공]고의로 자동차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 혐의자들이 금융감독원에 대거 적발됐다.금감원은 작년 중 자동차보험 사기에 대해 상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천825건의 고의사고를 내고 94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자 155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자동차 고의사고 상시 조사 결과 혐의자는 전년(109명) 대비 42.2% 늘었고, 지급된 보험금도 전년(84억원) 대비 11.2% 늘었다.금감원 분석 결과 혐의자 155명 중 20대와 30대가 총 78.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일정한 소득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더 넥스트 웨이브,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손경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노동 등 여러 분야에서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새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을 위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포럼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손경식 경총 회장 [경총 제공]포럼 첫날인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이창용 한국은행 총
2023년 12월 서울베이비키즈페어 찾은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맞벌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간의 육아휴직급여를 전보다 더 많이 지급하는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올해부터 시행됐다.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쓸 경우 올해 사용한 기간에 대해 적용된다.1일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6+6 부모육아휴직제 설명자료를 토대로 제도 활용과 관련한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정리했다.6+6 부모육아휴직제란.▲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돌보기 위해 맞벌이 부모가 모두 육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황인재)가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부산진구 연지어린이공원에서 초록봉사단(단장 이재형)에 성금 3백만원을 전달하고 “설맞이 사랑의 삼계탕·떡국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황인재 회장은 “어르신 여러분, 갑진년 푸른 용의 기운과 행운이 함께 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고 덕담했다. 이어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를 실천하기 위해 부산세무사봉사회 류희연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세무사님, 초록봉사단과 함께 뜻깊은 봉사를 하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성후)와 광주지방국세동우회(회장 김기호)는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맞아 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과 서석진·이인제 청년세무사, 광주지방국세동우회 김기호 회장과 주경석·박요주 고문 등 회원 20여명은 30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나눔의샘터에서 사랑의 식당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350여명의 결식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 쌀 360kg과 성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는 갑진년 설을 맞이하여 한국세무사회와 7개 지방회가 함께 진행하는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에 동참했다.대전지방세무사회는 대전지방국세동우회(회장 최영묵)와 31일 대전시 서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 어르신들 150여명에게 떡국과 과일을 대접하며 배식 봉사를 실천했다.대전시 서구노인복지관은 1997년 3월에 개관한 이래 27년 동안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통해 희망과 활력, 행복한 삶을 누리시도록 돕는 복지관으로 전국적으로 우수한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노인복지의 선봉장이기도 한 기관이다.
세수 감소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지난해 국세가 344조1천억원 걷혔다. 본예산에서 예상한 세입보다 56조4천억원 부족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펑크'로 나타났다.다만 정부가 작년 9월 내놓은 세수 재추계보다는 2조7천억원 많았다.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3년 국세 수입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기업 경기 악화에 법인세 22.4%↓지난해 연간 국세 수입은 344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실적(395조9천억원)보다 51조9천억원(13.1%) 줄어든 규모다.세입
발언하는 안덕근 산업장관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삼성 R&D 캠퍼스에서 열린 산업·에너지 R&D 혁신 라운드 테이블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올해 국내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150조원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주요 기업의 국내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대규모 금융과 '킬러 규제' 철폐 등 여러 정책 수단을 활용해 지원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산업부는 31일 ▲ 150조원으로 전망되는 민간 투자 지원 ▲ 사상 최대인 7천억달러
승용차 (CG) [연합뉴스TV 제공]정부가 10년 넘은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차를 구매하는 차주에게 개별소비세를 70%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한다.신설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국내투자형의 비과세 한도는 1천만원으로 당초 발표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을 내달 임시국회에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정부는 노후차 소유주가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개별소비세 등을 올해 말까지 70% 감면한다.대상은 2013년 12월 31일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차를 2023년 12월 31일에도 등록해
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다음달 5일부터 소상공인 188만명이 평균 80만원 수준의 이자를 은행권으로부터 되돌려 받게 된다.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 40만명도 오는 3월 말부터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31일 이러한 내용의 '소상공인 금리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은행권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 임대업 제외)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대한 최초 이자환급을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은행권은 이번 최초 환급 기간에 작년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연합뉴스 자료사진]주택연금 가입자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금액이 소폭 줄어든다.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 등을 반영한 결과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3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3월 1일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부터 월 지급금이 평균 1.5%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이는 일반주택·종신지급방식(정액형)의 연금에 가입한 모든 연령 기준으로, 일부 고연령층의 월 지급금은 소폭 증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주금공은 통상 주택가격 상승률, 이자율, 사망 확률 등의 주요 변수를 매년 한 차례씩 재산정해 월 지급금을 결정하고 있다.주금공은 이번 월 지급
[교육부 제공]올해부터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가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4학년도 1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3월 1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2일∼12월 27일 시행된 1차 신청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신청 기간에는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2차 신청 마감 이후에는 더 이상 2024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없으니 반드시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국가장학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푸른 용의 새해, 설날을 맞아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한 이웃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에 돌입했다.지난해 33대 집행부가 출범하자마자 ‘세무사, 국민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석맞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전통시장 세무 상담과 장보기 행사’로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한국세무사회가 설날을 맞아 이번에는 전국 8개 도시에서 일제히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쌀과 떡국떡 후원, 떡국 배식 및 설거지 봉사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1월 30일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라는 이름으로 한국세무사회 및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후원행사에 동참했다.이날 오후 3시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관에서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행사의 성금 전달식을 대구·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대표들을 초청하여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의 10개 단체 대표와 대구지방세무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회 연혁 및 소개, 각 단체소개 및 인사, 성금전달의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참석하신 대표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1월 30일 경상북도 청도군청을 방문하여 김하수 군수를 만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이날 오전 11시에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청도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오백만 원을 기탁했다.이재만 회장은 “제 고향인 이곳에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여 국가와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는 데
[백수진 제작] 일러스트앞으로는 미술품을 상속·증여할 때 2명 이상의 전문가가 아닌, 2곳 이상의 전문감정기관에서 평가받아야 한다.미술품이 상속·증여 수단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감정평가액은 들쭉날쭉해 '탈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서화(書畵)·골동품의 평가 방법을 강화한다.보통 미술품 등은 시가 산정이 쉽지 않아 '2명 이상의 전문가'가 감정한 가액의 평균액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전남 순천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타인의 수영장 사용료에 대한 현금 영수증을 부정하게 발행해 세금을 공제받은 전남 순천시 직원들이 적발됐다.순천경찰서는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전 순천시 공무원 A씨와 공무직 6명 등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순천시 공공 수영장을 관리하면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수영장 사용료 일부를 현금영수증으로 부정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수영장 이용자들이 현금을 지불하고 발행하지 않은 현금영수증을 자신들의 몫으로 돌린 것으로 드러났다.본인, 배우자, 자녀 몫으로 3천437건,
서울에 시세 30∼85% '어르신 안심주택'…고령자 주거대책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시가 고령자를 위한 새 임대주택 공급 모델인 '어르신 안심주택'을 도입해 주변 시세의 30∼85%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한다.19∼39세에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처럼 고령층에 저렴한 주거를 제공하고 사업자에는 파격적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년기 가장 무거운 경제 부담인 주
김미영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 [금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금융당국이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실제 발생 비용만 반영하도록 개선한다.금융감독원은 30일 '제1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불공정 금융 관행들에 대해 개선 방안을 내놨다.2금융권에서는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기회비용과 대출 취급 비용 등을 보전하기 위해 0.5∼2.0%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그러나 모바일 대출도 영업점 대출과 동일하게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근저당권 설정비가 없는 신용대출에도 담보대출 수준의 수수료를 내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