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CG)[연합뉴스TV 제공]부동산 시장에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셋값은 25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5% 내리면서 지난주와 같은 하락 폭을 보였다.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11월 마지막 주 이후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수도권(-0.06%→-0.06%)과 서울(-0.04%→-0.04
대학 등록금 고지서[연합뉴스TV 제공]정부가 올해 국가장학금 단가 인상, 근로장학금 지원 확대, 학자금대출 금리 동결로 청년들의 학비 부담 경감에 나선다.교육부는 2024학년도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확대, 학자금 대출 금리 동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확대 등으로 청년 215만명이 작년보다 총 4천335억원 혜택을 더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11일 밝혔다.소득 수준에 연계해 학생 개인에게 직접 지원되는 국가장학금Ⅰ의 경우 올해 기초·차상위 계층의 모든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지난해까지는 둘째 이하에겐 등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사무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사무처 조직을 대외업무와 대내업무 전담부서로 구별하여 대외업무 관련 부서를 ‘실’로 변경하고 현행 ‘1실 8팀’에서 재무회계팀을 추가 신설하여 ‘3실 7팀’으로 개편했다.지난 5일 한국세무사회는 이사회를 열어 사무처 직제와 정원 및 분장업무 조정에 대한 사무처규정, 이사직무규정, 위임전결규정 등 조직 개편 관련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사발령을 진행해 1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앞서 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공정한 선거관리와 후보자의 선거운동 기회를 확대하며 흐트러진 규정 간 체계를 정비하는 등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을 전면 개정했다.이번 규정 개정의 주된 이유는 한국세무사회 임원등선거에서 선거관리의 중립성을 확보하여 공명선거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하고, 회원들의 알권리를 지키고 투표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후보자 합동토론회, 전자투표제도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또한 그동안 불공정 선거 논란이 반복됐던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60년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세무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이번 광고규정 제정은 무분별한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국민 피해와 국세 행정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문자, SNS 등을 활용한 무분별한 허위‧과장 광고를 전면금지시킨 ‘대국민 광고행위 금지 및 광고 관련 제도 개선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이다.세무사법과 국세청 세무대리 사무처리규정 등 세무대리질서를 규율하는 법령에 따른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음에도 세무사들은 직무에 관한 광고 기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회원들의 사무소 전산 환경 개선과 운영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소프트웨어 공동구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진행된 공동구매에 참여한 회원들은 총 1,888개의 제품을 구매했으며 매출은 1억 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이번 2023년 하반기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는 2022년에 시행했던 공동구매에 비해 매출액이 약 2천여만원 가량 증가해, 정품 소프트웨어 구매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특히 신규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한 회원과 기존에 라이센
조세소송전문 세무사 양성과정의 심화교육 이수자 10명 중 8명이 교육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을 내놓았다.한국세무사회는 제1차 조세소송전문 세무사 양성교육의 ‘심화교육’ 이수자 65명를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26일까지 심화교육 만족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먼저 ‘교육 내용이 조세소송전문 세무사 양성에 적합한지’를 묻는 문항에 ‘매우 적합’을 선택한 회원이 21명으로 32.3%, ‘적합’에는 49.2%인 32명이 선택해 교육과정 참여자 대부분 해당 교육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교육 강사는 교육 내용을 이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5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개최한 신년회에는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들의 새해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먼저 축사에 나선 홍익표 의원은 “올해 국회의장과 사무총장이 모두 세무사 자격을 가진 분들이라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고, 그만큼 세무사회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폭이 넓어진 것”이라며 “조세 정책이 굉장히 다양하고 어렵다 보니까 전문가의 조언이나 도움이 필요한 만큼 세무전문가인 세무사 여러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5일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통일부 장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통일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는 탈북민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올바르게 알리는 행사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기조 강연, 탈북 전문가 및 탈북 청년과의 대화 등 북한 경제의 내부 실태와 변화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 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는 남북통일코리아 악단의 흥겨운 연주로 시작됐다. 남북통일코리아 악단은 탈북민 출신으로 구성된 밴드로 ‘반갑
국세청[촬영 안철수, 재판매 및 DB금지]국세청이 영세사업자 128만명의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과세 당국이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부가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에 이어 두 번째다.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2기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26만명, 개인사업자 777만명 등 903만명이다. 지난해 2기(866만명)보다 37만명 늘어난 것이다.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
월급 이외에 이자 등 부수입으로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는 소득을 별도로 올리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60만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소득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2019∼2023년)' 자료를 보면, 다달이 내는 건보료로 산정했을 때 2023년 10월 기준으로 월급을 빼고 이자나 배당, 임대소득 등으로 연간 2천만원 넘게 버는 고소득 직장인은 60만7천22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직장 가입자 1천990만8천76
경기도는 지식산업센터를 사업자가 아닌 일반인에게 분양해 취득세를 부당하게 감면받은 설립업체와 대표자를 지방세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관련 법령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는 사업자를 입주자로 모집해야 하며 이를 지키면 지방세(취득세)가 감면된다.경기도청[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지역 A지식산업센터 설립업체는 2019년 상반기 일반인 222명에게 393개 호실을 599억여원에 분양하며 사업시설용으로 분양한 것처럼 거짓 신고해 취득세 4억7천여만원을 감면받았다.일반인에게 불법 분양한 물량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연합뉴스 자료사진]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천만달러(약 5조3천49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19억3천만달러)·6월(58억7천만달러)·7월(37억4천만달러)·8월(49억8천만달러)·9월(54억2천만달러)·10월(68억달러)에 이어 7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7월 이후 16개월 만이
야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해 오락·문화활동 물가가 3% 넘게 오르며 27년 만의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태블릿PC와 같은 정보기술(IT) 용품과 함께 스포츠 경기 관람료 등 대면 서비스 물가도 고공행진을 보였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오락 및 문화 물가지수는 107.0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이는 1996년(3.9%)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오락·문화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오락이나 문화활동과 관련된 가격 동향을 집계한 수치다.
구내식당에서 점심 먹는 직장인들(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2일 서울 시내 한 오피스빌딩 지하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2023.6.22 nowwego@yna.co.kr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구내식당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으나 구내식당 식사 부담도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식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이 찾는 편의점 도시락의 물가 오름폭도 크게 확대됐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다.지수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세무사회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여야 국회의원, 고문, 유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과 본ㆍ지방회 회직자, 세무사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에서 홍익표ㆍ이상민ㆍ소병훈ㆍ윤호중ㆍ박광온ㆍ류성걸ㆍ양경숙ㆍ이수진ㆍ양정숙 국회의원과 백재현 국회 사무총장이 직접 참석해 2024년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전을 보내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8일 세무연수원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게재했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1일, 회원들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정세법 법률안을 책자로 제작해 전 회원에게 배포했다. 기존에는 세법이 개정되어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다 나온 후 몇 개월이 지나서야 회원들에게 외부 책자나 보수교육을 통해 안내했으나, 개정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마자 취합 및 정리하여 책자와 파일 형태로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회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이에
국세청 국세법령정보시스템[국세청 제공]국세청은 조세법령·세법해석례 등 세제 관련 법령 정보를 제공하는 국세법령정보시스템(taxlaw.nts.go.kr)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새 시스템에는 이용 경험 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검색엔진이 탑재됐다.장애인·고령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별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브라우저에 대한 호환성도 강화했다. 메인화면과 메뉴 체계도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사용자 중심의 개편을 위해 시스템 개발 전 과정에 사용자를 직접
인구감소지역 89곳[출처: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인구감소지역 추가 주택에 대해 1주택자 특례를 부여하는 '세컨드 홈' 정책이 수도권과 광역시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최대한 폭넓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기초자치단체에는 경기(가평군·연천군), 인천(강화군·옹진군), 부산(동구·서구·영도구), 대구(남구·서구) 지역도 포함돼 있다. 이들 9곳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더라도 최소 80곳이 특례지역이 될 수 있다.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과의
(서울=연합뉴스) = 3일 서울의 한 시장에서 상인이 식자재를 옮기고 있다. 2023.4.3 [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을 연 매출 8천만원에서 1억원 선으로 높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7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존 간이과세자 기준인 8천만원의 130%인 1억400만원까지는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이에 정부는 7월께 예정된 세법 개정 전에 시행령으로 기준을 1억원 선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는 지난 4일